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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동화를 통해 현시대를 되돌아보다, 루드비히 티크의 루넨베르크
18세기 독일은 계몽주의가 사회를 지배했다. 계몽주의란, 이성의 힘과 인류의 무한한 진보를 믿으며 현존 질서를 타파하고 사회를 개혁하고자 했던 사조이다. 문화 예술을 창작하는 데에도, 이를 해석하고 향유하는 데에도 이성과 합리성의 검열을 거쳤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8세기 후반, 프랑스혁명이 발발했고, 이웃나라를 지켜보던 독일의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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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예지 에디터
2019.06.22
리뷰
공연
[Preview] 답은, 연대 - 페미니즘 연극제 中 '마음의 범죄' [공연]
그러니 이 연대가 쉽게 무너질 리가.
문화예술계를 이끌던 거장들이 우후죽순 고발당했던 순간으로부터 1년이 지났다. ‘저 사람이?’라는 충격에서 ‘저 사람도?’라는 환멸로 이어지기까지 채 몇 달이 걸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개중에는 한때 내가 좋아했던 배우도 있었고, 내가 사랑하는 연극에 출연했던 배우도 있었다. #Me_Too, 이 짧은 해시태그에 담긴 감정은 무어라 설명할 수 없을 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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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06.21
리뷰
공연
[Review] 아프리카에서 받은 영감을 아프리카로 되돌려주다. - 아프리카 오버랜드
'노래로 카네이션을 달아주자!'란 생각에서 처음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01. 하림‘s 아프리카 투어 가이드 밴드 우선 이건 일방적인(한 방향인) 공연이 아니고 마치 버스킹처럼 서로가 말을 주고받으며 관객과 가수가 서로 순간을 즐기는 듯한 쌍방향 의사소통의 문화예술이었다는 점을 먼저 말하고 싶다. 아프리카 오버랜드는 하림의 밴드가 만담하듯이 혹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듯이 진행을 한다. 하림의 밴드가 여행사 되어서 관객을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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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5.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 감독이 영화로 예술을 하는 방법 [영화]
감독 자비에 돌란, 그리고 그만의 영화 <마미>
영국의 밴드 oasis의 음악들 중에서도 나는 Wonderwall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거기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노엘 갤러거가 부른 Don't look back in anger를 보고 그 노래에 흠뻑 빠졌을 뿐이고, Let there be love의 가사를 듣고 투박한 형제로부터 위로를 받았으며, Some might say를 들으면서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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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에디터
2019.05.17
리뷰
공연
[Preview] 쓸쓸하고도 찬란한 슬픔의 정수, 오페라 "나비부인"
푸치니가 가장 많은 애정을 품었던 작품, <나비부인>
푸치니 최고의 역작, 그 탄생 배경 “미미, 무제타, 마논, 토스카에 대한 나의 애정과 … 《나비부인》에 대한 애정을 비교할 수는 없다.” - 자코모 푸치니 푸치니의 <나비부인>은 프랑스 소설 <국화 부인>과 연극 <나비부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오페라다. 런던에서 벨라스코의 연극 <나비부인>을 관람한 푸치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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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수 아이유를 돌아보다 [음악]
팬과 함께 성장한 아이유의 이야기
대학 동기를 따라 아이유에게 푹 빠진 지 어느덧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처음은 그저 스쳐 가는 인연처럼 지나가는 가수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어느새 아이유의 상황에 몰입해 악플러와 설전을 벌이고 콘서트 참석과 앨범 구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된 골수 팬이 된 상태다. 그렇다 한들, 아이유가 갑자기 나타나 악수라도 건네거나 구체적인 보상을 주는 것은 아니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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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송 에디터
2019.05.1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학업을 빙자한 덕질 여행, 런던完 [여행]
런던에서 돌아다니기
역사가 있는 헤이스팅스(Hastings)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헤이스팅스를 방문했다. 아시아권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라 그런지 현지인들이 나와 일행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달랐다. 헤이스팅스 타운은 겉보기엔 조용해 보였지만, 중심가로 들어갈수록 관광객들도 많아지고 활기가 넘쳤다. 해변가 마을답게 갈매기 소리가 굉장히 크고 시끄러웠다. 집들은 동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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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현 에디터
2019.05.0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학업을 빙자한 덕질 여행, 런던③ [여행]
영국 런던에서 돌아다니기
런던에서 펜팔친구를 만나다 우연한 기회에 8년간 편지로 소식을 주고받아온 오랜 프랑스인 펜팔 친구와 런던에서 짧게나마 함께 시간을 보낸 것도 굉장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항상 편지나 메세지로만 간간이 연락을 이어가다가, 프랑스나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만나게 된다니 조금은 아이러니하면서도 굉장히 재밌었다. 이번 서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내
by
김초현 에디터
2019.05.0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학업을 빙자한 덕질 여행, 런던② [여행]
영국 런던에서 돌아다니기
자유로움이 넘치는 곳 본래 내가 다니던 한국에서의 대학 도서관 운영 규정과는 다르게, 현지 대학의 도서관은 주말에도 밤 9시까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도서관으로 달려가 책을 볼 수 있었던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예술과 디자인에 집중된 학교라, 도서관에서도 예술 관련 서적들을 다룬 층이 따로 있어 매우 편리하고, 다양한 종류의
by
김초현 에디터
2019.05.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4월을 마무리하는 어느 날의 일기 [사람]
'내가 키보드 위에서 타닥타닥 멈추지 않는 소음을 내며 뿌듯하게 써 내려간 이 글을 보는 독자들은 반드시 행복하면 좋겠다'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한 지 두 달, 새로운 분야 도전을 시작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낸 지난 한 달의 나를 되돌아보며 어느덧 달력은 5월을 가리키고 가정의 달의 상징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코앞에 다가온 지금, 나의 4월은 어땠을까. 이전의 나는 주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올 초부
by
김요빈 에디터
2019.05.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두 페르소나 [음악]
세상이 바라는 나의 모습인 페르소나와 내가 아는 나의 모습을 아는 현명한 아티스트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으로 신작을 발표한 이들이 있다. 음원 사이트가 마비되었을 정도로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와,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까지 연기 영역을 넓힌 아이유, 혹은 배우 이지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단편영화 <페르소나>가 그것이다. ‘속마음과 다른 표
by
김채윤 에디터
2019.05.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보이밴드’가 돌아왔다 [문화 전반]
미국 내 보이밴드 시대의 르네상스를 일으키고 있는 뉴미디어의 힘
오는 5월 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본상인 탑 듀오/ 그룹 부문을 포함한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소식은 또 한 번 국내, 외 음악계를 들썩이게 했다. 이미 2017년 빌보드를 비롯한 미국 대중 음악 메인 스트림에서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by
김현지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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