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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평평하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부터 - 평평남녀
답답하지만 이게 현실인데 어쩌겠어
영진(이태경)은 일은 잘하지만 좀처럼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만년대리다. 대놓고 언급하지는 않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은 매번 좌절된다. 대신 준설(이한주)이 영진의 과장 자리를 꿰차고 들어온다. 그것도 낙하산으로. 능력은 쥐뿔도 없는 준설은 과장된 말투와 행동으로 없는 능력을 포장하려 한다. <평평남녀>는 일 잘하는 영진과 일 못하는 준설의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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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은 에디터
2022.04.2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고궁만이 간직하는 특별한 아름다움 [공간]
어느 봄날, 나는 창덕궁으로 산책을 갔다.
나는 고궁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냥 천천히 고궁을 자세히 훑어보며 구경하는 것도 좋고, 그와 관련한 쏠쏠한 역사와 예술 지식을 얻는 것도 좋다. 그런데 막상 내 의지로 혼자서 고궁을 산책해본 적은 없었다. 단지 고궁 하나만 보겠다는 이유로 밖을 나갔다 오기에는 내가 너무 ‘집순이’였던 탓이었을까. 대학로를 오가는 길에 창덕궁을 자주 지나치게
by
김민성 에디터
2022.04.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존재하는 인간, 이소희의 이야기
문화예술, 나무늘보, 인정. 2021년의 조각
안녕하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Project 당신]에 잘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글 쓰는 사람, 이소희입니다. 이전엔 도서나 영화, 공연 등 작품을 주인공으로 앉혀놓고 글을 썼는데, 제가 여기 앉아 주인공이 되는 글은 처음이네요. 어색하면서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인 인터뷰는 하지 않으시던 것 같은데 이번 [Project 당신]에는 흔쾌히 참여
by
이소희 에디터
2021.1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픈마인드, 그런 너도 괜찮다 - 장르만 로맨스 [영화]
로맨스 속 숨겨져 있던 인간존중을 보다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온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하고 가벼운 영화를 만났다. <장르만 로맨스>에선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출연하고 조은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한직업>, <7번방의 선물> 등에 출연하여 코미디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 류승룡, <스카이캐슬>, <라켓소년단>에 출연하여 안방극장에서 스크린까지 접수한 오
by
이소희 에디터
2021.11.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래, 그럴 수 있지. [사람]
‘다름’을 인정해주세요.
‘그럴 수 있지’ 그래, 그럴 수도 있는 거다. 언제부터였더라, 아마 우리가 마주한 상황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겹겹이 쌓이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이 말을 계속 내뱉었던 게. 이 문장을 되새김하기까지 나름대로 다사다난했다. 하루가 멀다고 생각의 변화는 일어났고, 옳다고 믿었던 게 실은 그렇지 않았다. 나는 ‘우리’의 오랜 관계에서 모순을 발견했다. 처
by
지은정 에디터
2021.11.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타인의 시선 득 & 독 [사람]
타인의 시선을 이용하는 법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표현한다. 하나의 인간이긴 하나 결코 혼자서만 은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결국 다른 인간과의 상호 교류 속에서 하나의 사회를 만들어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고 사람이다. 우리는 그 사회 속에 수많은 사람들 속의 하나의 개체, 하나의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의도하든
by
김요정 에디터
2021.10.21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안녕은 싫고
계속 이어지고 싶은 마음
계속 이어지고 싶은 마음
by
강하연 에디터
2021.08.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제는 나를 인정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글로서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자기 소개서’를 써야 한다. 그런데, 항상 퍽 당황스러운 것이, “당신은 누구입니까”와 관련된 질문이다.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를 적으시오” 이 말에 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 물음에 정말 많은 대답을 해왔지만, 아직도 나 자신을 잘 모르겠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by
김소정 에디터
2021.07.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파리에서 피카소보다 먼저 인정받은 한국 화가가 있다? [미술/전시]
잊혀진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자 선구자인 남관과 그의 그림에 대하여
몇 년 전 우연히 갤러리 현대에서 남관의 그림을 본 순간, 남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화가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그의 그림은 나를 한순간에 사로잡았으며 그 당시 느꼈던 인상이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하지만, 그와 관련된 자료들은 별로 남아 있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한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남관’이라는 화가에 대해
by
김소정 에디터
2021.06.24
리뷰
전시
[Review] 이 개막전의 성공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 앤디 워홀 : 더 비기닝
예술은 갤러리를 떠나 일상에 녹아듭니다.
사람들이 전시를 보러 가는 이유는 뭘까? 전시를 보고 돌아오면서 마음에 남았던 물음이었다. 전시의 좋거나 싫었음을 염두에 두고 던진 물음은 아니었다. 이런 질문이 생겨난 이유는, 나에게 이 전시가 아쉬웠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전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무엇이 아쉽게 했을까? 일단 유명해져라. 그렇다면 사람들은 당신이 똥을 싸도 박수를 쳐 줄 것이다.
by
박경원 에디터
2021.04.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정을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기 - 어느 가족 [영화]
호네트의 인정 투쟁을 통해 본 영화 어느 가족 인정을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기
“인간은 필연적으로 인정받으며, 필연적으로 인정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필연성은 인간 본유의 것이며, 내용과 대립하는 우리의 사고의 필연성이 아니다. 인간 자체는 인정 행위로서의 운동이며, 이러한 운동이 바로 인간의 자연 상태를 극복한다. 즉 인간은 인정 행위다.” -악셀 호네트 (Axel Honneth), <인정투쟁> (Kampf um Anerkennun
by
남윤서 에디터
2021.02.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I 챗봇으로 중간 점검해보는 AI 발전 방향 [문화 전반]
AI 챗봇 ‘이루다’를 통해 알아보는 AI 윤리의 필요성
AI 이루다. 최근 들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이다. 이루다는 ‘연애의 과학’으로 유명한 스캐터랩에서 만든 챗봇이다. 실제 사람처럼 개인 SNS 계정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특징을 가졌다. 이러한 이유로 이루다는 단숨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루다 서비
by
한유빈 에디터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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