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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그룹 사운드 잔나비 - 이건 그들이 불 지른 나의 헌사 [음악]
잔나비의 그룹 사운드는 내가 있는 곳이 봄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5월 - 대학생에게 5월은 어쩌면 꿈같은 시간일 것이다. 휘몰아치던 중간고사가 끝나고 앞으로 남은 기말고사는 “축제 이후에 생각하지 뭐”라고 하며 넘겨버릴 수 있는 시간. 좋은 핑계와 그에 곁들일 더 좋은 날씨. 축제 기간에 리허설하는 밴드들의 드럼 소리가 커져 교수님의 목소리가 서서히 잠기게 되면 더욱 실감이 난다. - 지금, 내가 봄에 있다. 필자의
by
김수진 에디터
2024.05.30
리뷰
공연
[Review] 젊은 안무가 4인이 떠나는 새로운 모험 - 모내기
신진안무가 발굴 육성 페스티벌 '모내기'
모내기: 모든 모험은 내가 스스로 기회를 만든다 어떤 일에서 변화의 수순을 점진적으로 밟을 때는 기존의 상태를 성실히 보완하면 된다. 그러나 전에 없던 새로움을 쫓는 상황에서는 또 다른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미개척지로 향하는 과정에서는 본래의 발자취를 참조할 수 없는 난관들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오직 목표하는 바만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by
유수현 에디터
2024.05.28
문화소식
공연
[공연] 시간을 칠하는 사람 [라이트하우스]
시간이라는 벽에 붓질을 한다
시간이라는 벽에 붓질을 한다 한 사람이 있다. 먼지를 털어내고 페인트를 칠한다. 붓질 한 번에 그때가 떠오르고, 또 한 번 붓질에 그때를 감각한다. 그렇게 기억의 조각들을 이어 붙인다. 지워야만 했고, 그려야만 했던 시간들…. 시간이라는 벽에 붓질을 한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레퍼토리 공연으로 선보여 온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서울 공연
by
김나윤 에디터
2024.05.27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개성과 대중성이 조화로운 일러스트레이터 또자의 세계
‘이 사람은 죽어도 개성이다’라고 이야기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어요.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5.22
리뷰
공연
[Review]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뮤지컬의 우주 - WONDERLAND PICNIC 2024
뮤지컬 페스티벌 ‘원더랜드 피크닉 2024’
지난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다양한 뮤지컬 배우들의 특별한 무대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원더랜드 피크닉 2024’ 페스티벌이 열렸다. 기존에는 실내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뮤지컬 음악을 야외 무대로 옮겨와, 마치 소풍을 온 듯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었다. ‘원더랜드 피크닉 2024’는 극장 크기나 배역에 얽매이지 않는
by
이소영 에디터
2024.05.19
리뷰
도서
[리뷰] 과학의 어두운 역사를 해부하는 책 - 과학 잔혹사
과학 속 선과 악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들
과학은 인류가 구축한 학문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은 각종 질병을 정복해왔고, 다양한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들었다. 이러한 과학의 유용성과 이기는 과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부추겼고, 과학은 인류 문명 발전의 지표로서 그 위상을 갖게 되었다. 더군다나 합리성과 이성을 고유의 속성으로 귀속시키면
by
정충연 에디터
2024.05.15
리뷰
공연
[Review] 나라의 계절 아래 소시민의 봄은 - 연극 '짬뽕'
그가 있는 시간과 장소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곳일수록, 그의 봄은 그가 살아가는 세상의 계절에 좌우된다.
옛 전남도청. (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짬뽕하면 ‘웃기는 짬뽕’이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내 기억 속 ‘웃기는 짬뽕’이란 말은 왠지 앞에 ‘하여튼’이란 말이 붙고는 했다. 왠지 지금은 나도, 내 주변 사람들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말인데, 과거에 이 말을 들었을 때의 용례를 돌이켜 보면 얼토당토 않게 웃기거나 감당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소 혼란하여 어이 없
by
신성은 에디터
2024.05.14
리뷰
도서
[Review] 신비로운 과학 속 어두운 이야기 - 과학 잔혹사
과학이라는 잔혹동화
과학은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 떼려고 해도 뗼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우리에게 매일 날씨를 알려 주는 것도, 학교나 회사에 갈 때 이용하는 자동차나 대중교통도 모두 과학이라는 씨앗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는가. 어떤 사건에는 대개 비하인드가 존재하듯, 어떤 발견이나 기록에도 다수가 알지 못하는 비하인드가 생기기 마련이다. 과거 클레오파트라가
by
박수진 에디터
2024.05.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무대 위 경계를 넘어 [공연]
극 장르의 젠더프리와 캐릭터프리
최근 2년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캐스팅이 공개된 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성 배역인 ‘헤르메스’ 역에 한국 프로덕션 최초로 여성 배우인 최정원이 캐스팅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프로덕션에서 헤르메스 역에 여성 배우를 기용하는 젠더 프리 캐스팅의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젠더프리 캐스팅이란 배우의 성별
by
이소영 에디터
2024.05.12
리뷰
공연
[리뷰] 너무나도 추웠던 그 봄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 연극 ‘짬뽕’ [공연]
연극 <짬뽕>이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유
2024년 5월, 잠시 1980년 5월의 광주로 떠났다. 선선하고 기분 좋은 날씨에 마주한 44년 전 광주의 봄날은 너무나도 추웠다. 분명 그날의 봄 날씨도 오늘날과 다르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나에게 너무나도 추웠던 광주의 봄날을 마주하게 하고, 많은 감정이 뒤섞이게 한 작품은 연극 [짬뽕]이었다. 연극 [짬뽕]은 1980년 5월의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by
신은정 에디터
2024.05.11
리뷰
공연
[Review] 5.18 아픔과 감동을 그려낸 연극 '짬뽕'
휘몰아치는 연기와 블랙코미디의 만남
by
김채은 에디터
2024.05.11
리뷰
공연
[Review] 띠링- 알림이 도착했습니다. - 연극 ‘짬뽕’
아는 매운맛에, 더 얼얼했다. (마음이)
'1년 전 오늘, 5년 전 오늘....' 클라우드 서비스를 애용하던 시절, 가끔 왔던 알림이다. 그 알림을 터치하면, 과거의 내가 부지런히 기록한 추억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되게 어리고, 풋풋했네.’라는 생각을 하며 그때의 추억에 금세 빠져들곤 했다. 날짜는 같지만, 요일과 연도가 다른 오늘이라는 점에 기분이 묘했다. 그 알림은 그리움에 울컥하게도 했으
by
강득라 에디터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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