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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AI 챗봇으로 중간 점검해보는 AI 발전 방향 [문화 전반]
AI 챗봇 ‘이루다’를 통해 알아보는 AI 윤리의 필요성
AI 이루다. 최근 들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이다. 이루다는 ‘연애의 과학’으로 유명한 스캐터랩에서 만든 챗봇이다. 실제 사람처럼 개인 SNS 계정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특징을 가졌다. 이러한 이유로 이루다는 단숨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루다 서비
by
한유빈 에디터
2021.01.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태어나기도 전 노래를 들을 이유: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예능]
가장 익숙하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음악
내가 처음 노래를 ‘좋아해’보고자 노력했을 때 마주쳤던 관문은 무엇부터 들을 것인가였다. 이전까지 음악은 나에게 듣기 위한 것, 시간을 덜 지루하게 보내기 위한 것처럼 일종의 수단이었다. 음악을 좋아하기 위해선, 반대로 음악을 위해서 무언가를 소비해야 한다. 그것이 시간이든, 어떤 콘텐츠이든 간에. TV에는 지겨워할 새도 없이 음악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온
by
박경원 에디터
2021.01.10
리뷰
도서
[Review] 역사 속에서 잃어버린 작품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일 -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잃어버린 예술품이 남긴 발자취를 쫓아 거슬러 올라가다
잃어버린 작품의 현주소를 찾는 일 이 책의 저자는 잃어버린 작품을 모아둔 미술관을 설립한다면, 거기에는 세계의 모든 미술관의 소장품을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작품이 존재 할 것이라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예술 작품 들은 도난 되거나, 전쟁으로 인한 약탈 과정에서 소실 되거나 사고로 사라지거나 소유자의 파기 등의 여러 경로를 통해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by
박다온 에디터
2021.01.09
리뷰
도서
[Review] 사라진 것들은 수많은 가정을 낳는다 -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사라짐은 재발견에 대한 바람의 다른 표현일 뿐
Prologue. 무엇이 남아있고 무엇이 사라졌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오묘한 기분이 든다. 남아있는 것들은 우선 너무나 당연하다. 언제까지고 우리 곁에 혹은 어딘가에 존재하며 얼마든지 닿을 수 있는 것이기에 같은 시공간을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사라진 것들은 수많은 가정을 낳는다. 지금도 존재한다면, 도난당하거나 불타 없어지지 않았더라면
by
차소연 에디터
2021.01.02
리뷰
도서
[Review] 없어진 것이 아니라 사라진 것뿐이다 -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언젠가 발견될 잃어버린 작품들
사라졌던 미술품에 대해 그린 책,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언젠가 발견될 잃어버린 작품들>
미술품은 허무하다. 평생 존재할 것처럼 보이지만 갑자기 한순간 사라진다. 남대문이 불타는 모습을 생중계로 바라보면서 처음으로 영원한 것은 없다는 걸 배웠다. 전쟁에도 살아남았던 남대문인데 누군가의 작은 불씨로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것이 허무했다. 노트르담의 화재 소식 때도 비슷한 감정이었다. 몇백 년의 유산도 한순간에 사라지는구나. 불멸의 존재는 없음을 확
by
연승현 에디터
2021.01.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원근법 다시보기-1 원근법은 발명인가 발견인가? [미술/전시]
우리는 원근법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
원근법의 등장 "I See"가 "I Know"를 의미하듯 과학적 경험과 합리적인 사고를 중요시했던 서구 문명은 언제나 '시각'에 우위성을 두고 인간만이 가지는 고귀한 감각으로서 시각과 앎의 영역을 동일시해왔다. 르네상스의 인본주의와 함께 등장한 원근법은 경험 가능한 3차원의 공간을 2차원 평면에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인간의 '보는 방식'을 온전하게
by
정다경 에디터
2020.12.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지 못했던 내면을 발견하기 - 존 말코비치 되기 [영화]
융의 자기실현을 통해 본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알지 못했던' '내면'을 '발견하기'
“심혼은 육체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도달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것은 말하자면 인간에게 의식될 때에 한해서만 존재하는 세계의 반쪽이다. 따라서 심혼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세계의 문제이며, 정신과 의사는 전 세계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 카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우리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지만 가끔씩 꿈과 기억, 그리고
by
남윤서 에디터
2020.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 – 밴드 '너드커넥션' [음악]
싱어게인 26호 가수, 그리고 너드커넥션
여느 때와 같이 유튜브 화면을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쓸어내리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알고리즘에 의해 내 눈에 나타난 한 밴드의 영상.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눌렀고, 또 하나의 보물 같은 밴드를 발견했다는 생각에 입꼬리가 올라갔다. 밴드의 이름은 너드커넥션. 서영주(보컬), 최승원(기타), 박재현(베이스), 신연태(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보컬 서
by
오영은 에디터
2020.12.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예술 속 첨단기술의 발전 [음악]
최근 음악 시장에서 보이는 첨단 기술의 발전은 현실 세계의 시공간적 제약을 감소시키고, 예술적 가치를 가상 세계까지 확장하고 있다.
언택트의 시대로 들어선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우리 삶의 상당한 것들에 변화가 있었고, 문화예술계 역시 마찬가지였다. 비대면이 강조된 현시점에 급속도로 성장한 온라인 콘서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첨단 기술이 동원된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면서 이제는 예술에도 디지털이 꽤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최근 Mnet ‘AI프로젝트 다시 한번’이라는 프
by
이호준 에디터
2020.12.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트레이트3 [사람]
한 발 더욱 뻗어 디딘 곳에서 아득한 거리는 열리고
`스트레이트`라는 펀치를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벌써 세 번째이다. 그런 중 다시금 들불처럼 퍼지는 역병으로 인하여 체육관과 멀어진 지가 꽤 길어졌고 말이다. 그러고 보면 코로나가 `발발`한 이래 줄곧, 운동할 때에는 마스크를 쓰곤 했었는데 그 갑갑한 기분이라도 지금은 좀 간절하고, 뭐 그렇다. 오늘은 그때의 기억들을 더듬어 글을 이어 나가야겠다. 체육관
by
서상덕 에디터
2020.12.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설탕이 유발하는 우울의 정서, 슈거 블루스 [문화 전반]
기분이 안 좋을 때 우리는 단 음식을 찾고는 한다. 하지만 빈도가 지나칠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설탕은 우리에게 슈거 블루스(Sugar Blues)라는 또 다른 우울의 정서를 가져다준다.
요새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지칠 때면 어김없이 당분을 찾게 된다. 어쩌다 끼니를 거르더라도 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절대 잊지 않는다. 한창 바빠서 그런지 차도 꿀이 들어간 티백만을 선호하며 달달한 케이크 또한 무조건적으로 곁들여 먹고는 한다. 아무래도 당이 선사하는 아주 잠깐의 환각적 안락함에 중독된 듯 하다. 혹시 나처럼 단 것을 먹을 때 즉각적으
by
신민경 에디터
2020.12.13
리뷰
도서
[Review] 내 발 끝에 닿는 어떤 죽음과의 대화 -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도서]
죽음이라는 끝이 있어 찬란히 빛나는 삶이 존재하기에
죽음은 항상 내가 물끄러미 바라보고 싶은 존재였다. 물끄러미. 그 존재는 형체는 없지만 날 따라다니고 있었다. 생명으로 가득 찬 육체가 움직이는 몸짓에 죽음의 시선이 슬쩍 스치는 듯한 날들이 있었다. 무언가를 두려워할 때, 누군가의 죽음 앞에 섰을 때, 내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 어렸을 때부터 나는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곤 했다.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by
최주현 에디터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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