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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효율의 시대에서의 만남 [사람]
나와 타인이라는 범주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그가 가진 깊은 경청의 필수조건일 수도 있겠다는 사실이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차이의 기쁨에 대한 전제조건과도 상통한, 그러면서 아주 진부한 이야기로 귀결될 뿐이다.
과연 오랜 효율의 시대에 우리는 어떠한 이유로 상대와의 차이, 다름을 눈앞에 두고도 그 자릴 박차고 나오지 않을 수 있을까. 도대체 근본적인 차이를 지닌 나와 타인의 간격에서 어떤 섬광과도 같은 만남이 이루어진다는 것일까. 철저히 나의 기준에서 보자면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차이의 기쁨을 주는 사람. 처음 누군가를 만나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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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에디터
2020.07.14
리뷰
도서
[Review]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도서]
건강한 마음가짐은 '나와 남을 분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낯 익은 타인' 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든다. 아무리 낯이 익더라도 내가 아닌 모든 사람은 필연적으로 타인이니까.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 그 가까운 어느 누구라도. 가까운 사람에게 '타인'이라는 호칭을 부여하면 그 순간부터 담담해지고 쿨해진다. 어차피 타인인데 나에게 대하듯 그렇게까지 신경쓰고 마음쓰고 힘들어할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남인데.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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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0.07.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A.I.로 알아보는 인간의 본성 [영화]
인간의 약점 중 하나는 존재하지 않는 것에 희망을 품는 오류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꿈'이라고 부르며 데이비드와 같이 노력을 통해 영원히 이룰 수 있길 바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영화의 줄거리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A.I.를 감상 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최근 방송을 통해 보았던 이세돌 바둑기사의 알파고 대국 후일담이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어 많은 육지가 물에 잠기고 로봇 기술이 지금보다 훨씬 발달한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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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영 에디터
2020.07.09
문화는 소통이다
정정, 반론보도
[정정보도] [Preview] '생산된 인간'에 대한 SF - 팜 Farm [공연]
[Preview] '생산된 인간'에 대한 SF - 팜 Farm [공연] 기사의 내용을 정정합니다.
경북장애인재활협회의 2020년 7월 6일 (월) 오후 2:27 요청으로 [Preview] '생산된 인간'에 대한 SF - 팜 Farm [공연](링크) 기사의 내용을 정정합니다. 장애자 →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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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0.07.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간은 도구를 사용한다 [문화 전반]
연령과 세대를 막론하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디지털 미디어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뉴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당연한 것이 되어야 한다.
미래를 이끌어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미디어에 끊임없이 노출된 환경에서 살아간다.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생존 능력으로 자리한 미디어와 기술의 활용은 그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것임과 동시에 너무나도 쉽게 접근 가능한 정보와 콘텐츠 탓에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게 한다. 그런 수많은 정보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기업에서도 그 문제를
by
김유이 에디터
2020.07.06
리뷰
도서
[Review] 타인과 나름 괜찮게 살아가기 -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도서]
나도 용기를 내어 타인을 대하고 나름 괜찮게 살아나가고자 한다.
결국 우리가 모두 타인이다. 그들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그들을 온전히 만족시키기도 불가하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수 불가결한 타인들에게 좀 더 유연하게 반응하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책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은 내게 이런 마음을 갖길 전한다. 익숙한 일상에서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준다
by
이수진 에디터
2020.07.06
리뷰
도서
[Review]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손절보다 이해 [도서]
인간관계에 실수투성이인 우리에게 딱 알맞은 참고서
‘사랑하면서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에 지친 너에게’ 정민지 작가의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은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주고받는 상처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의 표지에는 사랑하면서 상처를 주고받는 이에게 책을 바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필자가 이 책에 관심을 두게 된 것도 바로 이 문구 때문이었다. 필자의 경험을 되짚어보면, 그간 필자의 마음에 생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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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채현 에디터
2020.07.05
리뷰
도서
[Review]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방법 -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을 방법은 그들을 모두 '낯익은 타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방법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_______ 법 리뷰 Review 민현 01 혼자 있고 싶네요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혼자이고 싶지 않은’ 이 책은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듯 하지만 사실 인간관계에 있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만한, 누구나 그렇게 느낀 적이 있는 점을 너무나 잘 꼬집었다. 책의 첫 장을 읽으며 나도 필자와 같은 느낌
by
손민현 에디터
2020.07.02
리뷰
도서
[Review]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도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딱 그만큼
내가 살아온 24년에 가까운 시간을 통틀어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로 가장 격렬하게 고통받았던 시간은 사실 성인이 된 이후가 아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였다. 꽤 밝고 활발한 편이었으며 뭐든 열심히 하고 또 잘 해냈지만 친구 관계만큼은 나에게 미지의 영역이었다. 혼자 있는 게 좋았지만 함께이고 싶었다. 수많은 무리 가운데 나는 혼자였지만
by
정두리 에디터
2020.07.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른 인간의 잔인함 - 마테오 팔코네 [도서]
마테오 팔코네와 지금의 어른 인간은 과연 다를까
잠시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어 도서관이 연다는 소식을 듣고 고등학생 때 자주 갔던 도서관에 오랜만에 들려 프랑스 문학 코너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읽게 된 <마테오 팔코네> 프랑스어를 배웠던지라 프랑스 문학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어 책을 찾아보다가 그림체도 마냥 예쁘지 않은, 무언가 숨겨져 있는 그림이 있는 이 책에 눈길이 갔다. 괴팍한 얼굴의 인물이
by
이수진 에디터
2020.06.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착한 아이 증후군 [사람]
과연 난 언제부터 착한 사람이었나.
내 지인들은 나를 착한 사람이라고 한다. 예전엔 그 말이 칭찬으로 다가왔지만 지금은 아니다. 착하다는 건 대체 무엇일까 싶기도 하고 ‘내가 언제까지 착해야 하나’같은 조금 아니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과연 난 언제부터 착한 사람이었나. ‘착한 아이 증후군’. 또는 ‘착한 사람 증후군’으로 불리는 단어가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by
임하나 에디터
2020.06.28
리뷰
공연
[Review] '고기잡이 배'를 보고 인간에 대해 생각을 하다 [공연]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향으로 끝맺어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996년 여름. 남태평양. 항해 중에 어구를 조립하는 작업을 하는데, 승선 경험이 전무한 교포선원들은 수차례 작업 설명을 해도 손이 느리고 서툴러 갑판장에게 구타를 당한다. 이로 인해 한국선원들과 교포선원들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조업지에 도착하지만 교포선원들의 조업이 서툴러 작업이 느려진다. 우여곡절 끝에 페스카마호는 조업을 시작한 지 55일 만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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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현 에디터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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