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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스타벅스 매장 음악 찾기, 스포티파이와 'Now Playing' [음악]
'지금 나오는' 매장 음악 찾기의 험난함
1. 음악 맛집 스타벅스 필자는 스타벅스를 좋아한다. 스타벅스에 가서 4,000원이 넘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일은 생전 상상하지 못했지만, 어느새 스타벅스 골드회원이 되어 별 적립 이벤트에 꾸준히 참석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식사는 김밥으로 때워도 커피는 스타벅스에 가야만 하는 몸이 되었다. 사실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커피의 맛 때문이 아니다. 스타벅
by
김용준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영화
한걸음 한걸음, 너에게로 가는 길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소녀의 설레는 첫 걸음.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우즈키는 선배를 만나기 위해 무사시노 대학교에 입학한다. 거리를 거닐며 혹시나 선배가 있을까 마음을 졸이는 우즈키. 그녀의 두 눈은 항상 선배를 쫓고 있다. 이사를 오던 첫 날도 우즈키는 “신혼인가 봐.”, “이부자리가 두 채 네요.” 라는 얘기를 듣는다.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선배를 그리고 상상하며 앞서나간 우즈키의 마음이
by
유수미 에디터
2020.01.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깊이와 인내심으로 사람을 바라보다 - 오직 한 사람의 차지 [도서]
<오직 한 사람의 차지> 리뷰
말로만 듣던 김금희 작가의 글을 처음 접하면서 먼저 든 감정은 ‘어렵고, 모호하고, 복잡하다’ 였다. 한 편, 두 편 모든 이야기가 무언가 강렬한 반전을 줄 듯하다가 꼭 그렇지만은 않게 마무리되었다. 명확하지 않고 여지를 남기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처음에는 등장인물들의 심리나 상황이 충분히 이해되지 않아 거리감을 느꼈던 것 같다. 시간을 두고 책을 차분히
by
한민희 에디터
2020.01.16
리뷰
전시
[Preview] 미니언즈 특별전 - 오감만족이 가능한 특별한 전시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 특별한 전시
지금까지 다양한 전시들을 보러 다녔지만 이번 "미니언즈 특별전"은 독특하고 신기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 기대되는 전시이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전시가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생생한 색감과 여러 체험 부스들로 "미니언즈 특별전"은 타깃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는
by
이송민 에디터
2019.12.19
리뷰
공연
[Review] 거지, 거지 그런 거지. 인생살이 그런 거지! - 딴소리 판 [공연]
남산 국악당에서 제대로 즐긴 연희 한 마당
세상 별거 있나? 놀면 그만, 먹으면 그만, 웃으면 그만인 것을! 구미호가 나올 것 같은 한 밤의 고요함이 있는 무대. 그 고요함을 깨는 활기찬 등장! 몽룡, 천, 방, 지, 추, 마 골 피, 소리꾼과 고수 그들의 신명나는 무대는 숨 쉴 틈 없이 이어져갔다. <시놉시스> 1장. 춘향가의 판을 깨다 깽판전문 광대거지들이 춘향가의 한 대목을 부르는 소리꾼의
by
허연수 에디터
2019.12.02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유기견 빵식이와의 동거 1년 下 [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그 애를 만나고 난 뒤부터 비로소 버려진 생명을 보는 눈이 뜨이게 되었다. 길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빵식이가 생각나 이전처럼 모른 체 지나갈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은 작은 생명들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내가 마주한 불편한 귀여움 친구와 집 가는 버스를 찾아 헤매다 뜻하지 않게 서울의 한 애견거리를 마주했던 적이 있다. 마트
by
태예지 에디터
2019.09.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유기견 빵식이와의 동거 1년 上 [문화 전반]
너와의 만남, 나의 변화
이름은 빵식이, 성은 가족들과 같이 '태'이다. 나이는 4살 추정, 몸무게는 20kg, 동물병원에 따르면 종은 아마도 삽살개 mix일 것이라고 한다. 아무리 씻겨도 금방 더러워지는 털이 특징이다. 첫 만남, 첫인상 빵식이는 파주시 광탄면에서 길고 얇은 털들이 엉겨 붙어 갑옷을 입은 것만 같은 모습으로 처음 구조되었다. 파주의 한 동물병원으로 급히 보호조치가
by
태예지 에디터
2019.09.14
작품기고
[아미그달라] 고양이와 그림
2년전에 그렸던 그림과 고양이
illust/photo by. Cho 약 2년 전에 그렸던 그림을 우연히 찾아내었습니다. 저는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 눈을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반짝이는 하이라이트와 아름다운 눈동자 색, 눈동자의 물기, 실핏줄 등 그릴게 많아서 참 재미있거든요. 마침 소파에 누워 뒹굴뒹굴하던 저희 집고양이 옆에 그림을 두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by
김초현 에디터
2019.09.08
리뷰
전시
[Review] 아이와 어른,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다 -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아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전시
이번 앤서니 브라운전을 한 마디로 압축하자면 ‘동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앤서니의 그림들은 하나하나 어린아이의 시각에서 어린이들과 같은 눈높이로 소통하고 있다. 그림책 속에는 흥미로운 원화와 단서들로 가득하여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들이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또한 어른들에게도 잊혔던 동심을 이끌어내는 매력을
by
안세영 에디터
2019.07.31
리뷰
전시
[Review]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전
23개월 아이와 함께 앤서니 브라운 전시 다녀왔어요
어린이 책의 노벨상이라고 일컬어지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의 주인공 앤서니 브라운은 1976년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1983년 《고릴라》와 1992년 《동물원》으로 케이트그 린어웨이 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기발한 상상력,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과 탄탄한 구성력,
by
김보람 에디터
2019.07.30
오피니언
음악
로파이와 아니메
수년 전부터 음악에 미니멀리즘이 퍼지면서 뉴트로의 흐름이 거대해졌다. 기존 음악이 가진 스케일과 형식과는 다른 무언가를 가진 음악들이 다양하게 퍼져나갔고, 그중 로파이 뮤직(Lo-fi Music) 또한 뉴트로의 흐름에 있었다. 로파이 뮤직의 등장 Lo-fi라는 단어는 Low fidelity의 약자로서 저음질이라는 의미이다. Hi-fi와는 반대되는 의미를
by
김용준 에디터
2019.06.22
리뷰
도서
[Review] 집사 입장에서, 공감 가면서도 공감되지 않는 책 –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인간은 사랑하다가도 사랑을 버리고 떠날 때가 많다. 우리 고양이는 절대 그러지 않지만.
나는 8년 차 집사다.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선 자신을 ‘집사’라 칭한다. 그리고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이란 것을 하기에 목욕을 강아지들처럼 자주 씻기지 않아도 냄새가 나지 않고 깨끗하다. 또한 가끔 ‘헤어볼’이란 것을 하는데, 이것은 그루밍하면서 먹은 자신의 털을 토해내는 행동이다. 그리고 강
by
홍서원 에디터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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