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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생명과 빛의 조화가 담긴,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
“서로 사랑하거라 아이들아. 사랑은 모든 것이니까”
마이아트뮤지엄은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2024년 3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새벽에서 황혼까지: 스페인국립미술관 컬렉션>을 개최한다. 전시명 ‘새벽부터 황혼까지’는 “동이 튼 예술적 혁신이 예술적 성숙의 황혼기와 민족 낭만주의로 무르익을 때까지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기존의 역사적 답습에서 벗어나 북유럽 특유의
by
김하영 에디터
2024.04.2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화제의 초등생 밴드를 운영하는 Kusyo님이 보여준 진정한 교육의 가치
성공을 경험하여 자신감과 자존감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음악을 매우 좋아하지만 학창 시절에 음악 수업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다. 학창 시절에 배웠던 음악은 그저 ‘교과목’중 하나였던, 고리타분한 형식적인 수업시간이었다. 오히려 나에게 있어서 음악은 등하굣길에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피아노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었다. 중, 고등학교도 마찬가지였고 음악수업은 내신 등급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들어야 하는 수업,
by
노세민 에디터
2024.04.27
리뷰
PRESS
[PRESS] 미술 사는 이야기
신생 공간에서의 신생 미술 이야기
묘한 책을 발견했다. 목탄인지, 연필인지 모를 한 재료로 거칠게 종이를 긁어놓은 듯한 '작품'이 있는 표지다. 도대체 뭘 나타낸 건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아래 자그마한 제목이 있다. '미술 사는 이야기' 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부제목이 있다. '- 신생공간이라는 사건과' 라는 것이다. '신생공간?' 이 말 또한 의미를 전혀 알 수가 없다. 아마 미술에
by
윤지원 에디터
2024.04.27
리뷰
공연
[Review] 과거의 음악과 생생한 ‘현재’가 만나는 연주 - 세르게이 말로프 내한공연 [공연]
‘21세기 바흐의 음악을 만나다', 세르게이 말로프 내한공연
'21세기 바흐의 음악을 만나다.'라고 소개된 세르게이 말로프의 내한공연이 4월 23일 화요일 오후 7시 반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렸다. 무대 위 조명이 환하게 켜지고 박수 소리에 등장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인 세르게이 말로프. 그리고, 그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의 선율을 시작으로 공연 또한 시작됐다. ⓒJulia Wesely 세르게이 말로프
by
정윤지 에디터
2024.04.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좌충우돌 대학생 생활 - 사망년의 일기 [사람]
대학생활, 삼학년, 사망년, 인생, 공부, 성적표. 일기, 인간관계.
금요일의 기차 안에서 쓰는 사망년의 일기 오늘까지 죽 시험 기간이었다. 대학생이 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학년이 되었고, 벌써 9번째의 시험을 치러냈다. 그리고 시험 직전 일요일에는 오픽이라는 자격증 시험도 치르고 왔다. 이제 대학 생활의 중후반부 한가운데 서있는구나라는 자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렇다면 이제 2년 정도의 대학 생활을 거친 나는 어떤 사
by
김정원 에디터
2024.04.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멜버른에서 만난 한국의 인연 (1)호주 대학생이 된 우리들
시드니 교환학생과 멜버른 대학생으로 재회한 대학 동기들의 여행
한국과 달리 호주에는 대학교 학기 중간에 방학 기간이 있다. 탄탄한 교수진과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중간 방학을 준다는 장점들이 연달아 매력적이다. 무려 약 2주간 수업을 하지 않고 휴식기간이 주어지니까. 이때를 잘 활용한다면 호주 전역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할 수가 있어 말 그대로 '꿀 방학' 그 자체다. 이번 중간 방학에서는 멜버른과 퍼스를 다녀왔다. 원래
by
신지예 에디터
2024.04.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생명과 인구 사이의 긴장 - 시녀이야기 [도서]
생명과 인구는 이렇게나 긴장하는 개념이지만 이 세계는 염치없게도 생명의 귀중함에 대해 역설(力說)하며 인구문제를 이야기하는 역설(逆說)을 자주 보이곤 한다.
숫자가 보여주지 못하는 것들 현재 한국의 합계 출생률은 0.72명이다. 출생률이 0.72명이라는 것은 의미 없는 수치일 수 있겠다. 매년, 분기마다 수치는 내려가기만 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자들은 정기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 혹은 ‘아이를 낳게 할 방안’에 대한 기사들을 써낸다. 출생률은 인구구조, 부양 의존도, 노동력의 상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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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민 에디터
2024.04.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사람들과 함께 들으며 걷고 싶은 날 [음악]
한적한 밤, 생각나는 이들을 떠올리며 산책하는 날
작년 10월 말 내 품 속에서 강아지가 떠났다. 강아지는 전날부터 포효하듯 끊임없이 울었다. 그 즈음 울고 보채는 간격이 늘었다. 나는 행여 이웃에게 강아지 울음소리가 피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렇게 하염없이 울다가 심장박동 수가 작아지더니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많게는 일주일에 세 네 번 동물 병원에 마지막 진료를 보러 갔었다. 강아지를 떠나보낸 후
by
최아정 에디터
2024.04.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취해있지 않은 사람 [도서/문학]
김성근의 마지막 책 <인생은 순간이다>
나는 취해있지 않은 사람이 좋고, 취해있는 사람은 싫다. 취해있다는 건, 어떤 기운으로부터 정신이 흐려져 몸을 가눌 수 없게 됨을 의미한다. 취해있지 않다는 건, 말 그대로 반대다. 술을 마셔야만 취하는 게 아니다. 서점만 가도 술 한 방울 없이 드러누워들 있는 책이 널렸다. 책이건 사람이건 영화건 음악이건 뭐건. 취해있는 것들은 사탕 발린 말만 반복하는
by
윤제경 에디터
2024.04.24
리뷰
영화
[Review] 경험하지 않은 시절에 대한 향수를 이끌어내는 이야기 - 영화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
독창과 고집이 탄생시킨 문화의 아이콘, 힙노시스를 들여다보다
종종 직접 겪어보지 않은 시절에 대한 향수를 경험하곤 한다. 태어나기 이전에 발매된 좋은 음악을 듣거나 과거를 그린 영화, 드라마를 보면 그 매체가 점유하는 시절의 감성과 분위기에 매료될 때가 있다. 몸소 체험해 보지 않았지만 당시를 살아가던 사람들이 느꼈을 감정에 공감하고 심지어는 그때에 대한 그리움까지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신기한 경험을 공유하는 사
by
박지연 에디터
2024.04.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저자에게 병주고 약주는 에세이 - 탁월한 사유의 시선 [도서/문학]
기존에 있던 것들을 조합해도 분명히 좋은 문명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도서의 저자는 끊임없이 장르의 창조를 강조한다. 그리고 그 장르의 창조는 선진국으로 가는 열쇠를 지어준다는 문구를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철학적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나는 사실 철학을 엄청 선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재미있다. 나는 내가 우호하지 않는 것들에서 오는 새로움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책을 읽기 전,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글
by
임주은 에디터
2024.04.2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기생할 가능성, 공존할 가능성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
인간으로 위장한 무언가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 공포심을 조장하고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 꽤나 충격적인 소재는 현대에도 렙틸리언 같은 이름으로 불리며 인간들의 뇌를 자극하고 있다. 2024년,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다. '기생수: 더 그레이'라는 드라마는 기다란 촉수를 뻗듯 연속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원작 만화 ‘기생수(1988)’
by
유민재 에디터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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