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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오피니언] 전시기획 콜렉티브 HeX, 경계를 넘어 가능성을 잇다 [미술/전시]
전시 《머무는 곳에는 문이 있다》로 시작하는 그들의 도전
전시기획 콜렉티브 HeX, 그들은 어떤 전시를 만들까? ⠀ HeX. ⠀ Horizontal Exhibition의 약자인 '헥스'는 홍익대학교 학생들 6명으로 이루어진 전시기획 콜렉티브다. 2024년 9월부터 모여 전시를 준비한 그들은, 현재 성수역 인근에서 전시 《머무는 곳에는 문이 있다》를 진행 중이다. ⠀ HeX는 'Horizontal Expan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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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25.01.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읽는 음악을 아시나요? [음악]
오늘 하루만은 귀에서 이어폰 빼고, 고막에 지나가는 바람을 느끼며 눈으로 음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평소 듣던 음악이 이런 음악이었구나’하는 새로운 발견을 하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추천드린 노래도 한번 들어보시길
다들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밴드. 락. 재즈. 댄스. 이런 소리를 들어야 느낄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지만, 저는 가끔 ‘가사’만 읽는 음악을 즐기기도 합니다. 노래의 박자나 사용되는 악기들, 그 악기들이 들려주는 음도 물론 아티스트가 말하고 싶었던 것이겠죠, 근데 저는 ‘가사’가 진짜로 아티스트가 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곤, 그런 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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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서 에디터
2025.01.1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베이징도 예술합니다 - 량위엔 스테이션, X미술관 [공간]
문화를 통한 국제적 소통을 꿈꾼 베이징의 또다른 '느낌 좋은' 핫플레이스
중국만큼 SNS에 미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싶다. 손가락이 곱아들어가는 하얼빈 강추위에도 소피아성당 앞에서 공주 차림을 해 사진을 찍는다면, 무얼 더 부연하겠는가. 중국 MZ세대들은 인스타그램 대신 '샤오홍슈((小红书)‘라는 어플로 사회적 관계망을 이룬다. 토픽은 다양하지만 내가 주로 검색한 것은 다카(打卡), 핫플레이스에 다녀온것을 인증할때 쓰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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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에디터
2024.12.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Baby V.O.X 와 2NE1, 그 다음의 [문화 전반]
본질과 새로운 세계 사이의 케이팝
연말 음악 방송 무대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물하는 자리이다. 과거에는 이 무대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득 차 있어 나 역시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주 챙겨보았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이 연말 무대에 흥미가 크게 생기지 않아 잘 챙겨보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올해 2024년 연말에는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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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4.12.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Rocket Man [사람]
하늘에 있는 로켓은 누군가의 꿈이다
창백한 푸른 점. 보이저 1호가 찍은 지구의 사진을 부르는 말이다. 이 사진은 광활한 우주에서 아주 작은 행성일 뿐인 지구를 체감하게 만든다. 나는 어릴 적 우주에 관한 스타워즈 같은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막상 공부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우주에 대해 알면 알수록 내 세상의 전부인 지구가 보잘것없어지고 그 안에 속한 나까지 그렇게 되는 것 같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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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에디터
2024.11.27
리뷰
도서
[Review] 달의 뒷면에서 시작하는 또 하나의 이야기 - 달의 뒷면을 걷다
'멀리'의 범위에 대해.
1. 순정만화의 다양성, 그리고 SF 영화 <비천무>, 게임 <리니지>, 드라마 <풀하우스>. 매체와 장르, 콘텐츠의 시대 및 공간적 배경이 각기 다른 세 작품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원작이 순정만화라는 점이다. 1990년대 대한민국 만화계에는 순정만화 붐이 일었다. 김혜린, 신일숙, 강경옥, 권교정, 원수연, 유시진과 같은 걸출한 작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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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에디터
2024.11.26
리뷰
도서
[Review] 뒤에서 걷는 자는 앞선 자의 얼굴을 볼 수 없다 - 달의 뒷면을 걷다
빛은 언제나 전진한다는 마음으로 나아가자
* 본 리뷰에는 소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혜진 작가의 ‘달의 뒷면을 걷다’는 1990년대, 대한민국에 순정만화 로맨스 공식을 깨고 SF라는 바람을 불러일으킨 권교정 만화가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를 재해석한 SF 소설이다. 순정만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원작을 오마주해 존경의 뜻을 담아 만들어진 이 작품의 주인공은 원작의 핵심 인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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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4.11.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머릿속의 외계인,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 [미술/전시]
내가 바라본 가장 인간적인 외계 전시를 소개합니다.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 전시는 2024년 11월 7일 목요일부터 11월 30일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문화역서울284와 서울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주관한 전시이다.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2010년 서울문화재단이 시작한 ‘언폴드엑스 Unfold X’의 행사 중 한 가지로, 기술에 영감을 주는 예술을 제시하려는 목표를 가진다. 해당 전시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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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기 에디터
2024.11.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 접시: Lil Nas X - J Christ (3) [음악]
About the Music Video, Fun Fact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 The old has passed away; Behold, the new has come. - 2 Corinthians 5:17 About the Music Video Lil Nas X는 자극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유명하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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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현 에디터
2024.11.09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케이팝의 한계돌파 - XG와 초국적 케이팝 [음악]
음악 장르의 느슨한 벤 다이어그램
“모든 가사가 영어로 쓰인 노래는 케이팝이라 할 수 없다”라는 논지의 글을 쓴 적이 있다. 한창 케이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시기였고, 음악과 대중문화는 내가 겪은 우리나라 문화의 큰 부분이었기에 그 국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BTS의 ‘Butter’를 시작으로 영어로만 쓰인 케이팝이 우후죽순 나오던 시점이기도 했다. 지금의 내 관점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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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4.11.04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한편의 동화 같은 삶을 꿈 꿀 때가 있었다 [음악]
동화 같은 꿈을 꾸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들
어릴 적부터 아이돌을 좋아해서 그랬을까, 학창 시절의 나는 음악이 주는 환상에 흠뻑 빠져있을 때가 있었다. 이어폰을 꽂는 순간 눈앞에 놓인 것들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다른 세계가 열릴 것만 같은 두근거림을 느끼는 순간들 말이다. 아이돌은 환상을 파는 직업이라고 하니, 어쩌면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그리 유별난 게 아닐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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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4.10.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가로막힌 사유의 깊이 [공연]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의 더블빌이 공연되었다. 8월 후반부에 있던 창단 공연 <한여름밤의 꿈> 이후로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캄머발레>는 전막 발레의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레퍼토리 작품이기에 이번 더블 빌에서는 초연되는 작품인 차진엽의 <백조의 잠수>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의 더블 빌 <한스 판 마넨 X 차진엽>이 공연되었다. 8월 후반부에 있던 창단 공연 <한여름밤의 꿈> 이후로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해외 안무가 라이선스 작품으로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와 차진엽의 <백조의 잠수>를 30분 가량의 짧은 분량으로 선보였다. <캄머발레>는 전막 발
by
이다연 에디터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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