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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20대 초반의 어린 생각들_ 관계에 대해서 [문화전반]
'담론'과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내가 생각한 관계의 어린 생각들
6개월 동안 못 만났던 친한 언니를 만났다. 우리는 1년 전 베이징의 한 대학교에서 만났었다. 나는 교환학생이었고, 언니는 유학생이었다. 처음엔 이렇게까지 가까워질 생각이 없었다. 내가 간 학교는 유독 한국인이 많았고 학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한국인 유학생들의 행동과 태도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동기와 같은 학교로 배정을 받아서 그 친구와
by
김민아 에디터
2017.08.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문학]
정의란 무엇인가. 우리는 정의를 말할 때 행위에 대한 논의를 할 수 도 있을 것이고 나아가 법에 대한 논의를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우리가 정의에 대해서 논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될 것이다.
정의란 무엇인가. 우리는 정의를 말할 때 행위에 대한 논의를 할 수 도 있을 것이고 나아가 법에 대한 논의를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우리가 정의에 대해서 논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될 것이다.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우리사회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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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에디터
2017.08.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몸치, 춤을 찬양하다 [문화 전반]
춤, 최고의 자유에 대해
8월 13일은 왼손잡이의 날이다. 유년 시절 ‘천재’가 되겠다며 왼손으로 글씨 연습하던 나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던 엄마의 표정이 떠오른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친하게 지냈던 상은이도 왼손잡이였다. 앙증맞고 귀여운 글씨체가 ‘왼손’으로부터 나오는 걸 보며 신기해한 적도 있다. TV를 즐겨보던 상은이는 특히 춤에 관심이 많았는데 당시 우리 반에서도 춤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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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진 에디터
2017.08.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진화하는 가정 대체식 HMR푸드와 집밥에 대한 생각 [문화 전반]
가정 대체식인 HMR 푸드 시장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집밥의 따스한 분위기까지 재현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에게 간편하고 질 좋은 식사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시장의 성장을 바라본다.
자취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서, 가장 그리웠던 건 물론 가족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리웠던 것이 있다. 바로 ‘집밥’이다. 나에게 있어서 ‘집밥’이란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자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가족들과 북적이며 같이 식사를 하는 시간을 떠나와 혼자서 밥을 먹는다는 건 나에게는 식사라기보다는 생존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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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17.08.10
리뷰
도서
[Review]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 어른이를 위한 동화책 ‘사라질거야’ [문학]
동화책 '사라질거야'는 오늘을 묵묵히 살아가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배송되어온 책을 뜯고 동화책만의 얇은 두께와 귀여운 표지를 처음 접했다. 동화의 이름은 ‘사라질거야’. 책의 표지며 제목이며 너무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첫 페이지를 넘기는데 이 문장이 쓰여있었다. ‘오늘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세상 모든 친구들에게...’ 그때 뭔가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아, 이거 어른동화인가?’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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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17.08.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까르띠에 하이라이트 전, 관계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시각예술]
[Opinion] 까르띠에 하이라이트 전 관계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Prologue. 까르띠에 하이라이트 전을 방문하게 된 데에는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가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보통 유명 기업이나 재단의 미술품 컬렉션 전 같은 경우, 이미지 홍보의 목적이 크다는 선입견이 있어 일반적인 전시보다 그 매력이 덜하다고 느껴왔었기 때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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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7.08.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현대 미술의 깊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다 [시각예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술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얻게 되다.
음악을 통해 알게 된 지인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좋은 음악이란, 대중성과 예술성이 모두 균형있게 있는 음악이다" 이 말을 듣고 난 이후로, 대중성과 예술성은 예술을 판단하는 나의 잣대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음악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판단하기 쉬웠다. 어떤 곡들은 귀에 쉽게 들리지는 않지만 정말 심오하기도 했고, 어떤 곡들은 듣자마자 편하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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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08.05
리뷰
공연
[Preview] 그리스의 여인들2탄, '트로이의 여인들'
지난 6월, '그리스의 여인들' 시리즈 1탄 < 안티고네 >를 보면서 연극이 끝날 때 쯤 그리스의 여인들 2탄인 < 트로이의 여인들 > 예고를 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8월이 되었다. 이번에도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 트로이의 여인들 >을 보러 가게 되었다. <시놉시스> 전쟁으로 피폐해진 도시에 시체들과 함께 남겨진 트로이의 여인들. 그들은 유린
by
김소원 에디터
2017.08.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를 어루만지는 피아노와 그 순간을 기록하다. [문화전반]
피아노 선율이 마음을 어루만지다. 뉴에이지 피아노와 함께
나를 어루만지는 피아노와 그 순간을 기록하다. with 뉴에이지 피아노 새벽, 글을 쓸 때면 자그마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켠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다가 자연스럽게 노트북 자판에 손을 가져다댄다. 흘러나오는 음악은 가사가 있는 가요도, 클래식도 아니다. 또 즐겨듣는 뮤지컬 넘버도 아니다. 가사도 없지만 그 피아노 선율만으로도 새벽까지 깨어있는
by
김다경 에디터
2017.08.03
리뷰
도서
[Review] 그녀윤양의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리뷰.
그녀윤양의 리뷰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 처음엔 자존감 책보다는 강남엄마 책인 줄 알았다! 적당한 두께에 핑크빛으로 물들인 한지원, 정희선 공동 작가의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은 딱 적당한 두께의 도서다. 이 도서의 첫 내용부터 두 작가의 자녀들이 유학길에 올라 유학생활을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중국, 미국, 영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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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윤양 에디터
2017.08.02
작품기고
[달에 쓰는 편지] 시간이 다른 우리
이렇게 예쁜 너를 평생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텐데 시간이 달라서 그게 너무 밉다...
copyright 2017 yeonbeulli Design. All Rights Reserved. 너무 소중한 네가 손 틈 사이로 빠져나가 버릴까 봐손을 꽉 쥐어보지만넌 이미 내 손 틈 사이로 빠져나간 후였다.시간이 달라서 너무 밉다.이렇게 예쁜 너를 평생 볼 수 있다면그것만으로도 행복할 텐데시간이 달라서 그게 너무 밉다. TO. 내 고양이들에게... FR
by
이채연 에디터
2017.08.01
리뷰
공연
[Preview] 나일론 줄 너머로 느끼는 따뜻한 아름다움, 아우디노스 기타듀오 콘서트 [공연]
전자 기타와 통기타만 접해보았던 나는, 클래식 기타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연주할 수 있는 곡이 한정적이라고 생각했고, 금속 줄이 아닌 나일론 소재의 줄, 넓은 지판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음악 교양 수업을 듣던 중 교내 클래식 기타 동아리의 공연을 우연히 보게되었다. 단 몇대의 기타만으로 큰 강의실을 따뜻하게 메우던 그 소리를 아직까지
by
최예원 에디터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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