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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아프지만 사실적인_ 스위밍 레슨
"수영은 전혀 힘들지 않아요. 난 오히려 수영을 하면 편안해져요."
책을 다 읽고나서도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었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말이다.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까지도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많은 고민이 된다. 서정 미스테리라던 <스위밍 레슨>은 내게 있어 너무나 폭력적인 작품이었다. 간식을 먹으며 읽기 시작한 이 책은 나의 식욕을 바닥 저 끝으로 떨어뜨렸고, 사람을
by
김태희 에디터
2019.04.08
리뷰
도서
[Review] 잠 못 드는 새벽, 홀로 편지를 썼던 그녀를 생각하며 - 스위밍 레슨 [도서]
홀로 새벽 바다보다 더 차가운 진실과 맞서 싸워야 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클레어 풀러 <스위밍 레슨> 1992년 7월 2일 바다에서 사라진 잉그리드. 어느 날 남편 길은 사라진 줄만 알았던 잉그리드를 목격하고 그녀를 따라가다 크게 다치고 만다. 그런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두 딸은 옛날에 가족이 함께 살았던 ‘스위밍 파빌리온’에 모이고 길이 환상을 본 것이라고 주장하는 현실적인 낸과 달리 동생 플로라는 엄마가 어디엔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04
리뷰
도서
[Review] 서정적인 미스터리 소설, 스위밍 레슨 서평 [도서]
마치 새벽 5시의 바다처럼, 그녀의 편지는 잔잔하지만 차갑고, 반짝거리지만 새카맣다.
줄거리 잉그리드는 대학 교수와 학생으로 만나 결혼한 남편 길 콜먼과 살아온 이야기를 수십 통의 편지에 담아 책 곳곳에 숨겨 두고 사라진다. 경찰과 기자들은 그녀가 익사했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12년 후, 길은 서점 2층 창가에서 인도에 서 있는 아내를 봤다고 확신한다. 길은 서둘러 그녀를 따라가지만 해변 산책로 난간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플로라와 낸은 아
by
김나경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사바하"를 즐기는 3가지 관점 [영화]
*스포주의*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 <사바하>를 더 재밌게 보는 방법을 소개하다
*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때는 몰랐지.. 이렇게 재미있을지 오랜만에 스산한 영화가 보고 싶어서 3월 3일, <사바하>를 보러 갔다.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것인지 혼란스러웠다. 일부러 영화에 대한 소개조차 보지 않아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싯누런 색채의 오프닝은 오컬트 영화라고 말을 하는데
by
배지원 에디터
2019.03.24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정의의 저울이 기울어질 때.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의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illust by 유진아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의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추리소설의 대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 열차 살인'라는 소설을 토대로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 포스터 원작 '오리엔트 특급 열차 살인 사건'은 1934년 14번째 장편 추리 소설로 '그리고 아무도 없
by
유진아 에디터
2019.02.05
리뷰
도서
[Review] 불쾌한 장면의 연속이 만들어내는 메세지 <도서 갈증>
도서 갈증 불쾌한 장면의 연속. 본 책을 시작하며 도입부터 불쾌함에 참을 수 없었다. 작가는 인간의 본능, 본성, 그리고 추악한 이면에 대한 메시지를 위해서 굉장히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전달하려한다. 그 방법이라 함은 매춘, 마약, 학교폭력, 가정폭력, 강간, 근친상간 등 나열하면서도 믿기지 않는 장면들의 연속이다. 야하고 폭력적인 표현은 말하고자 하는
by
김정수 에디터
2019.01.01
리뷰
도서
[Review] 공감, 그 이상의 이해는 불가능한 미스터리 소설. <갈증>
사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그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읽기 전부터 예감했듯, 이 소설은 매우 불쾌했고 또 때로는 거북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빠르게 읽어나갔던 이유는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힘이 있었고, 섬세한 인물의 심리 묘사가 뛰어났으며,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낀 인간의 추악한 본질을 조금은 공감했기 때문이리라. 누구든 사람을 죽여서라
by
이승현 에디터
2018.1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시한 삶은 없어요 [영화]
문득 초라하고 공허할 때. 그런 당신을 조금은 싱거운 얼굴로 위로할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시시한 삶은 없어요" 조금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당신을 위한 세 편의 영화 연말이다. 한 번의 일요일만 더 지나면 우리는 2019년을 맞는다. 누군가의 새해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모퉁이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새해는 늘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며 조금 위협적인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그는 나를 바라보며 질문부터 던진
by
송영은 에디터
2018.12.25
리뷰
도서
[Preview] 갈증 - 해소하고 싶은 마음
아내의 불륜 상대를 폭행하고 경찰을 퇴직한 후지시마 아키히로. 경비 회사에 근무하는 어느 날 헤어진 아내의 전화를 받는다. 딸 가나코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나코의 방을 뒤지던 후지시마는 여고생 신분에 잠깐 즐기는 기분으로 소유할 양이 아닌 다량의 각성제를 찾아내는데…….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가나코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가
by
백지원 에디터
2018.12.04
리뷰
도서
[Preview] 미스터리 소설, <갈증>
“갈증” 이 단어를 적어보고, 곱씹어보니 “갈증 난다”라는 말은 자주해도 이렇게 적어본 적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갈증’을 그려낼 수 있다면 어떤 모양일까. <갈증>은 영화를 통해 먼저 알게 되었다. 포스터와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갈증’이라는 단어에 대한 괴리감이 느껴졌다. 마치 한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단어처럼 말이다. 포스
by
나정선 에디터
2018.12.04
리뷰
도서
[Preview] 서로에 대한 무지, 끝없는 갈증의 시작 <도서 갈증>
서로에 대한 무지, 끝없는 갈증의 시작 <도서 갈증> 줄거리 ‘아내의 불륜 상대를 폭행하고 경찰을 퇴직한 후지시마 아키히로. 경비 회사에 근무하는 어느 날 헤어진 아내의 전화를 받는다. 딸 가나코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름한 얼굴, 가녀린 몸 그리고 색깔이 엷은 커다란 눈동자. 가나코의 방을 뒤지던 후지시마는 여고생 신분에 잠깐 즐기
by
김정수 에디터
2018.12.03
리뷰
도서
[Preview] 숨기고 싶은 인간의 어두운 내면_소설 『갈증』
빛나는 태양에 침을 뱉어버리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소설
<신세계>를 보는 이유 느와르, 호러, 스릴러, 피 튀기고 잔인한 장면이 가득한 음울한 영화를 보는 이유가 무엇일까? 심지어 이런 영화를 좋아해서 이런 영화만 찾아보는 마니아들도 적지 않다. 마니아들의 세계는 마니아틱할 테니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런데 일반인들은 왜 가끔 이런 영화를 찾아볼까? 볼 때는 토할 것 같고 인상이 찌
by
김다혜 에디터
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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