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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시인이 읽은 주역 - 주역 공부를 위한 3단계 워밍업
태극기를 읽을 수 있다
고전 독서 모임을 참가하면서 점으로써의 주역을 처음 만났다. 당시 각 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볍게 주역을 읽고, 독서 모임 맴버들과 점을 쳤었다. 당시 나는 나 자신의 성장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태였으므로, 나는 나 스스로가 만족할만한 능력을 갖출 수 없는 방법을 물었다(물론 자세한 질문이 요구되기 때문에 당시에는 더 자세한 질문을 했다). 그때 나온
by
이승주 에디터
2022.01.04
리뷰
도서
[Review] 이겨낼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 소마 [도서]
삶의 끝에서 비로소 찾은 온전한 나
나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나의 삶은 나와 공존한다. 내가 살아가기에 삶이 있고, 내가 가는 곳에 삶도 함께 한다. 그렇다면 삶은, 나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내 삶에는 무엇이 남는가. 이 철학적인 질문은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한 번은 날 찾아온다. 이 질문은 소마에게도 찾아왔다. 채사장 작가는 소마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이 질
by
황시연 에디터
2022.01.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따뜻함으로 채우고 싶었다
며칠 전 내가 티포트에 부었던 끓는 물보다 내 자신에게 선사하는 끊이지 않는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 나의 존재를 더 깊게 힘껏 우려내본다.
추운 공기로 가득한 집 안에는 온기가 없다. 빠져나간 사람들의 흔적 또한 온데간데없다. 이제 나 자신만이 존재한다. 익숙한 공간 속에서 나 자신을 다시 만나다. 밤새 굳어진 몸을 깨우기 위해 스트레칭 전 유리 티포트를 꺼낸다. 티포트의 텅 빈 내부는 마치 지난밤 나를 에워싼 차가운 공기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 메마른 티백을 넣고 이곳에 따뜻한 온기를 불
by
권은미 에디터
2022.01.02
리뷰
도서
[리뷰] 소마 – 도착지를 찾아서
소마의 꿈틀대는 삶에서 배우는 인생.
삶의 도착지는 어디일까. 끝없이 흐르기만 해 보이는 인생에도 끝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목적지는 어디일까. 고민했다. 죽음이라는 추상적이고 막막해 보이는 장소 또는 시간이 아닌, 삶의 끝에는 어떤 깨달음이 있는 것일까. 한 풀의 숨이 남아있을 때, 그 숨을 뱉기 전 인간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책 <소마>의 저자 채사장은 주인공 소마의 탄생과 죽음
by
신재희 에디터
2022.01.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8.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미술관이 되다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전시《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Art is made of XX》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길을 걷다가 또는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 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매달 한 걸음씩 찾아뵙겠습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by
신송희 에디터
2021.12.31
리뷰
전시
[Review] 소명과 사명 :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
또 다른 빛을 향해
성탄절을 하루 앞둔 날, 나는 어느 노년 화가의 마지막 작품 앞에 섰다. 그림을 그리는 중인 화가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 속 화가 앞엔 캔버스가 놓여 있고, 포옹 중인 남녀가 보인다. 그리고 여자는 꽃을 들고 있다.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 러시아 태생이자 프랑스에 정착한 화가이다. 다채로운 색감과 몽환적인 화풍을 바탕으
by
권은미 에디터
2021.12.31
리뷰
전시
[Review] 환상과 현실, 그 사이에서 - 살바도르 달리전 [전시]
영원히 사는 살바도르 달리, 그를 만나서
국내 최대 규모의 ‘살바도르 달리 회고전’이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전시 중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지엔씨미디어가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공식으로 연합하여 기획한 이 전시는 ‘세계 3대 달리 미술관’에서 국내로는 처음 선보이는 원화전이다. 초현실주의 기법의 대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시기별 대표 작품이 소개되며, 유화, 삽화, 설치작품,
by
황시연 에디터
2021.12.28
리뷰
도서
[Review] 아름답고 서늘한 명화 속 미스터리 - 기묘한 미술관 [도서]
기묘한 미술관으로 떠나는 여행
모든 예술은 신비하고 뚜렷한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경이로움을 느끼는 예술 분야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미술일 것이다. 한 폭의 그림 안에 다양한 기법과 오브제들로 자신의 사상, 의도를 그려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와 동시에 그걸 해석해내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점이 그림의 매력이라고 하지만, 창작물에는
by
황시연 에디터
2021.12.28
리뷰
전시
[Review]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예술이 아닌가 - 로이 리히텐슈타인 展
눈물의 향기
다들 ‘행복의 눈물’이라는 작품은 어디선가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지 않을까 한다. 작품 이름은 무엇이고 작가는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어디선가 한 번쯤은 본 적이 있는 그런 작품 말이다. 필자 역시 위 작품이 굉장히 익숙한데 반해 누구의 작품인지 알 수 없었는데, 이번 <로이 리히텐슈타인> 전시를 통해 어느 작가의 작품인지 알 수 있었다. ‘로이 리히텐
by
곽미란 에디터
2021.12.25
리뷰
전시
[리뷰] 그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들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나는 항상 예술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알고 싶어 했다.
전시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하나다. 예술가에게 잃고 싶지 않은 능력을 단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그것은 관찰력이 될까 아니면 세심한 손의 감각일까. 나름 예술이 담긴 일상을 영위하며 예술가의 꿈을 작게나마 꾸고 있는 나에겐, 예술가들의 세심한 손짓이 거대한 장벽처럼 느껴지곤 한다. 머릿속의 설계도에 맞는 작업물을 제조하기 위해선 좋은 성능의 기계가 필
by
정용환 에디터
2021.12.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크리스마스를 응원하며 [문화 전반]
사랑합니다. 부디, 메리 크리스마스.
세상 사람들 모두가 기다리던, 일 년에 한 번뿐인 한겨울의 축제. 크리스마스가 머지않았다. 예쁘게 꾸며진 트리,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파티, 맛있는 음식, 길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럴. 크리스마스의 낭만 앞에 우리는 몸이 얼어버릴 것만 같은 추위마저도 반기고 만다. 12월이 되자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by
정예은 에디터
2021.12.24
리뷰
전시
[Review] EVERY DAY ART AND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팝아트의 대가 리히텐슈타인의 진한 예술의 향연!
ROY LICHTENSTEIN-THE SCENT FO TEARS. 평소에 익숙한 듯 지나쳤던 그림이 알고 보면 굉장히 유명한 그림일 때가 더러 있다. 얼마 전 컬러리스트 시험을 준비하면서 실기 과목인 색채분석을 공부하며 짧은 찰나에 상당히 많은 그림을 본의 아니게 공부하고 분석한 적이 있다. 정확하게는 그림 자체를 분석한다기보다 그림에 쓰이고 표현된 색을
by
정선희 에디터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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