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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리뷰] 서스펜스가 이토록 재밌을 줄야 - 레이디스
안타깝고 애석하고 다소 허망한 감정이 들다가도 재밌다는 생각에 지배된달까.
코끝 시린 겨울이 다가올 때면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다. '러브레터', '윤희에게', '이터널 선샤인' 등 설원과 아련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한 멜로가 즐비하는데 그중 결이 조금 다른 것이 하나. 바로 '캐롤'이었다. 두 여성의 사랑이 별나다고 언급하고 싶은 건 아니다. 눈에 띄는 건 그들의 사랑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말랑말랑하고 숨 떨리는 모습보다는 불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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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혜 에디터
2022.12.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연말이면 찾아오는 우울을 잠시나마 날려버리게 해줄 노래들 [음악]
따뜻함 혹은 유쾌함으로 무장한 위로와 사랑의 노래들
벌써 12월이 찾아왔다. 연말을 떠올리면 어떤 단어들이 생각나는가. 대부분 설렘, 크리스마스, 연인, 친구, 가족 등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연말에는 추운 바깥 날씨를 피해, 아늑하고 따뜻한 곳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순간들에 대한 기대를 나누곤 하니까. 반면 후회, 놓쳤던 기회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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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에디터
2022.12.09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오토체스가 뭐야? [게임]
오토체스는 어떤 게임이지?
<오토체스>는 2019년 중국의 개발팀인 드로도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도타2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다. 다섯명 남짓한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오토체스>는 도타2의 팬게임에 가까웠지만 곧 중국을 휩쓴 인기 게임으로 거듭났다. 이후 다른 대형 게임사들 또한 <오토체스>의 형식을 따온 게임을 만들어내며 오토체스는 해당 장르를 부르는 명사가 된다. <오토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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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에디터
2022.11.22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로큰롤 키드야 - 1 [공연]
자 그런 스위치가 있지 않은가. 외부에 있는 특정한 무언가가 발현되면 감전된 듯 몸을 움직이게 되는 것. 그건 거부할 수 없는 무조건 반사다. 그것이 본인의 취향이 반영된 음악이나 음식일수도 있다. 나에겐 록일 뿐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로큰롤 키드야 당신에게도 있을 취향의 스위치 - 1 [예나 지금이나 록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 몸을 둥둥 울리는 베이스와 드럼, 그 사이를 뚫고 달리는 기타 소리를 들으면, 정신없이 뛰노느라 진이 빠진 몸에 힘이 들어간다. 그건 어떤 특정한 주파수 같은 거다. 각자 그런 스위치가 있지 않은가. 외부에 있는 특정한 무언가가 발현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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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2.11.1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Quodlibet] 예브게니 코롤리오프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인천에서의 골드베르크
서울시향과 협연 스케줄로 한국에 오신 코롤리오프 할아버지를 아트센터 인천이 장하게도 납치해왔다. 그것도 평일 저녁으로. 직장인들은 절규하지만, 내 입장에서 평일 저녁 인천 공연은 조금 무리긴 해도 호불호를 따지자면 호에 가깝다. 정말 오고 싶은 사람들만 올 가능성이 높아서 관객 분위기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빨간 날 잠실 롯데 공연은 뭐.. 시장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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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에디터
2022.10.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백제 금동대향로 문양에 숨겨진 의미 [미술/전시]
선인들은 향로에 백제의 정신세계와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백제 금동대향로>는 한국 미술사의 걸작으로서, 선인들의 우수한 조형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유물로 당시의 문화와 종교를 담아낸 작품이다. 향로에는 봉황, 기러기, 연꽃, 악사, 용 등 다양한 문양이 화려하게 새겨져 있는데, 과연 이들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적 관점에서 향로 문양의 의미를 세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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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은 에디터
2022.09.25
리뷰
도서
[Review] 비비안 마이어가 포착한 사진기 너머 세상, 나는 카메라다 [도서]
비밀스러운 그녀, 비비안 마이어. 사진은 하루를 살아가는 '삶' 그 자체다.
비비안 마이어의 삶을 깊숙이 따라가는 여정 한 사람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은 여행과도 같은 일이다. 그 사람이 머물렀던 장소, 사용한 물건, 좋아했던 것, 취미, 살아온 환경 등 모든 발자취를 따라가보고 싶은 마음 그 자체다. 아마도 사람을 면밀히 보고 싶은 감정이 생겨야만 가능한 일이겠다. 이처럼 오랜만에 내게 ‘영감’ ‘끌림’ 흥미를 주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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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2.08.28
리뷰
전시
[Review] 뷰파인더 속 세상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전시]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15만 장의 필름
뉴욕, 1954년 ©Estate of Vivian Maier, Courtesy of Maloof Collection and Howard Greenberg Gallery, NY 비비안 마이어(1926~2009)는 미국 뉴욕 출생으로, 유년 시절 어머니를 따라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살았다. 173cm의 큰 키에 챙이 있는 펠트 모자를 쓰고 넉넉한 롱코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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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에디터
2022.08.27
리뷰
공연
[Review] 뜨거운 현대음악의 무대, 청각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다 - 앙상블 블랭크의 '8월의 크리스마스'
세계와 한국을 잇는 앙상블블랭크의 야심찬 프로젝트
"그 어느 공연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새롭게 살아있는 작품들" 22년 8월 18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앙상블블랭크의 '8월의 크리스마스 - 작곡가는 살아있다' 연주회가 열렸다. 그 곳에서 만난 '현대음악'은, 공연장에서 생전 처음 듣는 장르였다. 지금껏 클래식 공연이라 하면 베토벤과 모차르트같은 역사 속의 유명 인물들의 곡을 떠올렸으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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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8.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꿈꾸는 자는 죽지 않는다, 디오: 헤비메탈의 영원한 클래식 [음악]
락앤롤 손동작 모양의 기원, 헤비메탈 보컬이자 작곡가 '디오'에 관하여
락앤롤! 하면 떠오르는 손 모양이 있다. 흔히 악마의 뿔을 상징한다고 알려진 손 모양- 검지와 약지를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구부린 손 모양이다. 이것을 처음 만들고 공연에서 상징으로 사용한 뮤지션이 있었다. 이 손가락 모양의 기원을 만든 헤비메탈 씬의 전설,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이다. <디오: 꿈꾸는 자는 죽지 않는다 (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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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2.08.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젠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할 때 (3) [문화 전반]
일상을 담백하게 사는 세 가지 방법
시리즈 1편에서는 셀프 케어, 마음챙김과 관련한 트렌드 흐름과 함께 자신을 돌보는 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편에서는 그 방법 중 첫 번째로 명상을 추천하며 1년간의 명상 후기와 마음챙김을 습관으로 만들게 해준 어플리케이션 ‘calm’의 기능을 함께 분석했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에서는 필자가 직접 경험하고 단단한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았던 활동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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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에디터
2022.08.25
리뷰
도서
[Review] 사진으로 세상을 말하다 -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도서]
오직 카메라로 말한 천재 포토그래퍼의 삶을 엿보다
현재, 우리의 삶은 사진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핸드폰의 대부분에는 기본적으로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고,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눈앞의 모든 것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그리고 많이 사진을 찍는다.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또, 어제 하루 동안 몇 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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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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