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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게으름이라는 폭력 -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선량한 행동주의자의 책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건강한 공동체는 건강한 개인이 구성한다. 사람이 아프면 치료받는 게 당연하며 이는 공동체를 통해 보장받아 마땅한 권리이다. 이러한 권리는 한국에선 의료보험의 형태로 나타난다. 의료 민영화가 진행되는 국가와 비교해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혹은 무료로) 검사받고 치료받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정신이 아픈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앞에 언급
by
진금미 에디터
2020.12.20
작품기고
[라벤더의 아트박스] 영화 속 인물 들여다 보기 : 따뜻한 사람 제로
제로의 따뜻한 마음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로비 보이, 제로가 나온다. 그는 처음에는 어리바리하지만 영화가 전개될수록 무슈 구스타브의 든든한 동료이자 조수로서, 오히려 구스타브를 리드하는, 알고 보면 똘똘한 인물이다. 구스타브가 정당하게 상속받았으나 욕심쟁이 유족들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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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연 에디터
2020.12.18
칼럼/에세이
에세이
[베개와 천장 사이] 09. 12월의 불안
부끄럽지만 자기연민 중입니다.
[베개와 천장 사이] 09. 12월의 불안 방 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이 부쩍 차가워졌다. 작은 창으로 보이는 나뭇가지는 앙상하다. 벌써 12월이 온 것이다. 이상하게 찬 공기는 뭐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 슬픔이나 불안의 냄새를 풍긴다. 애써 눌러오던 마음들은 그 냄새를 맡고 몸집을 키운다. 내가 추워서 웅크릴수록 불안과 슬픔은 활개를 친다. 나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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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에디터
2020.1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실화를 바탕으로 할 때 마음가짐 [영화]
<아무도 모른다>가 비추는 네 아이의 집 안은 ‘니시스가모 네 아이 방치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납작한 택배 상자의 틈을 상상으로 풀어본 풍경이다.
"실화 바탕" 가끔 어떤 영화들은 홍보를 위해 이 문구를 예고편과 포스터에 본격적으로 내세우곤 한다. 흥미진진한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에 버젓이 존재했던 사실이라는 점이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에서이다.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인 감정을 “실화냐?”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 정도로 ‘실화’라는 건 놀랍기도 한 일이 된다) 영화의 소재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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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에디터
2020.12.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잃어버린 것들과 잘못 끼운 첫 단추를 손보는 것 [도서]
옳고 그름을 구분 짓는 감각이 아니라 자신을 등지지 않음.
며칠 전 악몽을 꿨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마음이 합쳐져 날 몰아붙이는 꿈이었다. 지금까지도 그 생각을 하면 몸 한구석이 뻐근하게 느껴진다. 그럴 때마다 어떤 지난 시간은 지독한 얼룩 같다. 문제는 그 얼룩진 마음을 새 걸로 바꿔버리거나 세탁할 수 없다는 사실. 얼룩을 지닌 채 살아야 하는 마음 앞에서 우린 어떤 충실함을 가질 수 있을까. 충실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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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에디터
2020.12.13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마음껏 마음을 아파할 수 있는 세상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 미친 게 아니라 아픈 겁니다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06
문화초대
[Vol.687]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마음껏 마음을 아파할 수 있는 세상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 미친 게 아니라 아픈 겁니다 - <문화초대 일자>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2020.12.14-16 월-수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2월 06일 일요일 오후 2시 까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04
리뷰
도서
[Review] 시에 기대어 한 번 더 살아보려는 마음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사람을 살리는 시의 힘을 믿어보려고 합니다
작년 8월, 파리에서 강도를 만나 핸드폰을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다. 처음에야 패닉이었지만 핸드폰이야 보험처리 하면 그만이고, 사진들은 클라우드에 저장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아까운 건 따로 있었다. 몇 년 동안 메모장에 모아둔 시들이 다 날아간 것이다. 어쩌다가 내 마음을 울리는 시를 마주할 때마다 메모장에 넣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해서 읽곤 했
by
이지현 에디터
2020.1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연처럼 소박한 나의 마음으로 돌아가기 – 리틀 포레스트 [영화]
소로의 월든을 통해 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당신만의 '작은 숲'으로 돌아가기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다시 말해서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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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서 에디터
2020.12.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경계를 허무는 이이남 작가의 예술세계 [시각예술]
마음껏 꿈꾸고, 마음껏 상상하자
미디어와 예술을 자유자재로 접목시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쳐나가는 작가가 있다. 바로 떠오르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이다.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티스트를 넘어 전 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는 예술가로 거듭나고 있다. 그 만의 독특한 창작기법은 감상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좀처럼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가 작품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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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0.11.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쉿, 양초를 켤 시간이야 [사람]
누구나 한번씩은 우울한 순간이 찾아온다. 기분전환이 절실하다면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양초에 불을 붙여보자.
요새 밤마다 쉽게 잠에 들지를 못한다. 자려고 누우면 이런저런 생각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내 의지로 그것들을 멈추기가 힘들기에 속이 시끄럽다고 느낀다. 그래서인지 어느 순간부터 나는 혼자 있을 때 정적이 찾아오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정적이 닥칠 때면 그 누구의 손길도 미치지 않은 채 여러 생각들에 스스로가 마치 영속적으로 침체되는 기분을 지울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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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에디터
2020.11.3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불안은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의 신호다.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 불안하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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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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