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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레이디 버드에게 바치는 러브레터 "레이디 버드" [영화]
“엄마가 날 좋아해 주면 좋겠어.” “너 사랑하는 거 알잖아. 난 네가 언제나 가능한 최고의 모습이길 바라.” “이게 내 최고의 모습이면?”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항기 가득한 새크라멘토의 여고생.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도, 잔소리쟁이 엄마도, 구질구질한 집구석도 다 맘에 안 든다. 소원이 있다면 이곳을 떠나 동부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 이 당찬 소녀는 언제쯤 최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부터 ‘레이디 버드’라는 이름은 나에게 강렬했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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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3.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연말, 찬바람과 함께 할 영화 OST들 [음악]
겨울, 영화, 그리고 음악
12월, 한 해의 마지막 달, 연말, 겨울, 크리스마스. 이런 단어들을 보면 어떤 감정이 떠오를까? 개인적으로 나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특유의 설레는 분위기와 눈 내리는 하늘, 추워서 입김이 나오지만 따뜻해 보이는 조명들이 생각난다.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는 설렘과 믿기지 않게 빠르게 지나가버린 지난 해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불안 또한 함께 떠오른다. 그리고
by
김유라 에디터
2019.1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Culture letter 06. 아름다워서 더욱 슬픈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나는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나는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나는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엄격히 말하면 싫어하는 편에 가깝다. ‘아이’는 길을 걷다 스쳐 지나가고, 미디어 속에서만 만나는 것이 즐겁다는 다소 독특한 지론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아이들의 그 활발한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한다. 아이들이 많은 곳은 학습된 방어기제로 피해버리고 공공 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들에게 나도
by
한나라 에디터
2019.10.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이메일에 뉴스레터를 [문화 전반]
뉴스레터와 이메일은 '글'을 담는 콘텐츠의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
콘텐츠 공부를 시작하면서 트렌드와 뉴미디어에 관한 정보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양서를 통해 통찰력을 얻는 것도 좋았지만, 빠른 속도로 변하는 트렌드의 분석을 얻기 위해선 뉴미디어 또한 유용했다. 생각노트, 퍼블리와 같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뉴미디어를 접하면서 몇몇 웹사이트들이 뉴스레터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뉴스레터를 하나 둘
by
김용준 에디터
2019.08.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Culture letter 05. 당신의 감정을 채울, 풍부한 색감의 세계 [영화]
오늘은 소개할 두 영화는 색이 짙은 여름 저녁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예쁜 색감의 영화들이다. 놓쳐버린 여름 저녁의 하늘과, 더욱 풍성하게 다가올 가을 하늘을 그리며, 우리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울 풍부한 색감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해가 길었다. 혹시나 싶어 일몰 시간을 검색해보니 생각과는 달리 작년과 큰 차이는 없었다.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올 여름 나는 유난히도 저녁 하늘을 마주하지 못했다. 여름 저녁의 하늘은 색이 짙고 경계가 커서 봄가을의 하늘보다 더 강한 인상을 준다. 봄과 가을의 하늘이 연한 파스텔 빛이라면 여름의 하늘은 짙은 크레용으로 그어
by
한나라 에디터
2019.08.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Culture letter 04. 커피, 관계를 잇다 [영화]
오늘 소개한 3편의 영화는 커피를 매개로 각자 다른 형태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얕고 넓은 관계부터 깊고 좁은 관계, 그 중간 어딘가를 거니는 관계까지.
커피, 좋아하세요?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신다. ‘카페인이 없으면 어떻게 살까’를 농담 삼아 말할 만큼 커피를 좋아한다.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 같은 고리타분한 이야기를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후죽순 생겨나고 사라지는 카페들, SNS를 뒤덮은 커피 사진, 어느 지역에나 존재하는 ‘핫한 카페 리스트’, 전국의 카페를 경험하고픈 이들의 버킷리스트 ‘카페 투어’
by
한나라 에디터
2019.07.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Culture letter 01. 변화, 이별을 딛다. [문화 전반]
이별은 변화를 위한 디딤돌이다. 졸업식을 떠올리면 그 의미가 더 정확해진다. 아쉬움과 새로움에 대한 두근거림 공존하는 시간과 공간. 이별을 딛는 일은 그런 종류의 일이다. 세상의 모든 이별이 같은 크기의 아픔과 슬픔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모든 이별이 그 아픔을 딛고 새로운 변화로 나아가기를, 그래서 다가오는 봄엔 울지 않고 그 시간을 담담히 되새길 수 있기를, 그렇게 바라며 변화로 나아가기 위한 책과 영화를 소개해볼까 한다.
봄이다. 2018년의 봄을 맞은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 벌써 2019년의 벚꽃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사실 맞닿은 온도의 변화를 체감한지는 꽤 시간이 지났다. 2월 말부터 급격하게 따뜻해진 날씨는 흘러가는 세상의 속도를 실감케 했다. 나는 그저 한 자리에 묶여있었다. 그래도 2월은 겨울의 일부라고, 아직 다른 이들의 변화를 위한
by
한나라 에디터
2019.03.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음을 담아 당신에게 -편지 [영화, 책]
펜에 마음을 담아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그 편지에 담긴 힘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먹을 갈아 붓을 충분히 적신 후 하얀 화선지에 자신의 마음을 대변해 줄 시의 구절을 적어 보냅니다. 화선지는 시대가 변하면서 종이가 되었고 그 종이에 마음을 담아 예쁜 봉투에 넣어 스티커로 봉한 후 우편함에 넣습니다. 그러다 편지는 삐삐의 형태로 변해 암호 같은 번호로 마음을 나누고 지금은 삐삐 대신 각자의 휴
by
백지원 에디터
2018.04.12
작품기고
[Moonlight] Love letter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시작할 나의 고백
고백 이기적일지도 모릅니다 솟구쳐오르는 벅차오르는 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내가 이미 이미 당신을 좋아하고 있어요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아미 당신은 이런 나를 눈치 챘겠지요 이미 당신도 날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미 이런 추측은 필요없어요 내가 중요시 하는 것은 당신의 말을 듣는 것이에요 당신의 입으로 나오는 말 나에게는 오로지 그것만이 중요해요 난
by
김혜라 에디터
2017.03.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 잘 지내고 있나요? '러브레터' [시각예술]
가슴 시린 옛사랑의 기억 이와이 슌지 '러브레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매년 겨울 생각나는 이 노래, 영화' Love letter'의 OST로 매우 유명한 곡 이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끝없이 펼쳐져 있는 훗카이도의 설원은 우리에게 영화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게 한다. 남자 주인공 '후지이 이츠키'는 '와타나베 히로코'를 본 순간 첫눈에 반하였고, 둘은 약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이츠키는 등산을 하
by
윤혜수 에디터
2017.02.06
문화소식
공연
(~11.5) 팬레터 [뮤지컬,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
뮤즈에게 보내는 편지, 뮤지컬 < 팬레터 >
팬레터 ***** 해외시장을 겨냥한 창작뮤지컬 프로젝트'글로벌 뮤지컬 라이브'의 최우수 선정작 뮤지컬 <팬레터> 비밀과 상상이 만난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 <팬레터>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하는 믿고 보는 뮤지컬 <팬레터> <시놉시스> 1930년대 경성. 경성에서 잘 나가는 사업가인 '세훈'은 카페에서 쉬던 중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by
양하늘 에디터
2016.09.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랑한다는 말, Letters to Juliet [문화 전반]
우리 역시 다르지 않다.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 그가 혹은 그녀가 정말 사랑이 필요로 할 때에 마음을 전하는 일을 하지 못해서 그저 서로의 사랑의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가 다르다고 애써 위로하며 마무리 짓지 않기를. 사랑한다는 말이 시간의 힘을 잃어 오갈 때 없는 허공의 소리로 전락되지 않기를. 만약 자신이 소중함에 무뎌져 가고 있다면 혹은, 슬프게도 놓쳐버린 인연에 아쉬움에 빠져 있다면 ‘Letters to Juliet’를 보고 사랑의 시계를 다시 한번 맞추어 보길.
당신의 사랑은 늦지 않기를.Letters to Juliet(2010) *영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개봉: 2010.10.06 105분 미국(12세 관람가)감독: 게리 위닉(Gary Winick)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 크리스토퍼 이건(Christopher Egan), 바네사 레드그레이브(Vaness
by
이지윤 에디터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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