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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잠들어 있는 당신의 서재로 체크인하시겠습니까? - 북유럽 [예능]
비움과 채움의 북폐소생 프로젝트 KBS2 '북유럽'
책과 관련된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은 보통 책을 소개하는 것을 중점에 두었다. 책 프로그램이라 하면 한 권의 책 혹은 두세 권의 책을 선정해 그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전문가나 아나운서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구조가 흔히 떠오른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책 프로그램들은 뉴미디어의 시대 흐름을 따라 점차 다양한 방식을 취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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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2021.02.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정을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기 - 어느 가족 [영화]
호네트의 인정 투쟁을 통해 본 영화 어느 가족 인정을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기
“인간은 필연적으로 인정받으며, 필연적으로 인정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필연성은 인간 본유의 것이며, 내용과 대립하는 우리의 사고의 필연성이 아니다. 인간 자체는 인정 행위로서의 운동이며, 이러한 운동이 바로 인간의 자연 상태를 극복한다. 즉 인간은 인정 행위다.” -악셀 호네트 (Axel Honneth), <인정투쟁> (Kampf um Anerkenn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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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서 에디터
2021.02.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자발적으로 자유를 포기할 수 있는가 [문학]
안톤 체호프의 <내기>를 읽고.
안톤 체호프. 소설가 겸 극작가인 그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 중 한 명이다. 그가 창작한 단편 소설이나 희곡은 너무도 유명하기에, 아마 많은 이들이 쉽게 접하거나 읽어보았을 것이다. 나도 일 년 전쯤에 지역 극장에서 연극 <세 자매>를 상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 간 적이 있다. <세 자매>는 희곡 안에 ‘현대 가정’의 모습을 자주 그려내었던 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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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02.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니키 리가 이야기하는 정체성과 본질 [미술/전시]
유태오의 부인 말고 아티스트 니키 리
“자, ‘10년의 학생’, 이언 핑클을 소개합니다!” …(중략)… “이 아이는 사기꾼이에요! 유치원에 다니던 그 아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처음에 이 말은 내가 다섯 살 이후에 많이 변했다는 말처럼 들렸다. 그러나 남자가 말하는 변화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 지나서야 알았다. 그는 자리에서 나와 무대 쪽으로 걸어왔다. “지금 너의 그 어느 것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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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연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인이 된 버스 운전사와 우편배달부 [영화]
시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일상을 바라보는 눈과 나만의 노트 그리고 펜
시가 낯선 우리와 우리 곁의 시인들 ‘도대체 무슨 말이지?’ 교과서 속 실린 시들은 문장 그대로 쉽게 이해되는 법이 없었다. 하나의 단어 안에 함축된 의미를 찾아야 했고(그렇게 정답을 맞혀야 했다), 자연스럽게 시어와 일상어는 구분되었다. 그렇게 우리의 일상과 시와의 거리는 벌어져 왔다. 시가 낯선 사람들에게 시는 알쏭달쏭, 이해할 수 없는 단어와 단어의
by
전지영 에디터
2021.01.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겉으로 봐선 몰라요 - 욕창 [영화]
겉에서 봐서는 몰라요. 속이 얼마나 깊은지가 문제거든요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욕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욕망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사람의 마음 속 아주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욕망에 휘둘린다. 그것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오든지 말이다. 영화 <욕창>은 퇴직 공무원 창식, 뇌졸증으로 쓰러진 아내 길순, 그리고 입주 간병인 수옥의 평범한 하루를 보여 준다. 창식은 매일 동네 한 바퀴를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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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1.01.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코미디 속에서 받는 위로 - 멜로가 체질 [드라마]
뒤늦게 알게 되어 아쉬운 드라마, 유쾌함이 위로가 되는 드라마
드라마를 볼 때 정주행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정주행보다는 그때그때 본방송을 챙겨보는 걸 선호한다. 똑같은 걸 보더라도 본방송으로 즐길 때가 더 재밌기도 하고, 한 편을 보고 난 뒤 다음 편을 기다리는 그 시간이 나에겐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앞으로의 전개를 상상하기도 하고 다시 보면서 본방송으로 보면서는 미처 몰랐던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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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영 에디터
2021.0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신의 '신념'을 쫓아 '행동'하기 – 브이 포 벤데타 [영화]
만하임의 이데올로기 및 유토피아 개념을 통해 본 영화 브이 포 벤데타 자신의 '신념'을 좇아 '행동'하기
“유토피아를 포함하지 않는 지도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류가 항상 도달하고자 하는 한 나라를 빠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류가 그곳에 도착하면, 잠시 둘러보고 더 나은 나라를 찾아서 항해를 계속한다. 진보란 유토피아의 실현이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사회주의 아래에서의 인간의 영혼> (The Soul of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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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서 에디터
2021.01.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원근법 다시보기-2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눈 [미술/전시]
그의 작품은 ‘사람인 너의 눈의 욕심을 인정할게. 마음껏 흔들리고 불안하고 산만해 보렴!’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David Hockney, <예술가의 초상(Portrait of an Artist (Pool with Two Figures))>, 1972 지난해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았던 영국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는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스타 작가이다. 당시 함께 전시되었던 1972년 완성된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1972)>
by
정다경 에디터
2021.01.12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2020년을 보내며
빠르게 지나가버린 시간을 체감하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1.01.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36.5도, 따뜻한 체온의 힘 [노래]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봐
36.5도=따뜻한 체온의 힘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다. 따라서 어느 부분에서는 반드시 약할 수밖에 없다. 포기하고 싶은 삶의 순간에 조금 더 살아보라며 붙잡는 것은 곁에 있는 사람의 온정이다. 작년 이맘때쯤, 취객이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사건이 있었다. 주변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성을 지르던 남성은 한 청년의 포옹에 고개
by
허향기 에디터
2021.01.04
리뷰
전시
[Review] 그림 자체가 보여주는 메시지 - 로즈 와일리展
주변 환경에 날카로운 촉을 세워 작품으로 승화시킨 로즈 와일리
작가들의 작품세계는 한 번에 드러나지 않는 해석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일까. 예술은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영역으로 느껴졌다. 로즈 와일리展을 가기 전 단순해 보이는 그림체에 독창적이고 스타일이 뚜렷하게 보이는 작품들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했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부담이 숙제처럼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로즈
by
조우정 에디터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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