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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My Music, My day And My death. [음악]
저는 오늘도 저의 죽음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저는 1년 전쯤에 혼자 약속한 것이 있어요.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겠다는 것이죠. 우리가 말하는 일반적인 선택은 쉬워요. 지금 노트북을 끄고 침대에서 안 나올 수도 있고, 많은 음악 속에서 무슨 음악을 들을지 선택을 하죠. 즉, 인생은 선택으로 구성됩니다. 죽음도 선택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오늘이라도 교통사고로 죽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죽음을
by
황혜민 에디터
2022.05.26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나의 실패한 여정에 관한 기록 [여행]
서툴고 이상하지만 정겨운 나의 이야기는 늘 잘못 든 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근래에 지독한 권태감에 시달렸다.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몇 주 전에 그랬던 것처럼 극심한 무력감이 나를 압도했다. 써야지, 써야지. 우물의 가장 밑에서 물을 길어 올리듯 의지를 힘겹게 끌어올렸다. 겨우 의자를 당겨 자세를 고쳐 잡았지만, 이상하게도 금세 힘에 부쳤다. 내게 이런 현상은 환절기면 찾아오는 감기처럼 자연스럽다. 단지 이번에
by
추예솔 에디터
2022.05.25
리뷰
전시
[Review]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팀 버튼 특별전 [전시]
우주선을 닮은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건축물, DDP에서 팀 버튼을 만나다.
예술가라면 사물을 새롭게 그리고 이상하게 바라볼 것 잔뜩 풀이 죽은 찰리가 길에서 주운 돈으로 초콜릿을 사서 골든 티켓의 주인공이 되는 장면은 성인이 된 지금 봐도 짜릿하다. 바로 웅장한 음악과 기괴한 조형물, 그리고 아이들의 환상을 그대로 실현한 듯 다채로운 공간을 개척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다. 초콜릿 호수를 마시고 배가 부푼 남자
by
황희정 에디터
2022.05.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간관계는 왜 어려울까 [사람]
너무나도 다른 개인이 연결되어가는 과정
이것은 답을 제시하기 위한 글이 아니다. 질문을 던지기 위한 글이다. 그리고 어쩌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평생 고민해도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즉, 연구 과정은 있어도 결론은 낼 수 없는 글이다.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턱없이 짧고 부족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수많은 만남, 갈등, 그리고 이별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인간’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by
김민성 에디터
2022.05.20
리뷰
전시
[Review] 상상력의 끝에 서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전시]
어린 시절의 감성을 다시 머금다
“모든 어린이들은 창의적인 예술가입니다.”“All children are artists All children are creative.” 5월은 푸근한 봄의 절정기로,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가족과 친지들과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받고,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는 이 분위기는 봄의 따스함과 닮았다. 사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지정된 것은 그리
by
황희정 에디터
2022.05.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판타지,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 [문화 전반]
판타지에 대한 개인의 심오한 고찰
나는 어릴 적부터 상상하는 걸 좋아했다. 어마어마한 용을 물리치는 용사가 되는 꿈이나 디즈니 공주가 되는 상상보다는 거대한 농장의 주인이 되어 농부가 되거나 모험을 떠나는 상상을 하곤 했다. 학교에 들어가서도 과학서나 역사서를 보기보다는 동화책을 좋아했고 드라마보다 애니메이션이 좋았다. 과학과 수학이 즐비한 세상보다 마법과 모험이 더 좋았고 그게 어른이
by
빈민지 에디터
2022.05.14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악인도, 선인도 아닌, 그저 학생 : 웹툰 ‘피라미드 게임’ [만화]
<피라미드 게임>이 일반적인 학원물과 다른 이유
‘로판물 붐’이 일어나기 이전에는 ‘학원물’이 마치 스테디셀러처럼 꾸준히 양산되는 콘텐츠였다. 아무래도 거의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경험하는 공간이 학교라서 그런 것일까? 그중 특히 ‘왕따’, ‘학교폭력’을 다루는 장르가 많았다. 악역과 히어로를 구분하기 쉽고, 극단적인 감정을 다루면서 지루하지 않게 이끌 수 있고, 또 사회 비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
by
김민성 에디터
2022.05.14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짹짹,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동물]
함께 살아가지만 잘 몰랐던 새들을 소개합니다!
평화로운 공원 풍경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은 많다. 반려동물로 익숙한 강아지나 고양이부터,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는 기린, 코끼리, 사자 등 다양하다. 이 중엔 ‘새(Bird)’도 포함된다. <흥부전>에 나오는 ‘제비’부터, 서양 동화 제목인 ‘파랑새’처럼 생각보다 우리는 많은 새들과 함께한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아는 새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면, 정
by
김민지 에디터
2022.05.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시간 여행, 그리고 우리의 시간 여행 :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
우리는 달에 도착했습니다.
“We choose to go to the moon. (우리는 선택한다. 달로 가는 것을.)” - 뮤지컬 <렛미플라이> 中 우리는 살면서 늘 어떠한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해. 시간이 지나고 때로는 그 선택을 후회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상상해보자. 다시 돌아간다면, 당신은 다른 선택을 할 것
by
김민성 에디터
2022.05.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생각보다 하루에 많은 걸 할 수가 없다 [사람]
생각보다 많은것을 하루에 할 수 없으니, 달성하고픈 목표가 있다면 꾸준히 조금씩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10대 때부터 부모님은 기록,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었는데, 난 그 말을 귓등으로 들었다. '기록'이라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그걸 실천하기에는 너무 게을렀다. 내가 좋다 좋다 하고 싶다 하는 소설 쓰기도 10대 때부터 꾸준히 적어왔다면 내 필력이 현재의 필력보단 훨씬 좋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10대의 나에겐 나보다 친구, 남이 더 중요했다.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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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에디터
2022.05.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좋은 교육이란 [도서]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다
<(핀란드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쓴) 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는 핀란드 어린이들이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이하 PISA)에서 3번 이상 1등을 한 것과 더불어 어떻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 핀란드 고유 역사와 관련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모국어를 아주 중요하
by
황희정 에디터
2022.05.03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다 있잖아요. 나의 봄노래. [음악]
나의 심장 소리가 들리지는 않을까 걱정되는데 그 사이로 들린 그의 심장 소리가 살짝 들린다.
나의 플레이리스트는 계절과 함께 변해간다. 포근한 눈으로 가득했던 나의 플레이리스트는 따스한 빛으로 다시 채워졌다. 내년 봄이 되면 나의 귀를 파릇하게 만들어주는 노래를 소개하려 한다. 봄이 되면 그런 느낌이 든다. 사랑하고 있지 않지만, 사랑하고 있는 느낌이 가득 든다. 부서지는 햇빛에 눈은 찡긋, 곳곳의 풀내음이 나의 몸에서 은은하게 나는 듯했다. 이
by
황혜민 에디터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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