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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빛을 목격하다_재생불량소년
'희망'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겐 얼마나 큰 동기가 되고 불씨가 되는지 나는 안다.
재생 불량이 재생 불가능은 아니야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의 카피를 보자마자 나는 곧장 재생불량성 빈혈을 떠올렸다. 작년 12월까지 나는 간호사였기 때문이다. 일명 'BIG 3'라고 불리는 삼대 병원 중 하나에서, 그것도 소아청소년과에서 근무했던 나에게 '재생불량성 빈혈'은 그리 멀지 않은 이름이었다. 재생불량성 빈혈 (aplastic an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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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은 에디터
2018.12.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 빌리 엘리어트 > : 소년들의 찬란한 순간을 함께 [공연예술]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몰라요!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 빌리 엘리어트 >를 보았다. 무려 8년 만에 돌아온 작품이다. 이 말은, 다음을 기약하기 어려운 작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번 재연의 준비기간만 5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만큼 제작진들은 엄청난 자부심과 부담감을 가지고 이번 공연을 준비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뮤지컬에 붙은 수식어는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 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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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연 에디터
2018.03.11
리뷰
공연
[Review] 2018 산울림 고전극장 < 5필리어 >
2018 산울림 고전극장 <5필리어> 바닥 모를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심연에 빠진 나를 큰 물결이 집어삼킵니다. 나는 외쳐 부르고 부르다 지쳐 떨어졌고, 내 목은 바싹 말랐습니다. 나의 눈은 하나님을 기다리느라 짓물렀습니다.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은 내 머리에 난 머리카락보다 많습니다. 「시편」 69장의 일부분이자 <5필리어>의 대사이고 이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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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원 에디터
2018.03.05
리뷰
공연
[Review] 다섯 명의 오필리어로 그들이 보여주고자 한 것은 무엇인가 [연극]
경고와 충고를 넘어선 자극과 혼잡의 이야기
시놉시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중간지대, 죽었던 오필리어가 차례로 깨어난다. 다섯 오필리어들은 서로를 처음 보지만, 단번에 서로가 누구인지를 알아본다. 다섯 오필리어들은 하나같이 무언가 미처 못다한 말과 전하지 못한 마음이 있어 보인다. 언뜻 미쳐 보이지만 각각의 오필리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생각할 수 있도록.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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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에디터
2018.03.04
리뷰
공연
[Review] 오필리어는 어디에나 있으나 어디에도 없었다.
-제목: 5필리어 -기간: 2018.02.21~ 2018.03.04 -주최: 소극장 산울림 -주관: 아트판 아트인사이트 에디터의 자격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만나게 된 연극, 5필리어. 오필리아에 대한 관심이 있던 나이기에 기대가 컸고, 마지막이기에 더욱 그러했다. 여성들이 겪는 문제를 조명하며 이를 보여주고자 하는 시도는 좋았다. 그러나 극을 보고나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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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서 에디터
2018.03.04
리뷰
공연
[Review] 얕은 발상 속에서 피어낸 어설픈 메세지 '5필리어' [공연]
산울림 소극장 연극 '5필리어'
하루의 마무리와 함께 찾아온 어두컴컴함이 머릿속에도 자리 잡던 금요일. 나는 올해 한국에서의 마지막 연극 관람의 기회를 놓칠세라 덥석 물어버렸다. 그간 연극이 나에게 전해주는 많은 것들이 너무나도 싱싱했고 활력 넘쳤기 때문일까. 이번 작품은 다른 의미를 가진 충격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사실 연극을 보기 전 기본적인 키워드들만 머릿속 어딘가에 둥둥 띄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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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에디터
2018.03.04
리뷰
공연
[Review] 너무 많은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5필리어
[Review] 너무 많은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5필리어> 극장을 나오는 동안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가 떠올랐다. 소재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것이 아니라, 소재 자체가 너무 많은 이야기가 가능하다보니 제작자의 욕심이 넘치는 점이 그렇다. 부분적으로 흥미로운 연출을 시도했고, 실제로 재밌는 소재들을 가져왔지만 아쉽게도 그 결과는 너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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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3.04
리뷰
공연
[Review] 연극 5필리어
" 이 시대의 오필리어는 누구인가! 생각하고 기억하라! " 최근 뉴스의 중심에 선 미투(me too)에 대한 주제로 무대를 이끌어가는 '5필리어' 산울림 고전극장은 ‘셰익스피어를 만나다’라는 시리즈의 부제를 가지고 있는 다섯작품들을 이어오고 있고, 모두가 셰익스피어 원작을 공동 재창작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필자는 '산울림 고전극장'의 첫번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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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에디터
2018.03.0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깊은 밤, 잠 못 드는 이름에게
깊은 밤, 잠 못 드는 이름에게, 잠 못 드는 이름이.
먼저, 오늘은 처음으로 (그리고 아마 마지막으로) 구어체 글을 써볼까 해요. 지면에는 분명한 언어와 정합적인 사고로, 글을 싣고자 노력하지만, 오늘 건넬 이야기엔 그런 게 없거든요. 저에게 닿은 질문과 제가 답할 답변에는 분명함과 확고함이 없기에, 편하고 주관적이고, 어쩌면 도움 안 되는 글을, 한 자 한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에겐 다소 불편하고 남세
by
김나윤 에디터
2018.03.02
리뷰
공연
[Review] Ophelia, I'm with you.
프리뷰에서도 썼던 것처럼 죽었던 오필리어를 어떻게 현대식으로 해석했을까 궁금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말 만족스러움 그 이상이었다. 처음에 들어가니 무대에는 다섯 개의 물이 들어있는 투명 박스에 각각 오필리어의 소품들이 담겨있고, 의자가 놓여있었다. 무대가 단출한가 싶을 수 있지만 연극이 막상 시작하니 배우들의 연기로 무대가 꽉 찬 느낌이 들었다. 또한
by
지윤 에디터
2018.03.02
리뷰
공연
[Review] 우리의 비명을 전시하지 말아주십시오 : 연극 < 5필리어 >
안타깝다. 여전히 비련의 여자로만 대상화되는 지상의 무수한 ‘오필리어’의 삶들이.
"우리 시대의 오필리어는 누구인가?" < 5필리어 > 원작 셰익스피어 <햄릿> 공동재창작 / 연출 김준삼 < Review > 연극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좌석에 앉는 순간까지 제발 좋은 연극이었으면 하고 빌었건만. 여성들의 현실을 전면에 내세우는 이야기가 많지 않은 만큼 이 작품을 보고 실망하는 일은 없기를 바랐다. 당연히 기대를 걸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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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8.03.01
리뷰
공연
[Review] 연극 '5필리어' - 여성들의 비극을 낱낱이 보여주다.
"헤이 난 나 니, 나니 난 나 니"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소극장 산울림 연극 '5필리어' 리뷰_그녀윤양 2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 45분, 홍대 산울림 소극장 앞에 도착했다. 그리고 5분 후 입장이 시작되었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차례대로 자리에 앉았고 정각 3시엔 모든 조명이 하나둘씩 꺼지더니 칠흑 같은 어둠이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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