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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살고 싶어 하지 않는 삶은 없다 [영화]
영화 <차이나타운>, '죽겠다'는 말에 태어남을 당한 당신의 후회는 얼마나 담겨있는가.
* 스포 주의 영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다. 일상, 드라마, 스릴러, 공포, 코미디, 액션, 스포츠, 판타지 등등. 영화 타이틀을 검색하면 꼭 붙어 나오는 분류 방식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직관적이지 못하다. 중심 소재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선 그 밑에 나열된 줄거리까지 읽어야 약간 감이 잡힌다. 때로는 줄거리마저 명확하지 못하다. 물론 영화를 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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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혜 에디터
2020.03.13
리뷰
공연
[Review] 완벽한 악인도 선인도 없다 -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갈등하는 인물은 모두 가해자이며 피해자다.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제목만 보았을 땐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연극이다. 다소 어색한 느낌의 XXL 사이즈, 레오타드라는 단어의 호응과 안나수이 손거울은 또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제목이다. 포스터에는 빨간 레오타드를 입은 근육질의 남성이 교복 와이셔츠를 벗어 헤친 채 뛰어가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시놉시스를 읽으니 레오타드를 입
by
정일송 에디터
2020.02.16
리뷰
공연
[Preview] 결핍과 대립 속에서 바라본 청소년기 -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과도한 입시경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성의 이야기들
“A가 너와 같은 과를 원하는데, 넌 사학과를 지원하는 게 어떨까?” 내 6개의 대입 수시 원서에서 하나의 오점이 있다면, 딱 하나 사학과를 지원한 원서이다. 5개의 수시 원서는 모두 같은 학과를 지원했지만 하나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생각지도 않은 사학과를 지원했다. 발단은 학교장 추천으로 내려온 소수의 수시지원 인원에 거의 마지막으로 내가 선발됐기 때문
by
정일송 에디터
2020.01.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톨레랑스' [문화 전반]
톨레랑스가 필요한 이유
‘아량’, ‘관용’을 뜻하는 프랑스어가 있다. 바로 ‘톨레랑스’이다. 서로 간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온전히 받아들이자는 뜻으로 넓게는 다른 사상·신앙을 가진 사람을, 좁게는 다른 행동방식을 가진 사람을 용인함을 의미한다. ‘톨레랑스’라는 단어가 개념화된 것은 언제일까. 16세기 프랑스 종교개혁 시기에 구교와 신교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을 완화시키기 위해
by
고지희 에디터
2020.01.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작은 ‘무례함’ [문화 전반]
무례함을 사소한 차이로 인식하는 순간, ‘꼰대’가 태어난다
언젠가부터 ‘꼰대’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들리기 시작했다. 아집이 강하고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을 지칭하는 단어인 ‘꼰대’는, 유행어처럼 매스컴과 일상에서 모두 이전보다 훨씬 빈번하게 사용되며 사회 이슈의 하나로 거듭났다. 상사가 자신도 모르게 행한 ‘갑질’을 VCR로 보여주며 인식하게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관련 보도들을 보면 우리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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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12.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4인 4색 차이콥스키 [공연예술]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갈라 콘서트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가 열렸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195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콩쿠르에서는 새로운 부문(목관, 금관)까지 신설되어 그 규모가 타 콩쿠르의 추종을 불
by
홍진주 에디터
2019.10.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편견, 생각의 차이 [사람]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목요일에 오피니언을 올리고 나는 항상 금요일부터 다음 주는 무엇을 쓰지?라는 고민을 한다. 책을 읽고 쓸지, 영화를 보고 쓸지 등등의 생각을 하다가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비디오머그’라는 채널에서 <‘위라클’ 유튜버 박위님을 만나다? 기적을 믿쑵~니까?!>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는 장애인이 어떻게 운전을 할 수 있는
by
구보민 에디터
2019.09.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안녕,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음악]
4년 뒤에 다시 찾아올 그 대회
6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갈라 콘서트를 끝으로 13일 동안의 제16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가 막을 내렸다. 4년 주기로 돌아오는 이 콩쿠르의 다음 대회는 2023년에 열린다. 이번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목관과 금관 부문의 신설 등 그 물적 확장이 단연 돋보이는 대회였다. 제16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그 과정과 결과는 어떠했을지 세 가지 키워드로
by
홍진주 에디터
2019.07.08
리뷰
도서
[Review] 해석의 차이를 바라보는 묘미, 영화 비평지 필로 FILO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디테일을 발견하고 해석하는 영화 비평지, <FILO> 리뷰
우리가 어떤 영화를 보고 나서 하는 일은 무엇일까. 아마도, 영화 리뷰를 찾아보는 일일 것이다. 내가 본 영화의 해석이 궁금해서, 아니면 내가 해석한 영화의 의미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했을지 여러 가지로 궁금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이유든, 궁극적으로는 내가 본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까? 영화 비평, 글의 맛 그런데 이제 영화
by
고유진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제16회 차이코프스키 콩쿨을 맞아
차이코프스키 콩쿨의 어제와 오늘
러시아 현지시각으로 오는 6월 17일부터 29일까지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제16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이 열린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대회는 바르샤바에서 진행되는 쇼팽 콩쿨과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쿨과 함께 세계 3대 콩쿨로 언급되는 저명한 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목관(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과 금관(트럼펫, 프렌치 호른, 트
by
홍진주 에디터
2019.06.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동심 속 세계로의 여행, 잠자는 숲 속의 미녀 [공연예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무대연출과 예술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국립발레단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국립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인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중 잠자는 숲 속의 미녀가 국립발레단의 제178회 정기공연으로 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뒤늦게 공연정보를 접하게 된 나로선 정기 티켓오픈 시간을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3층석의 오픈 덕분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
by
이소희 에디터
2019.05.02
칼럼/에세이
에세이
[멍때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친절과 무시는 한 끗 차이
#오늘의 멍때림 #전단지
#오늘의 멍때림 #전단지 얼마 전 지인에게 혼이 났다. 길거리에서 할머니가 나눠 주시는 전단지를 받지 않은 것이 이유였다. “저 할머니들 저거 다 나눠줘야 가신단 말이야.” 지인이 말했다. “나도 알아.” 내가 대꾸했다. “그래서 옛날엔 다 받았어. 근데 언젠가부터 저걸 안 받아야 길거리에서 전단지가 아예 사라지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전단지는 무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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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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