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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공간의 변주 ①: 오페라 극장에서 EDM 즐기기
경계를 허물고, 맥락을 바꾸다.
요즘 오페라 극장 트렌드 = 클럽 음악(?) 오페라 극장 무대가 패션쇼 런웨이로 바뀌고, 각종 오페라의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마이클 잭슨의 ‘Beat It’, 레이디 가가의 ‘Poker Face’, 신디 로퍼의 ‘Girls Just Want to Have Fun’에 맞춰 춤춘다. <카르멘> 2막의 ‘Couplets du Toréador’가 흘러나오다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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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서 에디터
2024.11.22
리뷰
공연
[Review] 때로 음악은 내가 겪은 세상과 겪어보지 못한 세상의 연결이 된다 -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
중년 세대에게는 추억을, 신세대에게는 현실을 돌아보며 꿈을 키워가는 울림을 전하는 공연이었다.
이십 대 초반부터 옛날 노래를 좋아했다. 친구들이 아이돌 노래에 맞춰 유행하는 안무를 따라 출 때, 나는 ‘김광석 플레이스트’를 찾아 듣는 게 더 흥미로웠다. 견고한 취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는 일이 잘 없다. 특히나 비 오는 날이면 여지없이 옛 노래를 꺼내 튼 뒤 소리의 부딪힘에 집중한다. 취향에 이유가 있던가. 스물세 살쯤이었나. 故김광석 ‘서른 즈음
by
최유정 에디터
2024.11.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타일러는 엄청 유명한 창작자임 [음악]
무엇인가를 창작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대하여.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노래 추천.
예술의 세계는 정말 연결이 되어있는 것일까. 미감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성질이 옷과 음악, 향, 글,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서도 발현이 된다고 느낀 적이 많다. 본인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 사람들은 넘치는 본인의 향을 자신도 모르게 풍기며 돌아다닌다. @feliciathegoat 옷, 음악, 라이프 스타일, 어느 곳에서라도 영감이 떨어졌
by
배수빈 에디터
2024.11.22
리뷰
공연
[Review] 고해상도 프로젝트 -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이제껏 한스 짐머의 음악이 4.5점이었다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실황으로 그 0.5점이 채워진 느낌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한스 짐머는 내게 그다지 큰 음악적 영감을 준 사람은 아니다. 그의 실험적 능력과 감정의 청각적 구현은 높게 사나 단 한 가지, 취향의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 오페라적 구성에서는 존 윌리엄스를, 모던한 음악에서는 막스 리히터나 올라프 아르날즈를 듣는 나는 한스 짐머의 음악이란 정말이지 영화를 보는 중에만 충분히 만끽하고 남은 여운은 극장에
by
김지민 에디터
2024.11.22
리뷰
공연
[Review] 시네마 콘서트 '꾼'들이 선사하는 영화음악의 흥취 -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섬세하지만 강렬한,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탁월한 연주
"영화음악 콘서트"라고 하면, 많이는 아니지만 몇 번 관람했던 기억이 있다. 친구 따라갔던 픽사 디즈니 콘서트, 예술의전당 홀이었던 것 같다. 무대 위로 영화 장면이 상영되었고, 당시의 나는 무척 좋았는지 공연이 끝나고 OST CD를 사서 집에 왔던 기억이 있다. 한 번은 '소프라노 강혜정'이 주인공이었던 연말 콘서트였는데, 가족 단위의 관객이 많은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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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4.11.22
리뷰
공연
[Review] 연말을 여는 영화음악 콘서트 -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앞으로도 좋은 영화, 좋은 음악을 많이 만나는 한 해 한 해가 되기를.
지난 주말,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를 보기 위해 롯데콘서트홀을 방문했다. 바깥 날씨는 11월이라 하기에 여전히 따뜻했지만 어김없이 연말을 맞은 백화점과 쇼핑몰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했다. 붉은 포인세티아 장식이 출현하는 연말은 영화음악 콘서트를 감상하기에 맞춤한 시기였다. 첫 곡은 <인터스텔라>의 ‘First Step’이었다. 미지의 세계에
by
신성은 에디터
2024.11.21
리뷰
공연
[Review] 영화를 듣다 -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조력자에 머물렀던 한스 짐머의 음악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자리였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너무나도 유명한 이 세 영화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영화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음악감독이 한스 짐머라는 것이다. 영화 덕후라면 모두가 알 한스 짐머, 혹 이름이 낯설다고 하더라도 영화 ost를 들으면 '아~ 이 노래가 이 사람이 만든 거였어?'라고 할 그의 명곡들을 엄선해 한 데
by
이영진 에디터
2024.11.21
리뷰
공연
[Review] 음악으로 그려내는 영화의 감동 - 한스 짐머 영화 음악 콘서트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빛낸 작곡가 한스 짐머의 영화 음악 콘서트
현대영화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영화 속 영상의 스펙타클한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곤 하더라도, 영화의 서사 및 연출에 필수적인 영화음악은 관람자들에게 감정 혹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캐리비안의 해적>, <인터스텔라>, <인셉션>, 그리고 <탑건 : 매버릭> 등 많은 명작
by
정충연 에디터
2024.11.21
리뷰
공연
[리뷰] 일리야 슈무클러, 그가 그린 음악의 세계 - 2024 게자안다 콩쿠르 위너 콘서트
모스크바에서 뉴욕까지, 그가 그린 음악의 세계
일리야 슈무클러 새로운 공연을 향한 기대는 언제나 설레는 감정으로 다가온다. 특히 피아노 공연은 그 자체로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매번 다른 곡, 다른 분위기, 다른 피아니스트가 선사하는 음악은 나에게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준다. 일리야 슈무클러는 모스크바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2024 게자 엔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5개의 특별상을 수상한
by
김서영 에디터
2024.11.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구는 아주 작은 점이다 [음악]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 좋아하는 행위에 대해 곱씹어보는 것을 좋아한다.
집 앞 카페에서 크림 말차를 마시며 노트북 작업을 하는 하루를 좋아한다. 사계절마다 다른 계절 냄새를 알아차릴 수 있는 나의 예민함을 좋아한다. 새로 알게 된 음악을 질릴 때까지 수천 번 반복 재생해 놓은 플레이리스트를 좋아한다. 부드러운 미역으로 끓인 엄마표 소고기미역국을 좋아한다. 곰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아빠 손을 잡고 걷는 것을 좋아한다. 달콤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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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에디터
2024.11.20
리뷰
공연
[Review] 영화의 웅장함과 감동을 현장에서 -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클래식, 오케스트라, 한스 짐머, 영화음악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파이널」 공연이 11월 10일(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의 명곡들을 엄선하여 공연했다. 영화 '인터스텔라',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 나이트', '탑건 : 매버릭' 등의 배경음악이 선택되었다. 연주는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국내 최정상급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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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24.11.20
리뷰
공연
[Review] 클라이막스를 향하여 - 한스 짐머 영화 음악 콘서트 [공연]
할리우드 히트 메이커가 별명인 천재 작곡가 한스 짐머. 그의 명곡들만 모아 70인조 풀 편성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영화 음악 아니랄까봐 긴장을 놓칠 수 없이 클라이막스의 연속이었던 공연.
영화는 종합 예술이다. 극장 안 불이 꺼지고 대형 스크린에서 나오는 영상이 시선을 모조리 빼앗아 가는 것 같지만, 간과할 수 없는 존재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소리, 즉 음악이다. 범인 검거가 눈앞인 추격전 상황에는 심장을 조이는 음악이, 나른한 주말 여가 시간을 보여줄 때는 어깨를 살랑이게 만드는 음악이, 극의 클라이맥스에는 마음이 웅장해지는 음악이
by
이도형 에디터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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