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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뉴필로소퍼 New Philosopher, 당신의 집은 House인가요 Home인가요? [도서]
New Philosopher vol.7, 소유에 대한 집착의 종착점은 어디일까?
Home의 기능을 상실한, House로 남은 현대 사회의 집 ▷ 힘이 들 때면, 사람들은 말한다. "그냥 집에 갈래". ▷ 휴가 때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으면, 혹자는 이렇게 답한다. "집에서 쉬는 게 최고의 피서야." ▷ 만일 손님이 집주인에게 큰 환대를 받았다고 느끼면, 그는 말한다. "내 집에 온 것 같아요." ▷ 학교 책상에 엎드려 졸고 있는 학생에
by
이창희 에디터
2019.08.19
문화소식
공연
(~09.08) 모던걸타임즈 [연극, 삼일로 창고극장]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를 살아간 보통 여성들의 일상적인 노동이야기
모던걸타임즈 - Modern GIRL Times -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를 살아간 보통 여성들의 일상적인 노동이야기 <시놉시스> 일하는 여성을 통해 본 모던타임즈 역사를 통과하는 여성의 몸과 말 경성 제일의 미용사, 임형선 부산 패션계의 큰손 양재사, 이종수 카네보 상사의 유일한 조선인 타이피스트, 양충자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를 살아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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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8.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친구는 결국 배우가 되었다. [공연예술]
투명한 진심들이 모두 모여 시간과 공간을 채웠다.
원래 성악을 전공하던 친구였다. 내가 예술 고등학교로 편입을 갔던 그 여름의 그날, 먼저 다가와 시원하게 말 걸어 주던 친구였다. 오랫동안 함께하지는 못했다. 그 친구는 성악이 아닌, 뮤지컬이라는 다른 길을 택하고 학교를 자퇴했다. 그 후로는 간간이 연락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그렇게 8년이 지났다. 8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을 바꾸기에는 짧지만, 상황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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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에디터
2019.08.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 번 말씀해보세요, 북한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너에게 간다 [연극]
사회의 분단으로 일어난 개인의 분단은 우리 마음에 철조망을 치고 서로를 가시 돋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박종우청소년극창작소 남북 청소년의 통일연극 <너에게 간다> 청소년 연극이라고? 고백하건대, 나는 이 극단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배우를 지망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곳인 줄 알았다. 더 이상 청소년이 아닌 나에게 ‘청소년극’은 영 낯설다. 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약칭 청창)는 ‘청소년 연극이라는 한길만을 가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전문극단’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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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19.08.16
리뷰
PRESS
[PRESS] 연극으로 만나는 "산책하는 침략자" [공연]
창작집단 LAS표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8월 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으로 돌아온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산울림소극장의 <라스낭독극장>,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의 초연을 거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두 차례의 침략을 지나,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창작집단 LAS 이기쁨 연출만의 '경쾌'하고 '진정성'있는 극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산책하는 침략자. 낯선 그 이름을 통해, 극은 우리에게 어떤 감상을 안겨줄까.
by
이주현 에디터
2019.08.16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03. 관계 맺기에 실패한 아이
인간관계로 네 가치를 결정짓지 말라고 말해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03. 관계 맺기에 실패한 아이 몇 년 전, 극장에서 영화 <우리들>을 보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방학식 날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여름방학 동안 우정을 쌓아가는 두 사람, 그러나 개학하고 다시 학교에서 만난 지아의 태도는 여름방학 때와 달리 완전히 차가워졌고, 선은 지아와의 관계를 회복
by
진금미 에디터
2019.08.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재주는 곰이 부리고 [문화전반]
모두가 알고 있는 저작권 침해, 새로운 방식.
영상 불법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하는 경고를 본 건 아주 어릴때였다. 그때는 DVD보다 비디오테이프를 더 자주 봤는데, 만화방에서 빌려보거나 사서 볼 때마다 처음에 비디오테이프 모양의 캐릭터가 나왔다. 음률을 듣고 즐거워하던 캐릭터는 끼익하는 소리가 나오자 괴로워한다. 영상 마지막에서, 캐릭터는 불법 비디오 추방은 건강한 사회의 기본입니
by
김혜원 에디터
2019.08.09
리뷰
도서
[Review] '수수께끼 변주곡': 외로움에서 동경으로, 동경에서 사랑으로 [도서]
<콜미바이유어네임>의 작가가 선보이는 다섯 편의 반짝이는 사랑 이야기
다섯 개의 결이 다른 소설들, 그러나 화자는 한 명뿐 세상에는 인간의 형태만큼이나 다양한 사랑의 형태들이 있다. 그 모든 형태들을 인정하는 건, 우리의 편협하고 재단하기를 즐기는 본성에 비추어볼 때 아무래도 힘이 들기 마련이다. 실제로 동성애, 트렌스젠더의 사랑, 나이차가 10살을 넘어가는 연인들에 대해 대중이 던지는 시선은 매우 날이 서 있다. 실은 나
by
이창희 에디터
2019.08.08
리뷰
공연
[Review] 아름다움의 절대성과 보편성을 고민하다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우리에겐 단지 연극 ‘속’ 웃픈 이야기로 다가올 뿐.
1. 연극이 끝나고, 붕 떴던 대화 “연극 재밌다.” “맞아. 배우님들 연기 진짜 맛깔나게 잘 하시더라.” “두 분 밖에 출연을 안 하신다고 해서 의아했는데, 서사를 잘 이끌고 가셨지.” “진짜 좋았어. 배고프다. 국수 먹으러 가자. 걸어서 10분이면 혜화역까지 가더라.” * 연극이 끝나고 친구와 가장 처음으로 나눈 대화였다. 우리는 연극 자체만을 두고
by
이소현 에디터
2019.08.06
오피니언
공간
[오피니언] 씁쓸한 핫플레이스, 문래창작촌 [문화공간]
그들은 생존을 위해 공존한다.
; 문래창작촌 어느 주말 오후, 문래동을 찾았다. 푹푹 찌는 더위에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창작촌은 현재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이다. 원래도 유명하다면 유명한 장소였지만 근래 들어 각종 예능에서 문래동을 찾기 시작하는 등 미디어 노출이 많아지면서 인기가 늘었다. 기존 서울의 명소처럼 관광객들로
by
장재이 에디터
2019.08.04
리뷰
전시
[Review] 앤서니 브라운전, 그가 올해 74세라는 걸 믿을 수 있겠어요? [전시]
이것은 동화인가, 예술인가, 둘 다인가?
74세인 앤서니 브라운의 마음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 '몸은 어른이어도 마음은 어린이인 사람'이라는 평은, 대개 긍정적인 평가를 함축한다. 우리는 학생들이 자라나면서 예의와 규범을 내면화하고, 스스로를 더 절제하는 '사회인'이 되기를 바라면서도 동시에 그들이 어린이의 상상력, 자유로움, 해맑음을 잃지 않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두 마리 토
by
이창희 에디터
2019.07.31
리뷰
공연
[Preview] 자유로운 예술의 놀이터, 프린지 페스티벌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그 무엇보다 자유로운 예술을 꿈꾸는 이들의 축제
그 무엇보다 자유로운 예술을 꿈꾸는 이들의 축제 지난 정권, 정권에 비우호적인 문화 예술인들을 탄압하고 규제하기 위해 비밀리에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건이 있었다. 예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권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헌법 제22조 제1항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자유가 이렇게 쉽게,
by
권묘정 에디터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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