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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하림, 믿고 누른 신청 버튼
그는(하림 씨) 분명 많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다양한 감정들을 겪어 봤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이상 나올 수 없는 가사들이 너무나 많다. 글은 그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1. 유희열의 스케치북 고등학교 시절부터 내 평생 소망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이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엔 약 5년 전쯤 다녀왔다. 처음엔 음악 프로그램이 좋아서 시청했고, 보다가 유희열의 팬이 되어서 애청자가 됐다. 그 후엔, 프로그램 마지막에 나오는 덜 유명한 가수나 인디 밴드들이 나오는 걸 보고 유익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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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5.0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없어서 직접 쓴 아일랜드 가이드북 '더블린 노트' [도서]
손으로 쓴 더블린 여행기 <더블린 노트> 리뷰.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행복하게도, 내 곁에 그런 고마운 이들이 있다. 그 중, 멘토처럼 나를 챙겨주는 선배 언니가 한명 있다. 그녀를 ‘J 언니’라 칭하겠다. J 언니와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함께 일하며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한발 미리 걷고 있는 그녀는 내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원
by
김지은 에디터
2019.05.01
리뷰
도서
[Review] 도쿄 건축의 ‘깨알 같은’ 멋, 그리고 맛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리뷰
최근 캐리어를 샀다. 아직 구체적인 여행계획은 없다. 하지만 ‘언젠가’ 가긴 갈 거고 캐리어를 사 놓으면 왠지 그 ‘언젠가’가 더 앞당겨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이 미노리의 책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문화초대를 신청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여행지를 정한 건 아니지만, 이 책이 계기가 돼서 그 ‘언젠가’에 일본 도쿄로
by
환영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책(Book)과 영상 플랫폼(youtube)의 만남, 북튜버 [문화 전반]
이제는 책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다. 글, 사진의 시대를 넘어 이제 영상이 정보를 전달하는 플랫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유튜브는 영상 플랫폼 중에서도 가히 지배적이다.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하는 유튜버의 연령대도 다양하다. 귀엽고 순수한 ASMR 방송으로 91만 구독자를 모은 ASMR 계의 신흥 강자 띠예는 무려 초등학생이고, 화려한 입담과 다양한 콘텐츠,
by
임하나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밤이 느리게 가는 서점, 책방 "뒷북" [문화 공간]
저녁 5시 이후에 여는, 책방 <뒷북>
밤이 느리게 가는 서점 하루 일과를 마친 뒤 마주하는 밤은 고요하다. 몸의 긴장이 풀릴 때 쯤 책 한 권을 집어들고 느리게 활자를 읽는다. 차 한 잔으로 편안함을 더하면 바쁘게 지나갔던 낮 시간은 압축된 꿈처럼 느껴진다. 여기, 그 공간이 갖고 싶어 책방을 연 사람이 있다. 청주 운천동에 위치한 책방 ‘뒷북’은 저녁 5시부터 밤 12시까지 연다. 책방 주인
by
이다빈 에디터
2019.04.26
리뷰
도서
[Review] 여유의 미학 - 매일매일, 와비사비
와비사비란 '부족함에서 만족을 느끼는 겉치레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함'을 뜻하는 것이었다. 즉, '단순함의 미학과 오래됨의 미학'이라는 것이다.
처음에 책을 받자마자 든 생각은 "와비사비가 무슨 뜻이지?"라는 의문과 호기심에 가득차 있었다. 곧 책 날개를 펼쳐 보니, 와비사비란 '부족함에서 만족을 느끼는 겉치레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함'을 뜻하는 것이었다. 즉, '단순함의 미학과 오래됨의 미학'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뻔 했다. 최근
by
김정하 에디터
2019.04.2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바쁠 때 죄책감 없이 즐기는 문화생활 [문화전반]
지금 쉬지 않으면 어딘가에 독이 쌓이게 될 것이다. 살아가는 것만으로 쉴 자격은 충분하다.
고등학생일 때는 시험 기간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을 아주 차단해두었는데, 대학교에 오니 팀 프로젝트 때문에 팀원들과 연락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가끔 시험 족보가 올라오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해야 해서 자꾸만 스마트폰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그리고 차단해봤자 공부에 결코 집중할 수 없다는 것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1시간
by
김채윤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쓸모를 위한 쓸모없는 시간을 견디며 - 비생산적인 생산의 시간 [도서]
그들은 계속 그 자리에서 묵묵히 생산을 위한 비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책을 좋아해서 막연히 시작했던 작은 취미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글을 쓰는 건 내게 생산적인 시간은 아니다. 왜냐하면, 돈을 벌지 않으니까. 글쓰기는 그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가끔 우울한 생각이 든다.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이 시간에 알바를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라고. 알바를 해서 돈을
by
오지영 에디터
2019.04.0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오로라를 찾아 떠난 여행, 핀란드 Saariselkä [여행]
오로라 없는 오로라 여행 이야기
나는 지난 11월 말, 이름을 읽을 줄도 몰랐던 핀란드의 Saariselkä로 떠났다.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던 이곳을 가게 된 건 ‘오로라를 보겠다.’는 목표 하나였다. 조금 서두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결론부터 말해보자. 나는 일주일이 넘는 이 여행에서 결국 오로라를 보지 못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수십 가지가 떠오르지만, 그냥 그 시점에 내
by
김윤하 에디터
2019.04.03
리뷰
PRESS
[PRESS] 단어의 우주를 만나다 - '단어의 사연들'
내가 모르는 단어는 내가 모르는 세계다
Prologue. 일상에서 어떤 단어를 떠올리고 곱씹어 보는 일이 흔하지는 않다. 관심이 많지 않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핑계이겠지만, 그럼에도 이따금씩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내가 지나는 지역의 이름을 하나씩 읽으며 숨겨진 우리말을 찾아내는 정도는 된다. 그렇게 찾아낸 지명이 ‘사천-모래내’, ‘이화동-배꽃마을’, ‘신천-새내’, ‘병천-아우내’,
by
차소연 에디터
2019.03.27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스카이캐슬(뒷북)을 보고 생각나는 영화들
드라마 뒷북치며 떠오른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드라마 뒷북치기가 전문인 필자는 이번에도 장안의 화제가 됐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뒤늦게 몰아봤다. 홀로 외로운 정주행을 끝낸 후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었다. 우리에게 교육이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 드라마에서도 현실에서도 단순히 시험을 잘 보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 번듯한 직장을 가지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 되어버린 듯하다. 그런 사고들이 얽혀 우리의 영혼은
by
이정민 에디터
2019.03.21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우정 뒤에 그려진 사회의 뒷모습, 영화 ‘그린 북’
영화 '그린북'에 대하여
illust by 유진아 ※ 영화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 줄거리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by
유진아 에디터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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