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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겨울에 찾아 떠난 여름 [여행]
겨울에 여름을 찾아 떠났던 방콕
희한한 일이다. 추운 겨울이 싫어서 여름을 찾아 떠날 때는 언제고, 막상 여름을 마주하니 겨울이 그리워진다. 그래서 다시 지난 겨울을, 그리고 내가 찾아 떠났던 여름을 꺼내본다. 오랜 친구와 함께 방콕 여행을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올렸다. 그러나 5시간 이상 비행은 힘든 일이었고, 뻐근한 몸과 함께 방콕에 도착했을 때는 해도 뜨지 않은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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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에디터
2023.08.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마솥 같은 더위! 폭염예방 아이템 [문화 전반]
연일 이어지는 폭염, 미리 대비하면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해본다.
띠리링♪ 하루에도 몇 번씩 시간마다 폭염 알림 경보 문자가 온다. 그냥 더위가 아니라 펄펄 가마솥에 들어간 것만 같다. 푹푹 찐다는 표현이 맞을까? 현재 폭염경보로 인해 온열질환에 걸린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필자의 집도 에어컨과 선풍기를 돌려야 겨우 숨통을 틀 수 있다. 폭염 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반복될 경우 내려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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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3.08.1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이 남자, 엉큼하다! (1)
2021년 ‘유재하 경연대회’로 데뷔한 따끈따끈한 가수 노아윤. 데뷔 이후 작업한 음원을 빨리 세상에 내보이고 싶었지만 두 해가 지나고 최근에야 발매가 이루어졌다. 타이틀 곡 《때라는 건》은 들뜬 기대와 설렘보다는 기다리는 것, 그리고 내려놓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큰 피해를 입혔던 장마가 끝나자마자 벼락 같은 폭염이 시작됐다. 비에 젖었던 나뭇잎들이 타버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집 주변에 매일 보는 나무지만 하루도 같은 나무가 없다. 빛깔이 진해지고 무성해진 모습이 힘차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아쉬워진다. 곧 색이 바라고 떨어져 할 일을 마친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모습은 어떤 땐 찰나에 불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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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에디터
2023.08.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여행의 준비과정
여행을 준비하는 어떤 방법
여행을 준비하는 어떤 방법 10월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여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약해야할 것들과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 것, 현지에서 결정할 것들부터 PP카드와 장거리 비행에 대비한 준비물까지 눈도 손도 잔고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직장인이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제일 먼저 준비해야할 것은 여행 경비와 휴가. 대체로 직장인들은 시간과 돈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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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3.08.02
리뷰
공연
[Review] 내가 파랑새란 걸 믿어줘 - 산울림 고전극장, 붉은 파랑새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이를 향한 위로
어린 시절 보던 동화 속 주인공들은 그 이후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붉은 파랑새>는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파랑새> 속 주인공 틸틸이 어른이 된 모습을 상상하여 재창작한 작품이다. 원작 파랑새는 틸틸과 그의 여동생 미틸이 이웃집 할머니의 부탁으로 파랑새를 찾으러 환상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틸틸과 미틸은 추억의 나라, 밤의 궁
by
홍승민 에디터
2023.08.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를 그리고 그리워하는 방법 - 순혈주의자 [음악]
돌아온 달의하루의 신보 <순혈주의자>
최근 J-POP의 인기가 예와 같지 않다는 걸 자주 느낀다. 한국에선 imase의 《NIGHT DANCER》나 あいみょん(아이묭)의 《愛を伝えたいだとか》(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와 같은 노래가 음악 시장에 큰 파장이 일으켰고, 세계적으로는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Ado, YOASOBI 등의 음악이 폭발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번 J-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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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창 에디터
2023.07.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안부를 물을 수 없게 되었다
어떤 추모의 방법
어떤 추모의 방법 안부를 물을 수 없는 상대에게 한국 나이로 스무 살을 절반쯤 살고 있던 여름날, 고등학생 때 좋아했던 뮤지션의 비보를 들었다. 좋아하는 마음이 현재 진행형은 아닌 상태였고 근황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뜻밖의 소식에 어안이 벙벙했다. 물 건너온 이야기라서 뭐가 잘못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아니었다. 쉽게 믿을 수 없었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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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3.07.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돌과 팬덤 사이 보이지 않는 선 - 방탄소년단의 Outro: Her [음악]
선(線)과 이해의 공존
지금, K-POP을 대표하는 이들이 아이돌이라는 것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반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소위 말하는 '아이돌 세대론'에 의하면, 1세대 아이돌로부터 시작된 K-POP의 아이돌 계보는 이제 4세대까지 이르렀다. 그 시간 동안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무대 위에서 빛났고, 그 수백 배의 사람들이 그들을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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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에디터
2023.07.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한국 실험 미술의 장면들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0-70년대 한국 미술을 만나다
지난주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전시의 마지막 날 국립현대미술관에 들렀다. 해당 전시는 7월 16일 일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오는 9월 뉴욕 구겐하임으로 옮겨져 전시될 계획이다. 미술 관련 기관에게 있어 9월은 많은 예술 행사가 있고 날씨도 선선해 일 년 중 전시를 선보이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이런 때에 맞춰 한국의 실험미술이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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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민 에디터
2023.07.26
리뷰
공연
[Review] 그러나 방 안에는 폭풍이 - 베르나르다 알바 [공연]
세계는 꽉 막힌 진공이 아니므로
어떤 공간에 평화와 고요가 있다. 깊은 밤과 어스름한 새벽의 정적을 닮은, 언제까지나 결코 깨지지 않을 것만 같은 침묵이 있다. 누군가 흡족하게 응시하는 저 고요 속에 그러나 “소리없는 아우성”(유치환, <깃발>)은 있고, 그러한 아우성은 언제나 마지막에 이르러 소리를 내지르고 만다. 세계는 꽉 막힌 진공이 아니므로 결국, 소리는 흐르고 퍼져나간다. 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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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 에디터
2023.07.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절약도 드러내는 시대, 거지방을 아시나요? [문화 전반]
갓생열풍, 챌린지 인증, 앱테크를 잇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소비패턴을 체크받고 점검해주는 커뮤니케이션의 장 ‘거지방’을 소개한다.
지난달 카드 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 뭐 때문에 지출 내역이 많이 나왔지 카드 내역 리스트를 살펴보니 회사 점심(밥, 커피) 비용이 만만찮게 나왔단 걸 알 수 있었다. 지출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식비였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거를 수 없는 밥값, 커피값… 결심은 해도 막상 실천으로 옮겨지는 것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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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3.07.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름의 간지럼 [문화 전반]
“여름은 적당한 것을 넘기지 못하고 기어코 끓게 만든다.”
갓 대학생이 된 나의 여름방학 주특기는 어디도 가지 않고 침대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것이었다. 2020년, 새내기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여름의 방학 어느 날.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생활이 제약되어 학교 근처 공기를 맡아보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채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원체 땀이 많은 체질이었기에, 조금만 움직여도 여름
by
박정빈 에디터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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