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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전시
(~12.26) 상상된 기억들 [회화, 갤러리 아트비엔]
권인경의 작품에서 인과 고리는 생략되어 있고, 단편과 단편들은 직접 등을 마주 댄다. 연접하는 단편들은 사발팔방으로 강력하게 뻗어나간다. 주도자보다는 조율자로서의 역할을 받아들이는 권인경의 작품에는 세련됨과 완성미 보다는 야생성과 솔직함이 있다.
상상된 기억들 (Imagined memories) - 권인경 개인전 - 권인경의 상상된 기억들 전에 등장하는 공간에는 기억들이 켜켜이 쌓여있다. 단편들에 내장된 기억은 꿈처럼 생생하면서도 모호하다. 각 장면은 강렬하면서도 장면과 장면 사이의 인과 고리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인과 고리가 분명하다면 기억이나 꿈도 합리화되어 현실 속에 자리 매김 될 것이다.
by
이희영 에디터
2015.12.15
오피니언
[Preview]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 < 해피투게더 >
우리 모두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무엇일까요?연극은 현재 제대로된 진상규명과 법적 보상대책조차 마련되지 않은 본 사건을 재조명함으로 우리 사회에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연극은 사건 당시로 돌아가 어떻게 당시 우리모두는 사회구조에 비판없이 적응하고 개인의 행복만을 추구함으로, 인권유린에 암묵적으로 동조하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는지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피투게더 -누구를 위한 '해피투게더'인가?- 대통령 취임사에도,국회의원 당선소감에도,각부 장관의 취임인사에도,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잘사는 세상, 국민 모두가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외친 ‘해피투게더’가현실 속에서 실현된 적이 있었을까요? <시놉시스> 86아시안 게임과 88서울올림픽 준비가 한
by
정미연 에디터
2015.12.13
리뷰
[Preview]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 - 연극 '해피투게더'
'누구를 위한 해피투게더인가?' 연극 '해피투게더'는 1980년대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감금과 인권유린 사건을 무대화한 공연이다. '산 자의 기억'과 '죽은 자의 기록'이 증명하는 형제복지원 사건의 전말과 그 메커니즘을 냉철하고 치밀한 사건으로 극화한 작품이다. *형제 복지원 사건 1987년 수감자 중 35명이 탈출을 하고 그 과정에서 사망
by
선인수 에디터
2015.12.13
리뷰
[Preview]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승자의 시각에서 기록된 것 이라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 수 없다. 하지만 승자가 아닌 패자의 입장은 다르다. 이처럼 이 연극은 시각을 조금 달리 하여 시점을 독특하게 잡았다. 피해자만의 시점이 아닌 가해자까지 둘의 입장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잔혹한 사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일것 같다.
이번에 소개할 연극은 바로 해피투게더! 라는 연극이다. 이름만 들어보면 뭔가 행복하고 코믹한 연극 같아 보이지만 과연 이 연극 속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 공연 개요 ㅇ 일시 : 2015. 12. 9(수)~ 12. 20(일) 평일 8시/토 3시, 7시/일4시 (월 쉼) ㅇ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ㅇ 러닝타임 : 100분 ㅇ 제작 : 극단 떼아뜨
by
박은희 에디터
2015.12.10
문화소식
공연
(~12.20) 해피투게더 [연극,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한국의 아우슈비츠 ‘형제 복지원’ - 누구를 위한 해피 투게더인가? 1980년대 부산 ‘형제복지원’에서의 대규모 감금과 인권유린 사건을 무대화!!
해피투게더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 한국의 아우슈비츠 ‘형제 복지원’ - 누구를 위한 해피 투게더인가? 1980년대 부산 ‘형제복지원’에서의 대규모 감금과 인권유린 사건을 무대화!!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부랑인과 걸인 및 무연고자 등에 대한 대대적인 격리 수용 조치의 과정에서 발생한 상상초월의 폭력과 강제노동과 착취와 살해의 전말과 그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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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은 에디터
2015.11.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더 기버: 기억전달자, 소설 vs. 영화 [시각예술]
전쟁, 차별, 가난 그리고 고통으로부터 모두가 행복한 사회. 하지만 그 곳에는 색도, 가족도, 감정도 없다. 그 곳에서 기억을 유일하게 전승받는 남자 주인공 조너스가 이 사실을 알고 탈출을 꾀하는데.. 이러한 줄거리를 가진 소설, 더 기버: 기억전달자가 영화로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흑백의 통제된 사회 속에 규칙에 따라 운명이 결정 되고, ‘감정’이라는 것 없이 사는 인생에 대해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아마 없을 것이다. 선택과 개성의 자율성을 제거하기 위해 규칙을 적용하여 감정과 자율성을 제거한 사회. 이것이 내가 오늘 소개하려는 더 기버: 기억전달자에 대한 전체적인 배경이다. 저명한 미국의 작가 로이스 로리의 더 기버: 기억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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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에디터
2015.11.09
리뷰
[Preview] 동심을 찾아 떠나는 체코 인형극 < 다락에서 여행 >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인형이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우리들의 인형을 다시금 꺼내보고, 바쁜 삶 속에서 지쳐 잊고 있었던 동심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여러분들을 안내하려고 한다.
성인들을 위한 체코인형극 '다락에서 여행' - 공연 안내 - 기간 : 2014년 12월 12일(금) ~ Open Run 시간 : 금 17시, 20시 /토·일·공유힐 51시, 18시 장소 : 퍼즐인형극장 다락극장 가격 : 전석 3만원(비지정석) 예매 : 인터파크 1544 - 1555 문의 : 070 - 8237 - 6082 주최 : ㈜푸즐레 후원 : 주한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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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에디터
2015.10.30
리뷰
[Preview] 진주 이상근 국제 음악제 - 진주의 진주, 이상근을 기억하며 (1)
오랜 시간 동안 진주를 품다가 입을 여는 조개처럼 2015 진주 이상근 국제 음악제 또한 숨은 빛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진주의 숨은 진주, 이번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주 경남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통영에는 윤이상, 진주에는 이상근. 이 문장을 보고 ‘이상근이 누구지?’라고 의문이 가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또 ‘이상근이 얼마나 유명하면 윤이상과 비교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이상근은 바로 작곡가입니다. 작곡가로서 그는 다양한 작품을 남겼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오페라 ‘부산성 사람들’, ‘현악 4중주곡 2번’, ‘두 대의 가야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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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비 에디터
2015.10.03
문화소식
공연
(~12.01) 공동경비구역 JSA (뮤지컬,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박상연의 소설 'DMZ'를 원작으로 웅장하고 클래식한 음악을 통한 묵직한 감성, 세련된 장치들로 현장감 넘치는 무대연출이 더해진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남과 북, 분단 시대의 슬픈 초상과 함께 네 남자의 뜨거운 우정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공동경비구역 JSA - 한 발의 총성, 기록되지 않은 그 날의 기억! - POINT 1. 뮤지컬로 느끼는 명작의 감동!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2015년9월다시 돌아온다!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1997)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소설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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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에디터
2015.09.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원한 몸의 기억, 타투(tattoo)[시각예술]
몸이 기억하는 그림, 글자. 타투는 아직도 불법이다. 타투가 불법이어야 하는지, 타투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 글을 통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타투에 관해 잘 모르겠는 사람도 이 글을 보면 대충 감이 잡힐 것이다.
10분마다 기억을 잃는다. 기록을 해놔도 어디에 썼는지 10분 뒤에는 기억나지 않는다. 기록을 찾았다고 해도 그게 내가 쓴 건지 다른 사람이 쓴 건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오로지 믿을 곳은 내 몸 하나뿐이다. 그래서 몸에다 기억을 저장한다. ‘Find him and Kill.' 나의 목표. 가슴팍에다 새겨놓는다. 영원히 까먹지 않게. 영화 「메멘토」를 보
by
이진주 에디터
2015.09.09
오피니언
기억을 잃은 두 남녀의 진실한 사랑이야기, 연극 누구세요?[ who are you?]
어느 날 교통사고로 병원에 나란히 누워있게 된 두 남녀. 처음보는 남자와 여자. 도통...기억은 나지를 않고....차 안에 있던 다이어리를 통해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누구세요? - 연극, '누구세요?'는 어느 날 교통사고로 병원에 나란히 누워있게 된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처음보는 남자와 여자. 서로는 도통...기억은 나지를 않는데... 안면이 없는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나고 둘 다 기억이 나지 않는 걸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차 안에 있던 다이어리를 통해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두
by
하주원 에디터
2015.09.05
리뷰
[Preview] 2015 베세토페스티벌 :불행
무브먼트 당당의 신작 < 불행 >은 서로 다른 시공간으로 이뤄진 무대에서 ‘불행’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연관성이 없는 사건과 인물의 모습 가운데, 관객들은 공간을 이동하며 자신이 머무르고자 하는 곳을 선택해야만 한다. 공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고나객의 상상 속에 연경되어 다른 이야기들로 재구성된다. 여러 이야기와 장면들이 쪼개지고, 흩어지고, 또 충동하는 가운데 관객들은 자신만의 공연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2015 베세토페스티벌 : 불행 - 무브먼트 담당 (한국참가작) 2015년 22회를 맞이하는 베세토 베스티벌은 ‘연극’에 국한된 축제가 아니라, 무용, 다원 등 다양한 예술을 아우르게 될 예술 축제로 “베세토 페스티벌”로 명칭을 확장 시켰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각국의 주요 작품을 초청하고 교류를 진행해왔다면 이미 과거에 비해 작품교류가 활발해지고 있
by
서지예 에디터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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