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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거북이의 일상
거북이의 일기, 그 첫 번째 장
by
윤수현 에디터
2020.03.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완전하지 않기에 아름다운, 알루미늄 [음악]
빛나는 모든 것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빛난다는 게 서글프다.
완전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알루미늄 브로큰 발렌타인 - 알루미늄 가사 리뷰 Opinion 민현 부서진 황금의 그 조각들도 누군가 에겐 당연한 온기도 그저 바라본 채 그저 스쳐간 채 난 오늘로 돌아왔고 순수한 금속은 고결하고 차가운 느낌을 준다. 쉽게 얻을 수 없고 빛나며 우리의 마음을 매혹하기 때문이다. 잠깐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5분짜리 순수한 금속같은
by
손민현 에디터
2020.03.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오컬트 장르가 뭔지도 모르면서 봤더라? ① [TV/드라마]
한국에는 원래 엑소시스트가 없었다
나는 장르물을 선호하는 편이다. 로맨스식 박진감에는 내성이 생긴터라 새로운 것이 필요했다. ‘오컬트’라고 홍보하는 미디어들이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우선 시청자가 되고 봤다. 퇴마영화가 오컬트인줄만 알았는데 요즘 말하는 걸 들어보니 그것만도 아닌 것 같고, 결론은 아직도 오컬트가 뭔지 정확히 모르겠더라! 그래서 찾아봤다. 공포라는 장르는 너무 좁았다
by
박나현 에디터
2020.03.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창문을 열어 우리가 직면하는 바깥을 본다 [도서]
단편 소설로 동시대 보기. 「외진 곳」, 「우리[畜舍]의 환대」, 「가리는 손」
여러 문예지에 발표되는 단편 소설들은 당대의 이야기를 담는다. 소설로 동시대를 확인하는 일은 즐겁다. 나와 가까워서 크게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 이야기 속에서 멀어 보이지만 나와 맞닿아있는 부분 찾기. 소설로 만나면 이미 잘 알고 있는 이야기도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나는 수많은 단편 소설들을 읽다 보면 자주 별게 다 감동적이고 별게 다 사무친다. 동시대를
by
진수민 에디터
2020.03.19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푸른 오후를 지나며
햇살 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illust by suhyun 하루 이틀 사흘.. 오로지 방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다 아침, 저녁을 쉬이 보냈다. 그러다 보니 고개를 들 때마다 보이는 하얀 천장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다른 색을 머금는 하늘이 그리워졌다. 신발 끈을 묶고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길을 지났다. 오르막길을 지나고 내리막길을 지나, 마음이 가는 대로 핸들을 돌릴 때마다 볼에
by
윤수현 에디터
2020.03.13
리뷰
도서
[Review] 체크 어바웃 책 _ 출판저널 515호
책이 가는 길
책이 가는 지점마다 갈피를 꽂아, 주석을 다는 작업을 하는 잡지가 있다. 소개할 '출판 저널'이다. 격달마다 발간되는 '출판 저널'은 1987년 창간되어 올해로 33주년을 맞았다. 2020 신년호의 가장 주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특집 좌담 - 책 문화 생태계모색과 대안의 중간 중간을 먼저 살펴봤다. (필자에게 인상깊었던 부분을 위주로 발췌하였음을 일러
by
손민경 에디터
2020.03.10
리뷰
전시
[Preview] 아이의 마음과 어른의 손이 그리는 그림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우리의 동심을 찾아 줄 전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책은 보통은 그림책이다. 사물 옆에 그 이름이 쓰여 있는 책부터 재미있는 스토리와 교훈을 주는 책까지 내가 아이일때를 생각해 보아도 그림이 없는 책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책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림 역시 그들의 감수성에 맞고, 그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 출처 - 비룡소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그림
by
김채영 에디터
2020.03.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불안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바이러스의 불안을 뚫고 뮤지컬 <레베카>를 보고 왔다. 뮤지컬 <레베카>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 <레베카>(1940)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뮤지컬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역시나 '댄버스 부인'이다. 영화에서 서늘함 아래 들끓는 집착과 광기가 뮤지컬에서는 보다 직접적이고 격정적으로 노래를 통해 드러난다. 하지만 이번 글은 뮤지컬<레베카>가
by
김채영 에디터
2020.03.06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겨울 산책
봄이 스며들다.
Painting by Suhyun <겨울 산책> 겨우내 쌓인 소복한 눈길을 지나가며 안개처럼 머릿속에 머물던 고민을 발자국에 남겨두고 길을 걸었다. 발끝에서 사그라드는 눈송이는 시렸지만, 나뭇가지에 닿는 햇빛과 살랑이는 바람을 통해 봄이 스며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걸음 한 걸음 걷다가 멈추어 포근한 눈밭에 머물러 있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는 시선이
by
윤수현 에디터
2020.03.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스물다섯 [음악]
아직 꽃이 사무치게 아름다운 이 때에 아름답게 질 때를 준비하자.
가사로 바라보기 : 스물다섯 스물다섯, " " Opinion 민현 #1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은 스물하나에서 시작한다. 철없던 스물한 살에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스물다섯이 되면 이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지, 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제목과 기타선율에 사로잡혔다. 데뷔 20년이 넘은 전설적인 밴드 자우림이 쓴 이 곡은 자신
by
손민현 에디터
2020.02.29
리뷰
PRESS
[PRESS] 질서와 혼돈의 세계, 하나를 고를 수 있다면? - 전시 "가능한 최선의 세계"
모든 것이 예측 가능하고, 모든 것이 완벽한 '최선의 세계'
컴퓨터의 데이터는 어디서나 존재하고, 우리의 삶은 이미 일정 부분 데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굳이 사이버 펑크 세상을 상상하기 위해 이식된 칩으로 컴퓨터 세계에 접속하는 상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유튜브를 틀어도, 노트북을 열어도, 길가를 걸어도 우리의 행동은 어떤 방식으로든 코딩되고, 알고리즘에 의해 삶이 지속된다. 다양한 방식으로 쌓인 데이터는 기술이나
by
손진주 에디터
2020.02.26
리뷰
공연
[Review] 실존의 화살을 맞은 인간에게 바치는 찬송 -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뮤지컬]
굳이 말하자면 원작의 매운맛?
원작과 다른 맛 뮤지컬을 감상한 후에 민음사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다시 읽었다. 일주일 채 안 되는 리뷰 작성 기간 동안 세 권에 달하는 원작을 다시 읽은 이유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와 내가 읽은 원작의 인상이 달랐기 때문이다. 필자는 볼륨이 큰 원작이 있는 작품을 공연예술화 시키는 경우를 잘 즐기지 않는다. 현실의 시공간과 텍스트에
by
손진주 에디터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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