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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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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피니언] 나의 불행을 말할 수록 인기가 높아질 때 [사람]
"내가 불행을 이야기하면 더 유명해졌어요. 내가 불행해보일 수록 사람들은 나를 더 많이 이야기했고, 내 이름이 어딘가에 나오면 그게 결국 돈이 되는 거예요."
When you beocome famous, 'Fame' finds you. 한번 유명해지면 거기서 절대 자유로워질 수 없어요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Anna Nicole Smith: You Don't Know Me)'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는 1990년대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제2의 마릴린 먼로
by
김지민 에디터
2024.1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올해 만난 ‘비주류’의 여자들 [영화]
찐따 선생 ‘양미숙’과 백엔짜리 여자 ‘이치코’
‘비주류’란 무엇인가. 사전에 따르면 '비주류(非主流)'는 대세를 이루는 큰 흐름, 즉 주류(主流)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중심에서 벗어난 갈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비주류 문화’란 A급이 아닌 B급으로 치부되는 문화를 말한다. 자주 들어본 표현인 'B급 영화'는 중심에서 벗어나 마이너하고, 저급하거나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
by
소인정 에디터
2024.12.21
리뷰
도서
[Review] 미술로 보는 인생 지침서 -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되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20가지 이야기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많은 문제를 맞닥뜨린다. 그럴 때마다 나는 책을 찾는다. 책 속에 수천 년의 인류의 지혜와 현자의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소설과 철학책을 즐겨 읽었지만 최근에는 예술, 그중에서도 미술을 향유하고 있다. 미술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해답이 많기 때문이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직관적인 느낌, 작가의 의도가 담긴 메시지, 더 나아가 작가의 삶
by
이소희 에디터
2024.12.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사라지는 생각을 붙잡는 방법
순간을 곱씹고 기록하는 차승환 컬처리스트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이를 글로 남기는 사람에게 기록에 준할 만큼 든든한 자산을 물으면 선뜻 대답을 듣기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기록에 남은 순간의 기억들이 강한 힘을 갖는 탓이다. 필자가 아트인사이트에서 몰래몰래 훔쳐보았던 콘텐츠 중 유독 온기가 생생히 남아있던 글이 있었다. 글을 작성한 차승환 컬처리스트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고, 흔쾌히 응해주신 덕분에
by
김서현 에디터
2024.12.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물랑 루즈의 작은 거인' 그의 시선 끝에 머물다 -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미술/전시]
한 해의 시선을 돌아보게 하는 연말 감성 전시 추천.
한 해를 돌아보게 만드는 완연히 시린 연말이다. 이맘때면 왠지 로트렉의 그림이 떠오른다. 추운 겨울날, 불그스름한 듯 노란 조명과 사람들이 가득 들어 찬 뿌연 공기의 실내 공연장, 퍼 달린 코트와 깃털 달린 모자, 춤추는 무희.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아마 벨 에포크 Belle Époque 의 찬란한 밤, 로맨틱하면서도 묘하게 쌀쌀한 세기말적 분위기를
by
신지원 에디터
2024.1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겨울아이 [사람]
12월 13일. 나의 생일을 흘려보내며
12월 13일은 나의 생일이었다. 어째서인지 나이가 지나면 지날 수록 생일이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크게 부여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나의 생일을 기억해주고 축하해주는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건네는 말들에 마음이 따듯해지기도 하고, 나를 세상이 있게 해준 엄마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한다. 내 주변에 항상 있어주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가장 소중하지만, 소중하다
by
송하나 에디터
2024.12.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길은 항상 있어 치-후! - 모아나2 [영화]
우리는 인생의 길을 개척하는 길잡이들이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돌아온 바다의 길잡이, 모아나 11월 27일 영화 모아나 2가 개봉되었다. 전편 모아나에 이어 8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개봉 전에는 모두가 '여름에 개봉되었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을 보였지만 겨울에 보니 여름을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상상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8년 전 모아나를 극장에서 보았을 때도 광활한 바다와
by
송연주 에디터
2024.12.13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반전에 숨은 감동을 이야기합니다, 웹툰 작가 하산의 세계
앞으로 그리는 이야기들도 독자님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반전 속 숨어있는 감동, 웹툰 작가 하산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만화를 그리고 있는 작가 하산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2
리뷰
공연
[Review] 가고자 했던 미래를 위하여 -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가려졌던 삶의 보편성과 특수성, 그리고 성찰의 힘.
일제강점기 식민지배의 피해자이자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한 후 일본군 전범으로서 재판을 받았던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일본이 세계 각지에 지어 둔 포로수용소에서 포로감시원으로 일했던 조선인들, 그러니까 ‘조선인 포로감시원’들이다. 조선인 포로감시원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나는 충격에 빠졌다. 이런 삶들이 있었다고. 그런데 난 왜 하나도
by
신성은 에디터
2024.12.12
리뷰
공연
[Review] 포로 감시원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읽다 -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서로 다른 배경과 사연 속에서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연대’하는 것으로 일컫고자 한다.
평등한 시대다. 적어도 평등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시대다. 아이를 적게 낳는다는 의미였던 ‘저출산’은 낳을 산(産)이 아닌 날 생(生)을 사용하여 ‘저출생’으로서 아이가 태어남에 초점을 맞추었고, 아이가 타고 다니는 이동 수단인 ‘유모차’는 어머니 모(母)가 아닌 아이 아(兒)를 사용하여 ‘유아차’로서 이동 수단을 끄는 사람이 아닌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by
고은솔 에디터
2024.12.11
리뷰
공연
[리뷰] 진짜와 가짜라는 구분 위에서 -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연극]
일본군 포로 감시원으로 참전한 스무 살 청년 최영우의 이야기.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재연됐다. 연극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는 스무 살의 청년 최영우가 일본군 포로 감시원으로 참전하여 겪었던 실화를 적은 육필 원고가 손자에게 발견되면서 출간된 르포르타주가 원작이다. 1923년 조선인 청년, 그리고 포로 감시원 소설가 이경현은 20대 청년을 주인
by
진세민 에디터
2024.12.11
리뷰
공연
[Review] 역사를 배울 때는 늘 그에 따른 고통이 수반된다 -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역사에 묻어가려는 자와 역사를 똑바로 인식하는 자
이 공연을 보기 전까지 나는 최영우를 알지 못했다. 포로수용소 감시원으로 지냈던 당시 인도네시아의 풍경을, 그가 온전히 감수해야만 했던 폭력적인 상황을, 그의 이야기가 책으로 지금 이 시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까지의 고됨을 알지 못했다. 역사를 알고, 직면하고, 인식하는 것에는 늘 고통이 수반된다. 고통 없이 역사를 배우려는 건 위선이나 다름없다. 연극의
by
임유진 에디터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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