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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Preview]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 연극 '오필리어'
# 고전소설을 연극으로 읽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하나의 상식으로써, 스토리는 더듬거릴지언정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 중 '햄릿'의 인물 '오필리어'를 주제로 펼쳐지는 극단 산울림의 연극. 같은 스토리를 두고도 어떻게 제작하느냐에 느낌이 사뭇 달라지는데 섬세하면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 연극으로 보여주는 스토리는 어떨까. 원작을 잠깐 떠올려보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8.02.13
작품기고
[손케치북] 너 여자라서 게임 진짜 못한다
"야 말이 심하다" 이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나는 오버워치를 작년부터 정말 즐겨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여자'라는 걸 들킨 후로 게임하기가 겁이 났고 성별을 감추기 시작했다 게임에 접속하면 그곳에는 보이스톡이나 채팅으로 여성 유저를 공격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방관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었다. 게임에서 내가 피해 받은 일을 이성친구에게 말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무시해 신경 쓰다 보면 너만 피
by
손은아 에디터
2018.02.13
리뷰
PRESS
[Press] 여성에겐 공감을, 남성에겐 알아감을
여성들에겐 공감을, 남성들에겐 알아감을 선사하는 것이다.
공연은 대학로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혜화동 로터리에 위치한 선돌 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큰 길에서 살짝 안 쪽으로 들어가 있어 한번에 보이지 않는 은밀한 극장이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극장을 찾은 남성 몇 명을 제외하면 연극 < 그녀들의 첫날밤 >의 관객은 8할이 여자였다. 사회로부터 밀려난 여성들이 또 다른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금요일 밤을 연
by
반채은 에디터
2018.02.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신여성 도착하다展 [시각예술]
여자들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하여
페미니즘, 페미니스트가 꾸준히 화두에 오르는 지금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전시가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신여성 도착하다展’ 이다. 전시를 총괄한 강승완 학예연구실장은 “근대화된 도시의 ‘거리에 출몰한 신여성’은 자유와 해방, 욕망과 꿈, 무엇보다도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의 힘으로 땅에 굳건히 발을 딛고 있는 자립적 존재라는 상징적인
by
박윤진 에디터
2018.02.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계를 매혹시킨 무희 최승희 [문화 전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현대 무용가이자 세계적으로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던 최승희. 그의 삶과 업적을 되짚어보려 한다.
내가 최승희를 알게 된 것은 이태리의 정원이란 노래를 듣고 나서부터다. 영화 「박열」을 본 사람이라면 이 노래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최승희의 「이태리의 정원」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어우러져, 짠한 감정을 극대화 시켰다. 나는 엔딩크레딧과 함께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 한동안 깊은 여운에 빠졌었다. 그렇게
by
정바름 에디터
2018.01.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성이 받는 억압, 그에 대한 고찰. [문화 전반]
연말에 머리를 잘랐다. 긴 머리가 지겨워지기도 했고, 상한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기엔 그만한 방법이 없었다. 2년 전에도 해봤던 짧은 머리이기에 별 걱정 없이 하루 만에 결정해 예약을 하고 다음 날 머리를 잘랐다. 새해가 되고 출근을 하자 모든 사람들이 놀라며 왜 머리를 잘랐냐고, 왜 이렇게 짧게 자른거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정작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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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서 에디터
2018.01.14
리뷰
전시
[Review]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 展 [전시]
마리 로랑생展 -색채의 황홀- 아름답다. 야수파 입체파 사이에서 살아남은 독자적인 화가. 여성이라는 성별로도 살아남은 화가. 뮤즈가 아닌- 같은 위치의 동료 화가. 예술가 중의 예술가. 그 어떤 타이틀로도 규정하기 힘든 마리 로랑생 그 자체의 전시회를 다녀왔다. 수 많은 표현들을 형언할 수 없어 그저 '아름답다'한 마디 밖에 남길 수가 없었다. 작품은 시대
by
최지은 에디터
2018.01.03
리뷰
PRESS
[Press] 6가지 혐오 : 여성, 장애인, 외노자, 군대, 성소수자, 그리고 동물
그 다음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에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미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면서 한창 동성애에 대한 찬반을 두고 대학생들 간에 논쟁이 오가던 때였다. 당시는 학교 축제가 다가오던 시기이기도 했는데, 있는 줄도 몰랐던 성 소수자 동아리가 최초로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비록 성 소수자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앨라이’들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변화라
by
반채은 에디터
2018.01.02
리뷰
전시
[Review] 마리로랑생展, 그녀의 색채에 빠져들다.
아트인사이트의 문화 초대를 통해 지난 12월 24일 색채의 황홀; 마리로랑생 특별展에 다녀왔습니다. 연극배우 박정자 씨께서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관람을 했는데, 배우님께서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관람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전시회는 ‘Section 1 : 벨에포크 시대로의 초대’를 시작으로 마리로랑생의 삶을 따라가며 관람
by
지윤 에디터
2017.12.31
리뷰
전시
[Review] 예술가의 삶 < 마리로랑생展 >
예술가로서, 여성으로서의 삶과 예술
예술가의 삶 남성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던 근현대 미술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남긴 여성 화가를 만나러 가는 길은 여느 때보다 설레었다. 가장 가시화 되었으나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억압 받아온 소수자인 여성의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들이 호기심을 자아냈고, 무엇보다 여성으로서 나는 이미 그에게 유대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대와 묘한 긴장감을 품은 채
by
장지은 에디터
2017.12.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레이폴(Pray for)] 6. for Lover [영화]
이 기도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그들에까지 닿길 소망하며 두 손 모아 써내는 한 편의 마음. 일곱 번째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더 듀크 오브 버건디(The Duke of Burgundy, 2014)' _피터 스트릭랜드 作 나비는 애초에 애벌레였다. 퉁퉁하고 겉이 매끄러운, 작은 괴물체. 그것은 자기가 까고 나온 알을 먹어치우고 잎을 먹으며 몸집을 키운다. 이주 정도 성장을 거치면 표피를 벗어 번데기가 된다. 단단한 피부를 입고 나뭇잎 아래로 숨어든다. 그 안에서 애벌레는 스스로를
by
강범석 에디터
2017.12.16
리뷰
전시
[Preview] 마리 로랑생 전: '황홀한' 색채를 통한 치유를 경험하다 [전시]
마리 로랑생 전: ‘색채의 황홀’ 전시 기간 2017년 12월 9일(토) ~ 2018년 3월 11일(일) 전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1-2전시실 주최 예술의전당,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KBS 주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KBS미디어 후원 주한 프랑스대사관 협력 마리로랑생 뮤지엄 ‘마리 로랑생‘ 작품의 첫인상은 부드럽고 따뜻했다. 그림 하나로
by
김현지 에디터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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