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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산책으로 쓰는 편지
나는 사실은 너희가 보고 싶은가보다.
전시 하나를 보고 오는 길. 집에서 짐을 갈무리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공원을 걷고 싶었기 때문이다. 4월의 때아닌 더위가 자꾸만 시원한 커피를 부른다. 나는 내가 가끔 앉는 돌 의자-공원 한 공간에 띄엄띄엄 존재하는 나무 그루터기 같은 높이의 돌들인데 나는 이렇게 부르고 있다-에 앉아 손이 닿지 않도록 애쓰며 조심스럽
by
신성은 에디터
2022.04.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봄을 위한 세레나데
나의 봄을 위한 1주년 연애편지
나의 사랑, 나의 봄, 나의 희재에게 하늘이 돌고 돌아, 다시 오늘이 되었습니다. 유난히도 가까웠던 편의점과 가로등보다 밝게 빛나던 달. 다시 떠올려 보아도 비현실적인 밤이었죠. 그 밤이 어떤 의미로 남겨질지 우리 중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그저 설레었고, 그저 긴장되던, 하얀 밤이었을 겁니다. 맞잡은 두 손 너머 서로에게 어떤 이름을 붙여 주어야 할지
by
최은설 에디터
2022.04.1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동생에게
안녕? 이 편지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 내 마음을 전할 게 너한테 쓰는 편지는 처음이네 티격태격하고 싸워도 네가 내 동생이라서 좋아 비 오는 날 툴툴거리면서 우산 들고나오는 모습이 좋고 편의점에서 작은 초콜릿을 사더라도 항상 2개씩 사 오는 네가 좋아 지금 시험 때문에 누구보다 힘들 텐데 후회 없이 시험 잘 치르고 이 편지를 봤으면 좋겠다. 동생이지만
by
박지선 에디터
2022.04.16
문화초대
[Vol.918] Project 당신 - 서간문 편
서로의 간격을 좁히는 문장, 서간문
Project 당신 서간문 편 서로의 간격을 좁히는 문장, 서간문 * 서간문을 통해 마음을 전해보세요. 마음을 전하고 싶은 상대라면 누구라도 괜찮습니다. 자유로운 편지 형태의 글로 먼저 다가서는 소통의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신청하기)
by
박형주 에디터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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