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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굿바이 다시 읽기 [도서/문학]
안녕을 위한 안녕
안녕, 이것이 나의 마지막 기억이다. 나는 이제 다른 곳으로 간다.(p.82) 3년 전에 읽었던 「굿바이」를 다시 읽었다. 그는 과연 어디까지 가닿았을까. 태어날 준비를 한다는 것 윤이형의 SF 단편 소설집 『러브 레플리카』에 수록된 「굿바이」는 인간의 육체를 버리고 기계 인간이 되어 화성에서의 새 삶을 시작하는 근미래 인류에 관한 이야기이다. 화성 기지
by
민정은 에디터
2022.05.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집사와 고양이의 이별 여행 [도서/문학]
"내 마지막 고양이가 너라서 정말 다행이야"
고양이. 고양이라는 존재는 참 좋다. 복슬복슬한 털 살랑살랑 꼬리 예상할 수 없는 자유로움과 도도한 성격까지 갖춘 미워할 수 없는 존재다. 그렇기에 인간과 고양이의 관계는 굉장히 미묘하다. 개는 주인을 ‘주인님’으로서 지켜야 할 존재로 보지만 고양이는 글쎄?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고양이는 자신이 인간보다 우
by
빈민지 에디터
2022.03.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영화]
영화 <어댑테이션 (Adaptation), 2002>으로 살펴보는 좋은 결말
영화 <어댑테이션 (Adaptation), 2002>으로 알아보는 좋은 결핍, 좋은 결말, 좋은 이유 여는 말 새벽 2시 3분이다. 아트인사이트 25기 에디터로 발탁되고 게재하는 첫 글인데, 마감 22시간 남겨두고 겨우 첫 줄을 뗀다. 미쳤나 보다. 그것도 ‘얼마 전에 다녀온 전시를 써 볼까? 아, 이미 관련 글이 오천 개는 있네. 그럼 요즘 유행하는 인
by
이규희 에디터
2022.03.07
리뷰
도서
[Review] 삶에 원하는 것이 너무나 많은 별종 멕시코 딸의 이야기 -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멕시코 딸의 종말을 알리는 이야기
‘착하게 굴려고 애써도 그게 안 된다. 규칙에 알레르기라도 있는 것처럼’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완벽한 멕시코 딸은 천생적으로 불가능한 듯한 ‘훌리아’는 항상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 ‘별난 자식’이다. 훌리아는 불치병을 앓고 있다. 이름 하여 ‘규칙 알레르기병’.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그 어떤 제한과 규제에도 굴복하지 않는다. 아니, 할 수 없다는 말이 더
by
박다온 에디터
2022.02.12
리뷰
도서
[Review]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도서]
나로서 산다는 것.
책을 처음으로 손에 쥐었을 때부터 느껴지는 감각은 남달랐다. 맨 처음엔 책 커버의 색다른 촉감이 손끝에 맞닿았고, 그다음엔 책 자체가 지니고 있는 새로운 문화에 대한 감각이 나를 스쳤다. 결코 만져보지 못했던 표지의 재질과 결코 인지해 보지 못했던 미국 이민자의 삶은 나에겐 낯선 느낌이기도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다. * 에리카 산체스의 『나는 완벽한 멕시코
by
강현지 에디터
2022.02.07
리뷰
도서
[Review] 우리, 커피 한잔 할래요? - 커피 한잔 [도서]
일상을 채우는 다양한 맛, 커피
자, 여기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이 있다고 생각하자. “시연 씨. 내가 커피 살게. 뭐 마실래?” 사수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모범 답안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아메리카노’이다. 아메리카노는 가장 적당한 가격대의 무난한 음료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고르는 음료이다. 하지만 필자는 모범 답안을 내놓을 수 없는 사람이다.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해
by
황시연 에디터
2022.01.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댑테이션 [영화]
허구의 허구의 허구
"이 대머리 속에 독창성이 존재할까? 내가 부정적이라 머리카락이 도망친 걸까? ······ 치과에서 또 전화 왔다. 안 간 지 한참 됐어. 미루는 습관을 버리면 행복할 텐데 ······ 엉덩이가 작으면 좋았을걸. 그러면 셔츠로 덮을 필요도 없는데 ······ 머리를 좀 잘라야겠다. 머리칼이 많은 척 남들을 속이면 안 돼. 비참하잖아. 그냥 자신감을 갖자
by
유여온 에디터
2021.11.20
리뷰
공연
[리뷰] 우리는 모두 줄 위의 인생 - 창작연희극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한 줄의 인생, 한 줄의 인연
한 줄의 인생, 한 줄의 인연 극은 하나의 줄로 시작해서 하나의 줄로 끝을 맺는다. 어머니의 탯줄을 끊고 태어나, 이 험난한 세상을 줄 하나만 의지하며 살아가기 시작한 한 아이가 있다. 아이는 막 말을 뗀 상태다. 걷기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된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해
by
신은지 에디터
2021.09.05
리뷰
공연
[Review] "난 줄을 잘 타거든. 나는 자유다." -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자신이 나아갈 방향의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나아가는 것이다.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은 광대생각 창작연희극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은 현실을 동화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동극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첫 상연 후 아이가 보기에는 현실적으로 우울한 사건(단어)가 많이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 공연을 관람하는 도중 관객석에 많이 앉아 있던 어린아이들이 웃으며 극을 집중력 있게 바라보는
by
김소정 에디터
2021.09.03
리뷰
공연
[Review] 아이의 신명나는 발 걸음 -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의 흥겨운 줄타기 한마당
솔직한 심정으로 시놉시스를 처음 마주했을 때 걱정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아동극에 등장하기엔 미혼모/자살이라는 요소가 너무 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머릿속을 가득 맴돌았다. 첨언된 창작자의 의도는 분명 이해가 갔지만, 그럼에도 소재로 인한 작품의 자극 농도가 높아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은 조명이 꺼지는 순간까지 이어졌다. 물론, 이 모든 걱정은
by
김현준 에디터
2021.08.3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줄 타는 아이가 바라본 세상은 어떤 풍경일까?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 광대생각 창작연희극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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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08.15
문화초대
[Vol.798]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줄 타는 아이가 바라본 세상은 어떤 풍경일까?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 광대생각 창작연희극 - <문화초대 일자>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2021.08.26 목요일, 오후 7시 반 2021.08.27 금요일, 오후 7시 반 서울남산국악당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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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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