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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나를 가장 잘 아는 것은 - 도서 '데미안'
타인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죽기 전에 더 많이 알 수 있다면 참 좋았을텐데
어떤 인간도 아직까지 완전히 자기 자신일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가 그것이 되어보려고 애쓰고 있다. 자기의 능력에 따라서 혹자는 둔하고 혹자는 분명하게. 혈액형별 성격, MBTI, TCI 기질 검사, 심리 테스트 등등. 사람들은 갖가지 테스트를 통해 누군가로부터, 혹은 무언가로부터 자신에 대해 진단받기를 원한다. 이미 어느정도는 알고 있으면서도
by
배지은 에디터
2025.08.11
리뷰
도서
[Review] 나에게로 가는 길, 현재 진행형 - 데미안
『데미안』은 내 인생책 목록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여러 번역본을 오가며 읽을 때마다, 같은 문장도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경험을 했다. 그 중에서도 전혜린 번역본은 나를 멈춰 세웠다.
『데미안』은 내 인생책 목록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여러 번역본을 오가며 읽을 때마다, 같은 문장도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경험을 했다. 그 중에서도 전혜린 번역본은 나를 멈춰 세웠다. "내가 아는 그 전혜린?" - 그 이름은 이미 나에게 작가로서 또 시대의 한 인간으로서 강한 인상을 남긴 사람이었다. 이번 번역본은 전혜린이 초판에 옮긴 문장을 현
by
오금미 에디터
2025.08.10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미키17부터 씨너스까지 [영화]
2025년 상반기를 끌고 간 영화 3편
상반기를 끌고 간 영화 3편. 2025년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나를 즐겁게 했던 영화를 꼽아보고자 한다. 기준은 재개봉작을 포함하여 극장에서 본 영화. (그래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제외한다. 사자보이즈의 Your idol이 나의 플레이리스트 상반기 명곡 중 하나를 차지하지만 어쨌든 제외) 후보에는 브루탈리스트, 서브스턴스, 해피엔드, 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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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원 에디터
2025.08.1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슈퍼소닉
오아시스 다큐멘터리
슈퍼소닉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8.10
리뷰
공연
[리뷰] 당신은 과학을 왜 하십니까? - 마리 퀴리 [공연]
마리, 당신의 삶을 살필 수 있었음에 감사를 전한다. 무대의 조명이 모두 사라진 뒤에도 마리의 이름을 하염없이 되뇌였다.
라듐의 어머니이자 여성 과학자, 그의 일생을 담아낸 국내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2025년 7월 12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네 번째 막을 올린 마리 퀴리는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까지 총 5개의 수상을 기록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당 작품은 국경을 넘어 주인공 마리 퀴
by
오정원 에디터
2025.08.10
리뷰
공연
[Review]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으로 세상을 밝힌 과학자 - 뮤지컬 '마리 퀴리'
과학자, 이민자, 여성,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마리 퀴리
초록색 배경의 포스터에 한 여성이 빛이 나는 무언가를 번쩍 든 채 걸어가고 있다. 그 아래에는 'MARIE CURIE',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폴란드 출생의 과학자 마리 퀴리(1867~1934)는 방사성 원소인 라듐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인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체불명의 초록색 빛을 내고 있는 무언가, 바로 라듐을
by
최세희 에디터
2025.08.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shoot’과 ‘shoot’ 사이의 우리를 매혹시키는 폭력 이미지 [문화 전반]
영화 서브스턴스와 마당을 나온 암탉을 통해 살펴보는 영화 속 폭력 이미지
1. 폭력 이미지가 남기는 잔상들 우리는 영화에서 ‘shoot’과 ‘shoot’ 사이의 수많은 이미지를 보고 소비한다. 스릴러의 한 장면일 수도 있고 로맨스, 혹은 추리하는 인물의 모습이 담긴 샷일 수도 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찍는다는 행위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행위에서 무분별하게, 무의식적으로 폭력 이미지가 끼어 있다면 어떨까.
by
최은파 에디터
2025.08.09
리뷰
도서
[Review] 알고 있지만 너무 어려운 것들 - 데미안
빛의 세계는 어둠의 세계가 있을때 비로소 밝아진다
겪고 싶지 않아도 겪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수많은 변화 속 겪는 성장은 때때로 너무 두렵고 멀게 느껴지기만 한다. 이해할 수도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달라지는 나를 마주하는 것. 사람은 매 순간 자신만의 계기를 통해 성장한다고 하지만, 반복한다고 해서 언제나 쉬운 것은 아니다. 소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장편 소설로, 신앙심 깊은 소년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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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란 에디터
2025.08.09
리뷰
영화
[Review] 보호받지 못한 보호자 - 수연의 선율 [영화]
어른이 사라진 자리에 아이가 선다
영화 '수연의 선율' 은 보호자를 잃은 열세 살 수연과, 입양된 일곱 살 선율의 여름을 따라간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수연은 홀로 남았다. 세상은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수연에게 그런 사람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 속에서 이상적인 가족을 발견한다. 다정한 엄마 유리, 든든한 아빠 태호, 그리고 입양아 선율. 아침 식사와 웃음소
by
변의정 에디터
2025.08.09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맵핑히틀러
구독과 좋아요로 대통령이 된 남자, '맵핑히틀러'는 지금 우리가 만든 권력의 얼굴을 투사한다
맵핑히틀러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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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8.08
리뷰
도서
[Review]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 데미안 [도서]
진정한 자아를 탐구하는 과정
어릴 적 엄마는 유난히 책을 사랑했다. 할아버지께 선물 받은 책을 시작으로 학교 도서관의 책을 거의 다 읽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엄마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책 속 세계를 여행했다. 엄마는 그 시절을 떠올릴 때면 몇 권의 책을 함께 이야기하셨다. 그중 하나가 『데미안』이었다. 학창 시절 엄마가 읽은 『데미안』을 나는 성인이 되어서 읽게 되었다.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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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5.08.08
리뷰
공연
[리뷰] 길잡이 흙이 이끄는 곳으로 가 -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학자, 여성, 이민자로서의 마리 퀴리를 다각적으로 조명한 멋진 뮤지컬, [마리 퀴리]를 보고 써 보았다.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았다. 극의 시작 직전, 영화관보다 몇 배는 더 큰 것 같은 극장의 모든 불빛이 꺼지는 그 순간만큼은 언제나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는 것 같다. 이 암막의 끝에서 나를 환영할 새로운 이야기는, 조명의 점등을 기다리고 있을 배우는 나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을까? 오늘 나에게 전해진 것은 한 학자의, 여자의, 이방인의, 그리하여 군중의 이야기
by
박주은 에디터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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