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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삶을 향한 키에슬로프스키의 세 가지 프레임: 기록, 진술 그리고 조응 [영화]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타인에게 주의를 기울이세요. 그 사람도 당신이 원하는 똑같은 것을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사랑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다는 것 말이에요." -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Krzysztof Kieślowski) 폴란드 출신의 영화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1941.06.27 ~ 1996.03.13)가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이했다. 우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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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에디터
2021.09.09
리뷰
패션
[리뷰] 기억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향기에 관하여 - 슬리핑 듀(Sleeping dew)
향수 브랜드 '오브뮤트'의 '슬리핑 듀'가 전하는 이야기
후각은 생각보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감각이다. 향기는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군침이 도는 것처럼 다른 감각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쇼윈도에 비치는 화려한 옷들은 보고 지나쳐도 디퓨저나 바디워시같은 제품들의 향기가 발목을 붙잡을 때도 있다. 무엇보다, 향기는 하나의 기억과 결부되어 추억의 강력한 촉매제가 되어준다. 그렇기에 누구나 잊지
by
최우영 에디터
2021.09.06
리뷰
패션
[Review] 향으로 기억하기 - 오브뮤트 슬리핑 듀(Sleeping Dew)
향기로 진행되는 무언극, Scent Pantomime
성인이 된 후 누군가에게 받거나 내가 사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 때 향수를 선택하는 일이 많아졌다. 내 주위에 머무르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 향수 선물을 받았을 텐데, 그 사람이 좋아하는 향이라던가, 자주 사용하던 브랜드나 겉으로 풍기는 이미지에 따라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향수를 준다. 다음에 만날 때 그 향수를 뿌리고 오면 그렇게 반가운 일이
by
임민경 에디터
2021.09.03
리뷰
패션
[Review] 자연의 공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오브뮤트 '슬리핑 듀'
향기로 진행되는 무언극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잠뿌’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여기서 ‘잠뿌’는 자기 전에 향수를 뿌리고 자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필자는 꽤 예전부터 자기 전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나와 향수를 뿌리는 것을 좋아했다. 간혹 ‘왜 잘 건데 굳이 향수를 뿌려?’라고 묻는 이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당당하게 얘기했다. ‘기분이 좋으니까!’
by
곽미란 에디터
2021.09.03
리뷰
패션
[Review] 향기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 오브뮤트 슬리핑 듀(sleeping dew)
사소한 변화가 생활에 활기가 되기를
가수 태연이 콘서트를 위해서 향을 특별 제작하고, 콘서트 때 뿌렸던 향을 그대로 룸 스프레이 형식으로 만들어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팬들은 룸 스프레이를 뿌릴 때마다 태연과 함께했던 콘서트장의 공간과 시간을 떠올리며 그때를 추억할 것이다. 이처럼 향기는 향기를 맡았던 그때 그 공간과 시간을 기억하게 한다. 향은 분위기를 소환한
by
조윤서 에디터
2021.09.03
리뷰
도서
[리뷰] 벌거벗은 미술관, 고전 미술을 향한 질문
<벌거벗은 미술관>은 막연히 고전 미술을 감싸고 있던 신비주의의 장막을 벗기며 질문을 던져온다.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의 미술 에세이 《벌거벗은 미술관》은 우선 고전 미술과 우리 사이에 있던 장막을 하나 걷어낸다. 존재하지만, 모르고 있던 기묘한 장막을 제거함이다. 바로 고전 미술이란 이름을 가진 신비주의다. 작품에 앞서 그저 교과서와 미술 수업에서 강조하였기에, 혹은 막연히 아름답다고 훈련받았기에 중요하게 여겨왔던 태도일 것이다. 《벌거벗은 미술관
by
김동희 에디터
2021.09.02
리뷰
패션
[Review] 무언극, 제목은 '꿈' - 향수 '슬리핑 듀'
5편의 무언극. 이 무언극들의 제목은 '꿈'입니다.
향수가 집에 도착했다. 아트인사이트에서 온 것이었다. 물론 문화초대를 통해 받은 것이다. 처음 이 향수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건 한 줄의 문장 때문이었다. 향기로 진행되는 무언극이라. 호기심이 동할 수밖에 없는 근사한 카피다. 하지만 내가 이 향수에 대해 욕심이 생겼던 건 다른 이유가 크다. 요즘 나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침대에만 누우면 온갖 생각들
by
이중민 에디터
2021.09.02
리뷰
패션
[Review] 아침 이슬이 향이 된다면, '슬리핑 듀(Sleeping dew)'
오브뮤트(OVMUTE)의 향수, 슬리핑 듀(Sleeping dew)를 사용하고
띵동-! 기분 좋은 벨이 울렸다. 바로 향 전문 브랜드 오브뮤트(OVMUTE)의 첫 번째 향, 슬리핑 듀(Sleeping dew) 제품의 도착을 알리는 초인종 소리였다. 평소 필자는 향 제품들에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우연히 읽은 슬리핑 듀의 제품 설명이 인상 깊었기에 이렇게 집까지 제품을 모시게 되었다. '슬리핑 듀(Sleeping dew)'. 직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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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에디터
2021.09.01
리뷰
패션
[Review] 향기를 '끄다' : 오브뮤트 - 슬리핑 듀(Sleeping dew)
향기를 '뮤트'하는 방법
향기가 말보다 낫다? 대한민국 국민 네명 중 한명은 비염인이다. 각종 알레르기들과 미세먼지 사이에서 살아야만 하는 인간종에게 호흡기 질병은 숙명일 것이다. 대부분의 비염 환자들은 코의 기능이 저하된다. 누우면 코가 막히고, 서도 코가 막힌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으니 후각의 상태는 말할 여지조차 없다. 그리고 나 역시 만성 비염을 달고 산다. 그런데 마치
by
백나경 에디터
2021.09.01
리뷰
패션
[Review] 향, 기억, 행복: 슬리핑 듀(Sleeping dew)
적어도 나에게는 행복의 향기라 할 수 있어
평소에 향수를 몸에 뿌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컨디션이 나빠지는 기분이 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처음에 분사할 때는 그나마 괜찮지만, 이후 체취가 더해진 잔향이 내 기준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선까지 은은해지기를 가만히 기다리기 버겁다. 많은 경우에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따라서 나는 평소에 직접적으로 신체에 닿는 향수를
by
신민경 에디터
2021.09.01
리뷰
패션
[Review] 사람을 닮은 향, 슬리핑 듀(Sleeping dew)
가장 아름다운 향기, 사람
우리는 사람을 만나면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그 사람에 대하여 점차 알아가게 된다. 처음 마주했을 때의 인상, 만남이 거듭될수록 선명해지는 그 사람만의 특별한 고유의 모습, 인연이 다하는 시점에서 관계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모습이 그것이다. 각자 인식한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최종적인 '특정 사람'의 전체 이미지가 완성된다. 향수 용어 중에는 '향수 노트 (P
by
권은미 에디터
2021.08.31
리뷰
패션
[Review] 후회 없는 '슬리핑 듀'와의 만남이었다.
나의 현재 상황에서 슬리핑 듀를 만나서 기쁘다.
테라스가 있는 집, 건물 안 정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휴가시즌마다 SNS에 많이 올라오던 여행 사진이나 후기는 보기 어려워졌다. 핸드폰처럼 필수품이 된 마스크 때문에 바깥 공기를 제대로 맡을 수 없어졌다. 이제는 도시의 탁한 공기마저도 그립다. 나도 요즘 같은 일상에 지쳐있다. 예전처럼 마음껏 돌아다니지 못해서 너무 답답하다. 밖에 나가
by
강득라 에디터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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