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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른제국을 바라지만 결국 미래를 향하는 어른들을 위해 [영화]
그래도 우리는 편안한 과거에서 머무르기 보다는 위험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 이 글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어느새인가 사람들이 유아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밥을 먹으며, 혹은 자기 전 어릴 적 봤던 애니메이션이나 TV 프로그램을 찾아 멍하니 바라본다. 최근 선물하기 기능 중 20대 1순위가 요술봉 장난감이라고 한다. SNS에서는 우스운 농담과 장난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사실
by
김혜빈 에디터
2021.04.13
문화소식
도서
[잡지] 출판저널 522호
생태주의 관점은 왜 필요한가
출판저널 522호 - 2021.03+04 - 생태주의 관점은 왜 필요한가 <기획 노트> <출판저널>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고, 2011년부터 8회(2011, 2013, 2015, 2016, 2017, 2019, 2020, 2021년)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1987년 창간한 <출판저
by
박형주 에디터
2021.04.12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지금 여기 - 발
넘쳐나는 무대 속에서 실존의 균형을 잡는 것은 오로지 지면을 느끼는 발뿐이다.
한승민(Han SeungMin) 지금, 여기 (Existence) 2021 리놀륨 판화 linocut 25*19.5(cm) Seoul <세부 사진> 유년기 청소년기 성년기 노년기… 유치원, 중고등 교육기관, 집, 일터, 병원, 묘지… 더 좋은 곳, 더 나은 곳, 그다음, 그다음, 그다음… 무 자르듯 절단되는 생애와 몸이 존재해야만 하는 공간들. 모든 현재
by
한승민 에디터
2021.04.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요괴 셰어하우스'로 초대합니다! [드라마/예능]
드라마 <요괴 셰어하우스>는 평범한 주인공이 인간 사회에 완벽 적응한 요괴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은 요괴 사업이 발달한 나라다. 애니메이션 <요괴워치>와 <포켓몬>을 주제로 한 게임 ‘포켓몬 고’는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요괴 관광 사업도 성행 중인데, 사카이미나토 시에는 요괴를 테마로 한 관광 거리인 ‘요괴 마을’이 있고, 일본의 각지에서는 매년 요괴 탈을 쓰고 행진하는 축제가 열린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처
by
도혜원 에디터
2021.04.10
사람
ART in Story
[사람] 출판의 언저리에서
언저리에 있는 사람은 무엇을 볼 수 있을까
"근데 이거 어떻게 정리하실 거예요?" 모임을 마무리하며, 어떻게 정리할 거냐는 지음님의 말에 대답을 못 했다. '출판의 언저리'라는 이름하에 네 사람이 만나 두서 없이 이야기를 늘어놓다 보니 6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출판'이 큰 키워드이긴 했으나 명확한 목적이나 틀 없이 만든 모임답게 단행본을 내는 출판사에 있는 사람은 나 하나고, 교육 출판사에서
by
김선재 에디터
2021.04.09
리뷰
공연
[Review] 거지들의 딴소리가 선물해준 유쾌한 융합! - 딴소리 판
거지들의 딴소리는 판을 무너트리며 동시에 새로운 판을 세웠다.
기존의 판소리는 항상 삶의 교훈을 전달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가끔은 그 교훈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전해져오며 풍화할 때가 있다. 밝게 빛났던 의미들이 더 이상 그 빛을 가지지 못한다. 이야기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야기는 변하지 않지만, 시대는 변하고 성장할 뿐이다. 남자와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 효와 충 등 과거의 가치와 현재의 가치는 너무도 다르다
by
김혜빈 에디터
2021.04.09
리뷰
공연
[Review] 어쩔 수 없는 인생, 별 수 없이 자유로운 깽판! - 창작연희극 '딴소리 판'
어쩔 수 없지만 그렇기에 자유로운- 우리가 깰 수 있는 건 무엇인가
몇 해 전 씽씽과 이날치 같은 퓨전국악 밴드의 노래에 빠진 뒤로 전통과 현대를 합친 퓨전 콘텐츠, 그리고 한국의 갖가지 예스러운 것에 깊은 흥미가 생겼다. 최근에는 전통무의 요소를 차용하여 재해석한 현대무용 공연을 보고 오기도 했다. <딴소리 판>을 향유한 이유도 이런 관심사의 연장선 안에 있었다.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판을 깨고 비틀며
by
신성은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의 것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아 [문화 전반]
하늘엔 별들의 강 ‘은하수’가 있다면 땅엔 불빛이 흐르는'낙화놀이’가 있다 - 조선판 불꽃놀이, 함안 낙화 놀이를 아시나요?
사람들은 저마다 '아름답다'라고 느끼는 것들이 있다. 꽃, 바다, 석양, 시, 사랑하는 사람, 소설, 그림 등 굉장히 다양하다. 그리고 우리는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들에 자연스럽게 끌린다. 때로는 감탄하고, 동경하고, 감동한다. 미(美)의 사전적인 정의 중 첫 번째 정의에 의하면, ‘눈 따위의 감각 기관을 통하여 인간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아름다움’이라 설
by
신송희 에디터
2021.04.09
리뷰
공연
[Review] 뻔한 판소리의 판을, 딴소리로 깨부수다 -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거지, 거지, 그런 거지. 인생사 다 그런 거지
‘탈놀이’, ‘판소리’ 하면 떠오르는 단상이나 느낌이 있는가? 탈놀이는 우스꽝스러운 탈을 쓴 사람들과 떼를 지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판소리는 이야기를 하는 듯 노래를 하는 듯 리듬감 있는 특이한 흐름의 말소리가 떠오른다. 둘 다 용인 한국민속촌 또는 지방 축제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흙이 깔린 마당 주위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동그랗게 둘러앉아 때
by
신송희 에디터
2021.04.08
리뷰
공연
[Review] '딴소리'를 한 판 크게 벌려본다면, 공연 '딴소리 판'
관극의 틀, 공연의 틀을 시원하게 깨 보자
한국의 관객들은 미국 브로드웨이 같은 해외 공연장의 관객들에 비교하면 굉장히 조용한 편이다. 한국엔 공연장에 자주 드나드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시체 관극'이라는 말도 있다. 시체처럼 조용히, 가만히 앉아 다른 관객을 방해하지 않고 관극하는 것을 말한다. 타인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의 예의라고 생각하는 탓이다. 그렇지만 몇백 년 전만
by
최우영 에디터
2021.04.08
리뷰
공연
[Review] 이 판은 거지들이 깨뜨린다! - 창작연희극 '딴소리 판'
거지 거지 그런거지, 인생사 다 그런거지!
고전 판소리의 판을 깨다, 연희집단 ‘The 광대’ <딴소리 판>. 이름조차 생소한 이 제목은 무엇인가. 판소리도 아니고 딴소리라니? 감상 후기를 쓰기에 앞서 연희집단 The 광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야겠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2006년 창단된 연희극 창작단체이다. 풍물, 탈춤, 무속,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전통예술을 전공한 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by
박세나 에디터
2021.04.07
리뷰
공연
[Review] 낯섦 속 친근함의 미학 - 딴소리 판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에 드러나 있는 낯섦 속 친근함의 미학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
판소리를 직접 공연장에 가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을 만큼, 한국인이지만 서양의 공연예술에 익숙하고 한국의 전통 연희는 매우 낯선 필자이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하고 나서 곧 그 낯섦 속에서 한국인으로서 느낄 수 있는 친근함이 있었다. 이에 본 공연을 낯섦 속 친근함을 유발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논평해보고자 한다.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은 암행어사가
by
김소정 에디터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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