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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인간의 몸에 회귀할 'motherland' [미술/전시]
이주, 여성, 자연, 모국을 횡단하는 '아나 멘디에타(Ana Mendieta)'
'motherland'란 직역하자면 모국, 엄마의 땅이며, 사회문화적 측면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사상이나 운동의 근원지로 생각되는 국가'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전에는 아무리 한국이 한민족 국가라고 주장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다양한 모국을 가진 한국거주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이 모국인 외국거주자도 역시 같은 과정을 거치며 사회의 다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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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정 에디터
2024.09.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금 전 세계는 brat Summer [음악]
근데 brat이 뭐지? 뭔데 미국에서 난리가 난거지?
연두색 바탕에 평범한 듯한 저해상도 폰트로 앨범 이름만 박아둔 찰리 xcx의 새 앨범 ‘brat’은 이번 여름 내내 내 플레이리스트 1번 트랙이 되었다. 찰리 xcx 새 앨범 냈네, 한 번 들어볼까 하고 틀었다가 미친듯한 중독성에 빠져버렸다. 이전 앨범 crush도 명반이라 전곡 다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뒀는데 이번 앨범도 전곡 다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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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4.09.05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투명한 당신이 빛을 받아 반짝이는 순간, 몸의표정의 세계
일상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조금 더 아름답고, 더 오래 쓰일 수 있는 디자인하고 있어요.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8.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속죄의 여름 - 어톤먼트 [영화]
신선하리만큼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 이야기는, 탁월한 영상미뿐만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구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절묘하게 울린다.
* 영화 <어톤먼트>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어 단어 ‘Atonement’는 ‘속죄’를 뜻한다. 속죄한다는 것은, 죄를 지은 누군가가 그 대가를 치르고 속량 받는 일을 말한다. 영화에서는 속죄하는 인물이 주인공 ‘브라이오니’로 그려진다. <레이디버그>, <작은 아씨들>로 이름을 알린 배우 ‘시얼샤 로넌’이 어린 브라이오니의 역을 맡았으며,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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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빈 에디터
2024.08.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Do EUR♡PE me? – 니스와 파리 편 [여행]
1년 만에, 여행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법
앨리스 신드롬 홀린 듯 시계토끼를 좇아 간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신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버섯을 먹고 몸이 건물만큼 커졌다가 개미처럼 작아지기도 하고, 체셔 고양이의 안내를 받아 하트 여왕과 게임을 하기도 한다. 삶이 무료했던 앨리스에게는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당장의 권태로움을 벗어나기만 한다면야 어떤 시련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런 그녀
by
김영원 에디터
2024.08.2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Do EUR♡PE me? – 바르셀로나 편 [여행]
1년 만에, 여행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법
귀여운 자식 프로젝트 귀여운 자식일수록 여행을 보내라는 일본 속담이 있다. 우리나라식으로 풀어보면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고, 착한 놈 매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다. 그만큼 여행은 마냥 행복한 경험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알아보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고, 여행길에 올라서도 익숙하지 않은 문화 속에 섞여 든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by
김영원 에디터
2024.08.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고향 브라질을 향한 서정과 그리움, Milton Nascimento - Minas [음악]
낯선 언어와 문화적인 벽을 넘어선다면 깊고 섬세한 브라질 음악의 서정성을 발견할 수 있다. 밀톤 나시멘토가 그리워한 고향, [Minas]를 들어보길 권한다.
Milton Nascimento, [Minas] 보사노바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MPB(Música Popular Brasileira) 또한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보사노바는 재즈와 삼바를 섬세하게 결합했고, 이후 등장한 MPB는 당대 대중음악의 구성을 흡수한 사운드와 함께 브라질 음악가들의 근원적인 색채를 담았다. 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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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4.08.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전공생의 피노 컬렉션 첫 방문기 [미술/전시]
미술을 사랑하는 이유가 ‘자유로움’이라면. 형식과 관습을 벗어난 자유로운 작품을, 최소한의 규칙과 통제 속에 자유롭게 관람할 것을 보장하는 피노 컬렉션으로.
회화, 바느질,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예술과 삶을 매개하는 개념미술가 김수자(1957년생). 보따리를 활용한 작업으로 '보따리 작가'라는 별칭을 가졌다. 피노 컬렉션은 김수자 작가를 "꺄트 블랑쉬"로 선정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온 그의 작업 세계를 《흐르는 대로의 세상(Le monde comme il va)》으로 선보인다. "꺄트
by
김예화 에디터
2024.07.13
리뷰
공연
[Review] 같은 장르, 다른 매력, 이것이 재즈 - Something About Us 2024
퓨전 재즈의 매력 속으로
재즈 하면 떠오르는 것은 어두운 바, 자유로운 연주 방식이 전부였던 내게, 퓨전 재즈 밴드 공연이란 그다지 익숙한 것은 아니었다. 새로운 장르를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에 설레는 마음 반, 나랑 잘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되는 마음 반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Something About Us 공연은 한국 밴드 A-Fuzz와 일본 밴드 Chihiro Y
by
유지현 에디터
2024.07.09
리뷰
공연
[Review] 퓨-전 재즈는 말이죠? - Something About Us 2024 [공연]
퓨전 재즈가 궁금하다면 직접 뛰어들어 볼 것
“재즈는 말이죵~?” 이라고 하면 대번에 생각나는 유명한 밈,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니 ‘상대방과의 호흡, 화합’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물어본 사람은 ‘아니’라고 단호히 부정한 뒤 대뜸 뻔뻔하게 스캣을 흉내 낸다. -원래 설명하면 재미가 없어지는 법이니 궁금하다면 검색해 보는 걸 추천한다.) 한동
by
이명화 에디터
2024.07.09
리뷰
공연
[Review]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 - Something About us 2024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냐며 소소한 화제가 되었던 아이돌 노래 가사,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를 얼마 전 완벽히 이해하게 되었다.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 필자는 소소한 화제가 되었던 아이돌 노래 가사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를 얼마 전 완벽히 이해하게 되었다. 한국의 퓨전재즈 밴드 A-FUZZ와 일본의 퓨전재즈 밴드 치히로 야마자키+ROUTE14 Band의 공연, Something About us 2024는 “환상 케미 콜라보 콘서트”를 주제로 전개되었는데, 주제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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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에디터
2024.07.08
리뷰
공연
[Review] 퓨전재즈가 선사하는 공감과 연대 - Something About Us 2024
퓨전 재즈에 입문한다면 추천하는 두 밴드의 공연
평소에도 쉬거나 작업할 때, 재즈를 즐겨 듣곤 한다. 바쁘고 정신없는 삶에서 가사를 곱씹으며 듣는 노래는 조금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재즈가 주는 편안함과 아늑함이 좋기 때문이다. 타성에 젖어 매일 비슷한 재즈 플레이리스트만 듣다가, 퓨전재즈 공연 소식에 호기심이 생겨 공연장에 방문하였다. 지난 6월 28일, KT&G 상상마당에서 에이퍼즈(A-
by
정충연 에디터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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