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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영화
[영화]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짐 자무쉬 감독, 케이트 블란쳇, 아담 드라이버가 선사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가족 이야기
짐 자무쉬 감독, 케이트 블란쳇, 아담 드라이버가 선사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가족 이야기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짐 자무쉬 감독 작품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가 12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감독: 짐 자무쉬 | 주연: 톰 웨이츠, 아담 드라이버, 마임 비아릭, 샬롯 램플링, 케이트 블란쳇
by
박형주 에디터
2025.11.29
리뷰
도서
[Review] 연극처럼 주어진 삶의 배역들 - 위수정 'fin' [도서]
관계의 진실은 완전한 이해가 아닌 노력 그 자체에 있음을 깨닫는다.
연극처럼 주어진 삶의 배역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서로 다른 역할로 살아간다. 직장 동료이면서 친구이고, 가족 구성원이면서 동시에 온전한 '나'로 존재한다. 역할 사이를 오가다 보면 문득,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까' 하는 질문이 고개를 든다. 타인이 보는 '나' 역시 온전한 모습이라 말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by
박지영 에디터
2025.11.29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은 죽었다!” - 예술의 종말에 대한 고찰
박원재 작가의 <예술은 죽었다> 를 통하여 예술을 바라본 관점과 회고록
우연한 기회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최근 예술 쪽 업무에 종사하거나 현직 작가로 활동하는 분과 연락이 닿게 되는 일이 많았다. 다양한 예술 학과를 전공하여 작가와 예술가, 창작자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괜시리 내 가슴이 다 두근거렸다. 그러던 중 한 작가님의 말씀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전공과 상관없이 모두가 예술을 할 수 있다면 좋지만
by
서민주 에디터
2025.11.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크리스마스에는 캐롤을 [음악]
K-POP 시장의 캐롤 이야기
계절에는 다양한 냄새가 있다. 그 중에서도 '겨울 냄새'는 유난히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보다 더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는 건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일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행사를 넘어서 전세계가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유럽의 문화로만 여겨지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제 한국에서도 심심치
by
서지희 에디터
2025.11.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제 이름은 김그린입니다 [자기소개]
어중간한 우주 속 작은 대양에게
0. 제 이름은 김그린입니다. 1. 사랑이라는 단어는 어떤 때에는 쓰기에 너무 가볍고 또 어떤 때에는 쓰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돌이켜보면 말로는 입 밖으로 사랑한다는 문장을 꺼내어 발음해 본 적이 없고, 글로는 어쩐지 사랑이라는 단어가 부재한 문장이야말로 사랑이라는 단어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아 줄곧 사랑 이외의 표현을 찾아 헤매곤 했습니다. 어느 순간부
by
김그린 에디터
2025.11.29
리뷰
공연
[리뷰] 할머니의 상상할 자유, 춤출 자유 - 연극 '히스테리 앵자이어티 할머니'
완벽한 해결책 없이도 함께 살아가는 것, 그것 자체가 이들이 선택한 연대의 방식이며, 연극이 줄 수 있는 진심 어린 위로다.
1. 파편화된 개인사와 공감 가능한 보편성 「히스테리 앵자이어티 춤추는 할머니」는 2막 구성의 작품으로, 1막에서 6명의 배우가 각자의 이름을 단 배역을 맡아 삶의 순간들을 분절적으로 펼쳐낸다. 이 1막의 표현 방식은 두 가지 특징으로 요약된다. 첫째, 각 장면이 개인적이면서도 공감 가능하다는 점이다. 둘째, 그 장면들이 파편화된 형태로 제시된다는 점이다
by
이승주 에디터
2025.11.29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Hugtoxin [운동/건강]
행복 호르몬 나누기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올해 받았던 질문들 중 가장 인상 깊은 질문이다.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포옹’이었다. 사람마다 힘들 때 버티게 해주는 무언가는 다 다를 것이다. 루틴의 성실함에서, 성취의 순간에서 삶을 이어갈 이유를 찾고 버티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웃을 수 있는 뭔가는 무엇일까. ‘나를 존재하게 해주는 단
by
손예주 에디터
2025.11.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트라우마, 그 이후의 이야기 [영화]
오늘도 삶을 살아가고 있을 '바히드'와 '주인'에게
누군가의 아픔을 보듬는 것. 피해 당사자의 곁에 있는 이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고통의 무게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당사자뿐이라는 사실 앞에서, 문제를 함부로 정의 내리거나 적절한 위로의 말을 택하는 것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일상에서도 정확한 답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를 스크린으로 옮겨와 세계 곳곳의 관객 앞에 선보이는 작업은 그만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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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연 에디터
2025.11.2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터미널
3개의 단막으로 구성된 삶의 이야기
터미널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11.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한 곳의 여행지, 두 번의 경험, 세 개의 기억
두 번의 경험으로 빚어진 세 개의 감각이 홍콩 단 한 곳의 여행지로 남아있다.
한 곳의 여행지 정말 최근 홍콩 여행을 다녀왔다. 도무지 해답이 나오지 않는 취업 시장의 한파를 제대로 맛봐서인지, 따듯한 나라로 떠나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함께 여행에 가기로 한 친구와 의견을 모아 선택한 여행지 홍콩. 잠깐이지만, 11월부터는 무더위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다. 선선한 초여름 날씨에 기대어 사뿐히 걸어 다니다 보면 그 날씨처럼 걱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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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빈 에디터
2025.11.27
리뷰
PRESS
[PRESS] 감각의 문해력을 복원하다 -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
맛을 아는 것과 맛을 말할 수 있는 것 사이의 거리. 이 책은 그 거리를 좁히는 도구다.
1. 감각의 오케스트라 - 미식이라는 지성적 경험 미식은 클래식을 듣는 것과 같다. 하나의 악기가 독주를 시작할 때 우리는 그 음색만을 음미한다. 하지만 악보 위에서 현악과 관악, 금관과 타악이 서로를 덮고 들어오면, 더 이상 개별 음들은 분별되지 않는다. 오직 하모니라는 총체적 흐름만이 귀를 점유한다. 음식도 그렇다. 재료의 단맛, 지방의 농밀한 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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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5.11.27
리뷰
영화
[Review] 가족이란 영원히 익어가는 존재다 - 고당도 [영화]
아버지들의 가짜 장례식에서 달고 씁쓸한 고당도 감을 베어 물다.
‘고당도(High Brix)’. 과일 상자에나 적혀 있을 법한 이 단어가 영화 제목이라니, 묘하게 이질적이다. 부고(訃告)의 ‘고(故)’가 먼저 떠오르는 탓일까, 이어지는 ‘당(糖)’은 낯설다 못해 서늘하다. 마치 죽음을 둘러싼 관계의 쓴맛 끝에서야 아주 조금 남겨지는 단맛, 혹은 죽음조차 하나의 상품으로 반죽해 꿀처럼 포장하려는 자본주의의 서글픈 농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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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파 에디터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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