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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안토닌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 [공연]
음악 공연에 초보인 당신에게
공연을 보러 갔던 날은 피로가 최고조였던 날이었다. 잠을 거의 못 자던 한 주를 보내고 주말에 잠시 여행을 다녀온 뒤 제대로 쉬지 못하고 다시 또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에게는 다소 낯설었던 고전음악 연주회를 집중해서 잘 들을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괜한 고민이라는 것을 금방 깨달았다. #알고 듣기 앞에서 말했다시피 고전음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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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4.04
리뷰
도서
[Review]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 [문학]
기억의 조각들
요즈음에는 SNS던 책이던 짧은 글귀나 에세이의 형태가 많이 보인다. 사실 그러한 글들을 아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이유는 지나치게 감성적이다. 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감정이 메마른 사람은 아니지만 많이 미화되고 꾸며진 표현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가 예쁜 글이라며 보내와도 한번 쓱 보고 마는게 고작이었다. 하지만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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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3.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두 번째 이별을 보여 주는 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문학]
사랑과 두 번의 이별
책을 다 읽은 지 2주가 넘어가던 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소설 속 사쿠와 아키를 보내기가 아쉬워 책꽂이에 두지 않고 책상 위나 침대 머리맡에 놔두곤 했습니다. 그렇게 일상을 책과 함께 보내다 가까운 나라로 짧은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2시간 남짓의 비행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 까 고민하던 중 눈에 들어 온 것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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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3.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리운 '천공의 성 라퓨타' [시각예술]
라퓨타가 우리에게 들려준 말들
수 많은 사람들의 동심이자 환상일 미야자키 하야오, 즉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모든 작품이 너무나도 재미있지만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천공의 성 라퓨타>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1985년에 만들어 지고 바로 다음 해인 1986년에 만들어진 첫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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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3.22
리뷰
공연
[Preview] 안토닌 드보르작의 Stabat Mater(스타바트 마테르)
세 자녀를 잃은 슬픔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
3월 후반으로 향해가며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 요즈음에 감상하기 좋을 공연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세 자녀를 잃은 슬픔이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 안토닌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장녀 오셰파가 갑작스럽게 죽고, 2년 후 가을에는 또다시 한 달 사이에 둘째 딸 루제나와 장남 오타가가 연이어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그러던 그가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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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3.18
리뷰
도서
[Review] 이 관계의 끝은 어디일까? - "연애,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만명이 사람이 있으면 만 가지 성격이 있듯이, 연애는 두 사람 사이의 소통이 제일 중요한 문제이다. 문제가 있으면 대화를 하라, 그것이 올바른 연애를 향한 지름길이 되어줄 것이다.
“연애에 답이 있다면, 아마도 내 시험지는 장마철”.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없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어리면 어린 대로, 나이가 들면 든 대로 저마다의 고충과 시련을 안고 살아간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수많은 시련과 고충이 10에 8할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 같다. 그 8할을 차지하는 인간관계에서도 가장 어려운 건 남녀사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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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7.03.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진정으로 어린왕자를 알고있나요? [문학]
어린왕자를 알지만서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글.
누군가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그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어린왕자’라고 말할 것입니다. 사실 이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고전이라고 생각되어 한 번도 이 책에 대한 감상을 글로 써 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생각했던 책이기에 오늘 이렇게 애정을 담아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살면서 다소 충격적이었던 것 중에 하나는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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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3.14
리뷰
도서
[Preview]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
모두에게 있을 너라는 계절.
사랑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그 사람은 어떠한 기억으로 남아있나요? 그 사람이 미워 좋은 추억들을 기억 한 켠에 묻어두고는 찬란했던 그 계절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요? 오늘 소개할 책,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은 떠올리면 쓸쓸하면서도 찬란했던 기억 속의 ‘너’에 대해 그림과 함께 채워 내려가고 있습니다. '찬란하고도 쓸쓸한 너라는 계절'은 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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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3.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9살도 인생인가? [문학]
'9살 인생'을 다시 만나고.
‘9살 인생’을 처음 만난 것은 정확히 9살 때였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의 뒤편에는 항상 2칸짜리 작은 책장이 있었습니다. 그 책장에는 필독 도서라고 불리는 책들이 나란히 꽂혀져 있었고, 선생님께서 책을 읽는 시간이라고 일러주시면 아이들은 우르르 몰려가 서로 더 얇은 책을 빼가곤 했습니다. 키가 작아 맨 앞자리였던 저는 책장에 가려면 약간의 시간이 더 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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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3.08
리뷰
도서
[Preview] 연애에 정답을 찾으려 들지 않다 – "연애: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아직은 더 많은 세상을 알아가고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만 하는 20대 초반이지만 무엇이든 배우면 늘지 않겠는가. 그것이 지식이든 연애든. 한길 물속은 알아도 열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어른들의 말이 있듯이 나는 절대 상대방의 마음을 간파하고자 이 책을 청한 것이 아니다. 다만 본인보다 먼저 경험한 인생선배들의 생생한 연애담을 통해 조금 더 어른스러운 연애를 하기위한 배움을 청하고자 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연애의 교과서적으로 평가되는 이 책은 금세기 관계서의 최대 역작이라고 평가된다. 사실 이 책은 남녀 간의 관계에 대해 정답을 내려주지 않는다. 다만 이토록 다른 두 존재가 서로 반하고 사랑하고 이별하기까지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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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7.03.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모네의 그림과 나의 기억[시각예술]
그 날은 무언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제때 일어났음에도 지하철을 놓치고, 약속에 늦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2번이나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탔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고되어 한숨을 푸욱 내쉬고는 목적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데, 모네의 ‘수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련 : 버드나무가 드리워진 맑은 아침, 클로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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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2.22
리뷰
공연
[Review] 우리는 얼마나 두꺼운 가면을 쓰고 살아갈까 - 연극 "스프레이"
이쯤 되면 “저렇게 살면 정신병 걸리겠다 난 절대 저렇게 못살아” 라는 생각이 든다. 맞다, 아니나 다를까 주인공은 정상이 아니다. 누가 저런 상황속에서 저렇게 행동을 나타내는 사람을 정상이라고 생각하겠는가? 그러나 우린 정상적이지 않은 이 사람을 보면서, 무언가 알 수 없는 동질감을 느낀다. 나는 누군가의 비위를 맞추느라 저렇게 억지스러운 웃음을 보인 적이 없을까? 나의 실수를 조금이라도 더 감추기 위해서 두꺼운 가면을 쓴 채 사람을 대하지 않았을까? 나는 얼마나 나답게 살아왔을까?
“나는 과연 얼마나 나답게 살아가고 있는가?” 본인이 이 연극을 감상하면서 제일 많이 든 생각이었다. 진실된 나는 어떤 모습이며 나는 타인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을까? 나는 타인에게 또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싶을까? 정말 나다운게 존재하는 것일까? 연극 속의 주인공은 누구에게나 성실하고 예의 바른 청년이다. 소위 말하는 진상 손님을 대할 때도 그
by
우정연 에디터
20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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