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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비밀 연극이 건네는 따뜻한 용기 - 비밀의 화원
어른이 되어 희망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
세상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존재한다. 우리는 이야기를 만들고, 듣고, 널리 퍼뜨려왔다. 우리는 이야기에 몰입하여 자신을 그 속에 위치시키기도 하고, 이야기에 공감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거나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보기도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다양한 모습으로서 존재한다. 문자를 통해서 소설이 되기도 하고, 멜로디에 가사를 담아 노래가 되기도 하며, 배우들
by
정충연 에디터
2023.04.01
리뷰
공연
[Review] 어느 한여름 밤의 꿈같은 하루. 뮤지컬 '맘마미아!'
어려운 일이 닥쳐와도 난 이겨낼 꿈이 있어
명실상부. 국내 뮤지컬 중 대중에게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로 꼭 꼽히게 되는 작품이 있다. 바로 ‘맘마미아’. 명실상부라는 사자성어가 걸맞은 작품이다. 이러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2023년 버전으로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게 되는 공연이라 연출진, 배우들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by
곽미란 에디터
2023.04.01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이 두렵다면 '맘마미아' [음악]
뮤지컬 '맘마미아' 리뷰
나에게 뮤지컬은 좋아하는 배우(혹은 가수)가 출연할 때마다 한 번씩 찾아가서 관람하는 정도였지, 뮤지컬 애호가라고는 할 수 없었다. 그동안 관람했던 뮤지컬들은 음악으로 소통하는 콘서트와 스토리로 소통하는 연극이 애매하게 합쳐진 느낌을 많이 주었고, 이도 저도 아니게 작품에 집중할 수 없었던 적이 대부분이었다. 이야기의 배경을 알려주기에는 짧은 대사와 곧바
by
이호준 에디터
2023.04.01
리뷰
공연
[Review]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발걸음 – 뮤지컬 '비밀의 화원' [공연]
우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국립정동극장에는 정말 오랜만에 와본다. 고등학생일 적에 현장 체험학습으로 뮤지컬을 관람한 이후 벌써 약 5~6년만인 것 같다. 계절은 봄으로 접어들어 꽃들이 점차 모습을 보이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국립정동극장에 도착하였다. 공교롭게도 이 뮤지컬도 다채로운 꽃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프랜시스 호지스 버넷의 동화 <비밀의 화원>을 보육원 아이들이
by
김민성 에디터
2023.04.01
리뷰
공연
[Review] 춤추는 삶을 사는 그대여, 당신의 '맘마미아!'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공연]
뮤지컬 <맘마미아!>를 관람하고
오래 사랑받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어제와 내일 사이 끊임없이 방황해야 하는 오늘이기에, 두 발을 부지런히 굴려봐도 따라잡기 힘든 세상이라서 때론 ‘영원’을 의심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찾아온다. 작품 하나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이리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by
김소형 에디터
2023.03.31
리뷰
PRESS
[PRESS] 사소하지만 소중한 이야기 속 ‘진실’과 ‘진심’에 귀를 기울인다면 –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건 사소한 것도 사소하게 보지 않는 귀한 마음이야”
오늘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앞에 쏟아진다. 그 속에서 사람들의 눈에 띄기 위해 더욱 자극적으로 포장된 그 이야기들은 때론 논란이나 스캔들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한 순간에 엄청난 의심과 분노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하루가 멀게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들 속에 그 이야기들의 ‘진실’을 끝까지 따라 가기란
by
김효중 에디터
2023.03.29
리뷰
공연
[Review] 어른의 시작은 아이로부터 – 비밀의 화원 [공연]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어른이
시놉시스 "괜찮아, 우리의 마음속에 비밀의 화원을 가꾸자." 1950년대 영국 요크셔의 성 안토니오 보육원. 곧 퇴소를 눈앞에 둔 네 명의 아이 에이미, 비글, 찰리, 데보라가 있다. 보육원에서는 반년에 한 번,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어른들이 방문하는 '오픈데이' 가 열린다. 마지막 오픈데이를 하루 앞둔 날. 새로운 가족과 함께 행복해질 미래를 꿈꾸는 친
by
임주은 에디터
2023.03.29
리뷰
공연
[Review] 우리 함께 봄에 활짝 피어나자는 약속 - 뮤지컬 '비밀의 화원'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선물 같은 이야기
어느새 해가 길어지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봄이다. 길가엔 노란 개나리와 곧 터질듯한 벚꽃의 꽃망울이 가득하다. 가벼워진 사람들의 옷차림과 설레는 봄바람까지. 길거리 연주가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소리와 함께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도착한 국립정동극장에서, 선물과 같은 뮤지컬 ‘비밀의 화원’을 만났다.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선물같은 이야기 극장에 입장
by
박주연 에디터
2023.03.2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계속해서 써 내려가는 나의 이야기 - '레드북' 김청아 배우
"무대 어딘가에서 김청아가 아닌 다른 인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궁금해하고 또 표현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여성이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은 금기시되었다. 뮤지컬 <레드북>은 이런 시대에 감히 글을 쓰는 여자, 그냥 글도 아니고 자신의 신체와 사랑을 글로 쓰는 안나라는 여자를 앞세운 이야기다. 탄탄한 짜임새와 명확한 주제의식으로 초연부터 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2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내가 사랑한 '맘마미아!'의 순간들
영화로 먼저 보는 뮤지컬 <맘마미아!>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해변을 비추는 뜨거운 햇살, 하얀색 벽의 건물들, 거기서 알록달록 채도 높은 옷을 입고 춤추며 노래하는 사람들. 우리가 <맘마미아!>에서 떠올리는 이미지는 상당 부분은 2008년에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에 근거한다. 섬 풍경을 충분히 보여주기에 어쩔 수 없이 극장이라는 공간적 한계가 있었던 뮤지컬과 달리 영화에는 우리가 <맘마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26
리뷰
공연
[Review]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서 하는 가장놀이 - 뮤지컬 '비밀의 화원' [공연]
우리는 여전히 가장 놀이를 졸업하지 못했다
어린 시절 나는 언제나 다른 세상으로 떨어지는 상상을 했다. 자기 전에 눈을 감고 누워서, 다음 날 아침 갑자기 조선시대의 저잣거리에서 일어나는 ‘누군가’인 나를 상상하면서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를 가면 안 되는지를 상상하고 그곳에서 새로 만나 친해질 사람들을 상상했다. 궁궐 어느 외딴 곳에 떨어져 미래에 대한 지식으로 어느 한 관직을 꿰차고 앉아 성공
by
양자연 에디터
2023.03.25
리뷰
공연
[Review] 내 안의 화원을 여는 방법 – 뮤지컬 ‘비밀의 화원’
우리의 한계를 넘어 비밀의 문 저 편으로
내가 어릴 적에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책방에서 명작 동화를 무더기로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하곤 했는데, 내 책장 한 구석에도 그러한 경위로 숱한 동화 책들이 한 자리씩 차지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던 책이 ‘비밀의 화원’이었다.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공간을 바라던 어린 시절, 외로웠던 소녀 메리가 숨겨져 있던 화원을 찾아 가꾸며 친구를 만들어
by
박다온 에디터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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