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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짧지만 깊게 바라보다, 단막극으로 보는 세상 [드라마]
단막극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단막극들
2025년 현재, 각종 OTT 플랫폼과 제작사들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최근 공개되어 화제를 몰고 있는 작품들만 잠깐 들여다봐도 그 장르와 형태가 무척이나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태종이 아닌 그의 왕비 원경왕후에 초점을 맞춘 역사물 <원경>, 웹툰 원작, 화제의 여성 학원물 <선의의 경쟁>,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매력의 전문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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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원 에디터
2025.02.14
오피니언
공간
[오피니언] Café가 나에게 주는 '맛'과 '공간'의 가치 [공간]
덧붙여 나는 한 잔을 시키고 일정 시간이 지나서도 더 머무를 계획이면 한 잔을 더 시키고도 배가 고파서 디저트를 시키는 편이니, 부디 이 글을 읽는 카페 사장님들께서 뒷골이 서늘한 일이 없으시기를 바라며.
'카페'는 나에게 매우 소중한 곳이다. 90년대 후반에 태어난 필자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에는 서울이 아닌 지방 광역시에도 스타벅스 체인점이 곳곳에 들어서기 시작하고 있었다. 무려 중학생도 아닌 내가 스타벅스에 갈 수 있었던 요일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가족들이 함께 외식을 했던 일요일이었다. 스타벅스에 가서 (당연한 소리겠지만) 커피를 마시도록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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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5.02.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행복의 맛은 달콤쌉쌀하다
행복한 삶은 지옥 앞에서 천국을 상상할 줄 아는 힘으로 만들어진다
삶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불행을 제거한다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오래 전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폭력, 기아, 불평등, 빈곤이 종식되고 자연재해나 불의의 사고까지 없어진 세상을 가끔 상상해본다. 수십 번을 상상해봐도 사실 답은 언제나 같다. 불행이 없어진 삶은 그저 불행이 없는 삶일 뿐이다. 고통에서 해방된다고 해서 반드시 쾌락을 느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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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은 에디터
2025.01.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간 틈 사이 읽는 문학의 맛 [도서/문학]
언제나 나에게 즐거운 도피처가 되어 주는 문학 웹진 두 곳을 소개한다.
시간은 의미 없이 흘러가고 머리는 텅 비어 있고 마음은 이리저리 떠다닐 때,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상쇄 시켜주는 수단으로서 문학은 아주 유용하다. 그러나 대놓고 책을 펴고 문학을 읽을 수 없는 순간도 있지 않은가. 그다지 흥미 없는 수업에서 교수님의 말씀을 뒤로 한 채 몰래 딴짓을 하고 싶을 때, 혹은 인턴으로 근무하는 회사에서 맡은 업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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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우 에디터
2025.01.10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맛있는 김치 [음식]
김치의 날은 11월 22일인데, 대한민국 법정기념일 중 특정 음식이 기념일의 주인공이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리고 매년 김장을 하는 우리 집은 올해도 김장을 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 다들 김치의 날이 언젠지 아는가? 바로 11월 22일이다.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김치의 재료 1(하나) 1(하나)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등 22가지 효능을 나타낸다고 해서 11월 22일이 되었다. 대한민국 법정기념일 중 특정 음식이 기념일의 주인공이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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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민 에디터
2024.11.23
리뷰
도서
[Review] 웹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매거진 조이 vol.1 [도서]
오타쿠의 시작은 작품을 다 본 뒤라고 했던가. '집이 없어' 웹툰이 완결되고 슬퍼할 애독자들의 마음을 달래 줄 웹툰 전문 잡지 '매거진 조이'가 등장했다.
게임 유튜버 침착맨이 어렸을 적 읽던 옛날 게임 잡지를 리뷰하는 영상을 봤다. 잡지를 읽으며 게임 공략을 따라 해보기도 하고 머릿속으로 게임을 상상해 본 적도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그 모습을 보며 생각했다. 나도 어렸을 때 그런 잡지를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의미에서 웹툰을 좋아하는 지금의 10대가 너무 부럽다. 나는 잡지의 세계가 생각보다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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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에디터
2024.1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희곡 더 맛있게 감상하는 법 [문화 전반]
희곡의 언어는 단순한 '글'이 아닌, 발화될 때 그 의미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말'이다. 이 글에서는 희곡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낭독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희곡 강의에서 있었던 일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는 ‘한국 희곡 작가에 대한 발표와 함께, 희곡을 읽는 짧은 낭독 공연을 진행하기’였다. 희곡은 읽는 걸 넘어, 발화되었을 때 그 의미가 온전히 전달된다는 이유였다. 생소하고, 꽤 부담이 있는 과제였으나 그럼에도 교수님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었다. 교수님은 수강생들이 희곡의 언어를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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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에디터
2024.11.19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자라거나, 성장하거나, 발전하거나 [사람]
매번 '포켓몬 진화'를 거듭할수는 없기에. 우리에게 건네는 관대한 성장 지침서
내가 어떤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마케팅 인턴으로 근무를 할 때, 매 월 인스타그램의 목표 팔로워수가 있었다. 당연히 목표치는 매월 갱신되었고, ‘과연 이 목표의 끝은 어디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왜인지 모를 갑갑한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문득 내가 ‘인간 인스타그램’이었다면 2-3년간은 거의 똑같은 팔로워 목표치를 기록하고 있는 정체된 계정
by
채혜인 에디터
2024.11.13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좋아하는 샌드위치 프레스 주혜린의 세계
'그냥 그 고민은 그 자리에 두고 다시 시작하시라, 그냥 계속 하던 일을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들이 있더라고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기, 샌드위치 프레스 주혜린을 소개합니다! WE LOVE SANDWICHES! 샌드위치 프레스는 주혜린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빵 사이의 재료들이 힘을 모아 궁극의 맛을 자아내는 샌드위치처럼 출판, 일러스트레
by
김푸름 에디터
2024.11.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에스파가 다시 쇠 맛을 들고 찾아왔다 [음악]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에스파.
노래에서 쇠 맛이 난다. 에스파가 '드라마(Drama)'를 발매한 작년 11월쯤부터 그런 말이 돌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뜻인가 싶어 찾아보니 크게 두 가지 뜻이 있었다. 첫째, 비릿한 금속의 느낌처럼 강렬하고 쨍한 노래 스타일이다. 둘째, 금속을 많이 쓰는 미래 지향적인 사이버 전사의 이미지다. 그리고 설명을 해주면서 항상 '직접 들어보면 알게 된다'
by
이지연 에디터
2024.10.31
오피니언
음악
혈중 쇠맛 농도 수혈하러 왔습니다[음악]
쇠일러문에서 쇠크노여전사가 된 에스파
정규 이후 미니앨범으로 컴백! 테크노로 돌아온 에스파 에스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Whiplash’가 10월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되었습니다. 공개 직후 각종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태국, 일본, 대만, 베트남, 튀르키예, 홍콩,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러시아, 칠레,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
by
김유진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나만의 맛을 찾아서 [음식]
흑백요리사의 깐깐한 심사를 보고 순대국밥을 먹다가 들어버린 생각
요즘 흑백요리사가 참 인기다.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백종원의 풍부한 미식 경험과 안성재의 날카로운 미각에서 비롯되는 심사평들을 계속 듣고 있으면 나 또한 음식을 먹을 때 조금은 더 신중하게, 맛을 음미하며 음식을 먹게 된다. 비록 나는 파인다닝을 먹은건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순대국밥을 먹으며 다양한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간 식당은 망원동에 있는 오래된 국밥
by
강민 에디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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