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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Opinion] 떠오르는 마스크 패션 [패션]
세계적 이슈인 코로나 19 사태가 몰고 온 마스크 대란. 그 안에서 주목할 패션 브랜드의 마스크 디자인.
INTRO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질병과 관련 없이 마스크를 사용하는 데에 거부감이 없었다. 감기와 같은 질병과 관련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민낯을 가리거나 미세먼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혹은 패션으로도 마스크를 사용한다. 하지만 유럽, 미국과 같은 서양에서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용하는 아이템, 혹은 범죄자가 자신의 얼
by
유지윤 에디터
2020.04.15
리뷰
공연
[Review] 어린아이 같은 4명의 어릿광대들이 고물로 만들어내는 이야기 - 정크, 클라운 [공연]
어린시절의 순수한 상상력을 잊은 어른이들에게 정크 클라운이 일깨워 주는 것
순수한 상상력과 향수를 자극하는 몸짓들 정크 클라운(Junk Clown)들은 이름 그대로 쓸모 없어 보이는 고물들을 가지고 논다. 이들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초등 학교를 들어가기도 전, 필자가 아주 어렸던 시절엔 동네 아이들은 항상 비슷한 시간에 밥을 먹고 놀이터로 모였다. 지
by
박다온 에디터
2020.04.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호크니의 아이패드 [시각예술]
내가 망각했던 삶과 가치관을 그리는 미술
국내 대중 미술의 선호도는 카페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대강 보인다. 작년 가을에는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1937~ )가 자주 보였다. 미술에는 관심이 없지만 한국에 유행하는 카페투어에 승선하는 사람이라면 그림이 눈에 익다 못해 ‘도대체 어떤 그림이길래 여기저기 다 붙어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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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0.04.14
리뷰
공연
[Preview] 하지만 아이처럼 뛰어놀고 싶어 – 연극 "정크, 클라운"
어른의 몸에 들어간 어린이의 상상력, 넌버벌 마임극 <정크, 클라운>
어린이용 에어바운스에서 노는 아이들을 볼 때면, 나 또한 그곳에서 함께 뛰놀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몸을 크게 펼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탄성을 이용해 날아오르기도 하고, 소리를 마구 지르면서 친구들과 놀 수 있었던 어린이 시절을 회상하고는 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 시절 상상했던 것들이 떠오른다. 예를 들어, 좌우로 움직이는 자동차 와이퍼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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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현 에디터
2020.03.30
리뷰
공연
[Preview] 아이는 어른이 되고, 어른은 아이가 된다 넌버벌 마임극 ‘정크, 클라운’ [공연]
4명의 광대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세계, 넌버벌 마임극 <정크, 클라운>에 어른이들을 초대합니다.
말이 없는 무언극, 넌버벌 공연 공연의 가장 기본단위로 볼 수 있는 ‘말’. 대사가 없는 공연이란 아직까지는 흔히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여기 오히려 말을 아끼는 공연들이 있다. 바로 넌버벌 공연, 말이 아닌 말보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극을 이끌어가는 공연이다. 가끔 관극을 하다 보면, 대사가 잘 들리지 않아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듣지 못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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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0.03.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 캔 스피크', 또 하나의 시선 [영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주인공을 통해 또 다른 사회 문제를 보다
2017년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주인공 옥분(나문희)은 시장에서 수선점을 운영 중인 할머니로, 매일같이 구청에 출석하며 약 8천 건의 민원을 넣어 구청 직원들 사이에서 '도깨비 할매'로 불린다. 그러던 어느 날, 옥분은 우연히 구청에 새로 온 직원인 민재(이제훈)의 영어실력을 확인하게 된 후 민재에게
by
홍혜민 에디터
2020.03.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상상에서 현실로 나아가기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영화]
'쓰이지 않는 글, 그려지지 않는 삶'은 그저 아직 피어나지 않은 '쓰이지 않은 글'과 '그려지지 않은 삶'이다. 삶을 그려나가는 것은, 결국 온전히 '나'의 몫이다.
쓰이지 않는 글, 그려지지 않는 삶.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스틸컷 요즘 내 머릿속을 교묘히 파고드는 문장이다, 최근의 내 일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저 문장이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다독, 다작, 다상량이 필수라는데 코로나에 발 묶인 취업 준비생의 일상은 딱히 어떤 영감도 던져주지 않았다. 정해진 것들을 해내다 무
by
한나라 에디터
2020.03.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여행 에세이를 읽는 이유 [도서]
책「나만 위로할 것」을 읽고 여행 에세이가 주는 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랫동안 책장 속에 있던 책 한 권을 꺼냈다. 많고 많은 책 중에 여행 에세이를 집어 들었다는 건 내가 조금, 어쩌면 많이 지쳐 가고 있다는 증거인 지도 모른다. 반복되는 일상, 무료한 시간들, 미소를 잃은 표정만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지만, 현실에 부딪혀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좌절감이 오고야 만다. 그래도 어떻게든 떠나고 싶었
by
천지혜 에디터
2020.03.25
리뷰
전시
[Review] 다시, 상상하던 그 마음으로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어느 바다가 복잡하고 화려하게 펼쳐진 일러스트를 앞에 두고 멍하니 바라보았던 그 순간, 한 아이도 내 곁에 와 그 그림을 함께 보았다. 파도가 꽤 복잡해보이는 그림이었는데, 저런 파도면 배가 침몰할 법하지 않은가, 어디 떠나기 위험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꼬리를 무는 도중 옆에 있던 한 아이가 말했다. "아빠, 바다가 디게 커"
엄마에게 그림책을 다시 보러가자 말했다. 물론 이젠 엄마가 읽어줄 리 없이 내가 스스로 읽겠지만, 다 큰딸과 다시 그림책을 보게되는 시간이 그에게도 또 다른 특별한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쉬기만해도 바쁜 주말 오전 시간을 엄마는 흔쾌히 내어주었고, 훌쩍 큰 우리 모녀는 아직은 변함 없을 그림책들을 보러갔다. 전시회 입장과 동시에 형형색색의 일
by
권소희 에디터
2020.03.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화려한 그랜드 피날레, 뮤지컬 "아이다" [공연예술]
마지막 프로덕션을 맞은 뮤지컬 <아이다> 리뷰.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명 디즈니 뮤지컬 <아이다>(이하 <아이다>)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고 막을 내렸다. <아이다>의 그랜드 피날레를 응원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2019-2020년도 <아이다>는 그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반제국주의적 시각이 녹아
by
이승하 에디터
2020.03.10
리뷰
전시
[PREVIEW] 그때 그 아이를 찾아서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일러스트를 통해 그 때의 나를 마주하다
문득 어렸을 적 침대 맡에서 읽었던 동화 속 이미지가 떠오를 때가 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은 어린 애벌레들이 나비로 성장하며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었다. 구체적인 내용이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대상을 표현해낸 단순한 색채와 뚜렷한 그림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 가끔은 스토리가 궁금해져서 책을 다시 읽어보려 했지만 긴 세월이 지난
by
김지아 에디터
2020.03.09
리뷰
전시
[Preview] 그림책을 다시 펼칠 어른들에게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어른이 된 지금도 모르는 세상 투성인데, 그렇다면야 그림책 앞에서 어린이로 돌아가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언젠가부터 내게 그림이란 큰 마음을 먹고 보는 대상이 된 듯하다. 그림을 본다. 그림만을 집중해본다. 그렇다면 미술관이다. 별다른 손재주가 없어 그림 그리기라는 취미를 로망 삼고 있을 정도니, 살면서 그림을 제대로 마주할 방법은 미술관에 가는 일 뿐이다. 전시를 보러가는 일 역시도 지금까진 한 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니 역시, 그림을 보러 가는 날엔 큰
by
권소희 에디터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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