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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감각을 깨우는 : 겟 아웃(Get out), 어스(Us), 미드소마(Midsommar) [영화]
물음표의 연속
온몸의 감각을 깨우고 두뇌를 자극하는 영화를 봤다. 아이러니하게도 세 영화 중 가장 먼저 개봉한 영화였던 겟 아웃을 가장 늦게 보게 되었다. 이전에 정말 인상적으로 본 두 영화가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나도 알지 못했던 또 하나의 내 취향을 찾았다. 워낙 세 영화 모두 해석이 다양하고 그 해석을 너무 재미있게 잘 써놓은 글들이 많아서 그러한 해석보다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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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20.01.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이 긴가민가할 때 보면 좋을 영화, 미스터 노바디 [영화]
살아 있는 것마다 모두가 옳은 것이고 모든 길이 올바른 길이다.
이 영화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 앞에 선택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 바뀔까 두려워 선택하지 않는 삶을 산 Mr.nobody(미스터 노바디씨)의 이야기이다. 이혼한 부모님 중 아버지를 따를지 어머니를 따를지에 따라, 그리고 여인 A, B, C를 만남에 따라 노바디 씨의 인생은 세 갈래로 나뉜다. 죽음이라는 결론은 같지만, 세 인생 중 조금이라도 더, 그가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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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명 에디터
2020.01.16
리뷰
공연
[Preview] 철가면 사나이의 이야기, '아이언 마스크' [공연]
프랑스 최대의 미스터리를 모티프로 한 뮤지컬
과거 프랑스 왕실에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 명은 왕위를 계승하고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씌워 지하감옥에 영원히 가두어 버리는 법이 있었다. '아이언 마스크'는 영화나 뮤지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제목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낯선 제목일 수도 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삼총사>의 원작자인 알렉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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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19.12.29
리뷰
공연
[Preview] 당신은 ‘Hide-Behind’ 미스터리를 아십니까?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공연]
당신도 지금부터 실체 없는 납치범의 표적입니다.
Hide-Behind 당신은 ‘하이드비하인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Hide-Behind’라는 이름 뜻 그대로 ‘뒤에 숨어서 보이지 않는’ 대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미국 위스콘신 주와 미네소타 주의 나무꾼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괴물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나무꾼들이 이 녀석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사람
by
장소현 에디터
2019.07.19
오피니언
도서/문학
귀여운 살인자? 코지 미스터리에 관하여.
스트레스는 병이다. 얼마나 참혹한 병인가 하면 정신을 넘어 몸까지 망가뜨릴 수 있다. 필자는 그것을 생생히 경험해본 적이 있다. 29살에 갑상선암에 걸렸던 것. 당시 2년 동안 악마 같은 상사 아래에서 일했는데, 딱 그 2년이 되던 날에 판정을 받았다. <목에서 종양이 자라고 있네요. 수술하셔야 겠습니다.> 난 울부짖었다. <그럼 목을 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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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에디터
2019.06.19
리뷰
도서
[Review] 아프지만 사실적인_ 스위밍 레슨
"수영은 전혀 힘들지 않아요. 난 오히려 수영을 하면 편안해져요."
책을 다 읽고나서도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었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말이다.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까지도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많은 고민이 된다. 서정 미스테리라던 <스위밍 레슨>은 내게 있어 너무나 폭력적인 작품이었다. 간식을 먹으며 읽기 시작한 이 책은 나의 식욕을 바닥 저 끝으로 떨어뜨렸고,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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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에디터
2019.04.08
리뷰
도서
[Review] 잠 못 드는 새벽, 홀로 편지를 썼던 그녀를 생각하며 - 스위밍 레슨 [도서]
홀로 새벽 바다보다 더 차가운 진실과 맞서 싸워야 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클레어 풀러 <스위밍 레슨> 1992년 7월 2일 바다에서 사라진 잉그리드. 어느 날 남편 길은 사라진 줄만 알았던 잉그리드를 목격하고 그녀를 따라가다 크게 다치고 만다. 그런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두 딸은 옛날에 가족이 함께 살았던 ‘스위밍 파빌리온’에 모이고 길이 환상을 본 것이라고 주장하는 현실적인 낸과 달리 동생 플로라는 엄마가 어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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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19.04.04
리뷰
도서
[Review] 서정적인 미스터리 소설, 스위밍 레슨 서평 [도서]
마치 새벽 5시의 바다처럼, 그녀의 편지는 잔잔하지만 차갑고, 반짝거리지만 새카맣다.
줄거리 잉그리드는 대학 교수와 학생으로 만나 결혼한 남편 길 콜먼과 살아온 이야기를 수십 통의 편지에 담아 책 곳곳에 숨겨 두고 사라진다. 경찰과 기자들은 그녀가 익사했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12년 후, 길은 서점 2층 창가에서 인도에 서 있는 아내를 봤다고 확신한다. 길은 서둘러 그녀를 따라가지만 해변 산책로 난간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플로라와 낸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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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사바하"를 즐기는 3가지 관점 [영화]
*스포주의*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 <사바하>를 더 재밌게 보는 방법을 소개하다
*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때는 몰랐지.. 이렇게 재미있을지 오랜만에 스산한 영화가 보고 싶어서 3월 3일, <사바하>를 보러 갔다.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것인지 혼란스러웠다. 일부러 영화에 대한 소개조차 보지 않아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싯누런 색채의 오프닝은 오컬트 영화라고 말을 하는데
by
배지원 에디터
2019.03.24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정의의 저울이 기울어질 때.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의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illust by 유진아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의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추리소설의 대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 열차 살인'라는 소설을 토대로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 포스터 원작 '오리엔트 특급 열차 살인 사건'은 1934년 14번째 장편 추리 소설로 '그리고 아무도 없
by
유진아 에디터
2019.02.05
리뷰
도서
[Review] 불쾌한 장면의 연속이 만들어내는 메세지 <도서 갈증>
도서 갈증 불쾌한 장면의 연속. 본 책을 시작하며 도입부터 불쾌함에 참을 수 없었다. 작가는 인간의 본능, 본성, 그리고 추악한 이면에 대한 메시지를 위해서 굉장히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전달하려한다. 그 방법이라 함은 매춘, 마약, 학교폭력, 가정폭력, 강간, 근친상간 등 나열하면서도 믿기지 않는 장면들의 연속이다. 야하고 폭력적인 표현은 말하고자 하는
by
김정수 에디터
2019.01.01
리뷰
도서
[Review] 공감, 그 이상의 이해는 불가능한 미스터리 소설. <갈증>
사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그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읽기 전부터 예감했듯, 이 소설은 매우 불쾌했고 또 때로는 거북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빠르게 읽어나갔던 이유는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힘이 있었고, 섬세한 인물의 심리 묘사가 뛰어났으며, 그리고 그 속에서 느낀 인간의 추악한 본질을 조금은 공감했기 때문이리라. 누구든 사람을 죽여서라
by
이승현 에디터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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