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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앤서니 브라운의 숨결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누군가가 붓으로 사인펜으로 색연필로 숨결을 불어넣은 생동감을 마주한 지 얼마나 오래되었었던가.
앤서니 브라운은 필자에게 무척 친숙하고 유명한 동화 작가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돌아갈 기대를 한가득 안고 전시회로 향했다. 전시회를 둘러보며 느꼈다. 내가 한 기대는 그의 상상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1. ‘실제’의 느낌 디지털 아트에 익숙한 우리는 무엇이든 디지털로 만들어졌으리라 느끼기 쉽다.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는 분명히 손 그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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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에디터
2022.05.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관에 왜 가시나요? [미술/전시]
미술관의 화려한 변신
나는 이전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대한 오피니언에서, 국공립미술관의 예술장벽 낮추기와 새로운 시대의 미술관의 역할 설정에 대한 고민과 도전에 대해서 다룬바 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 시립미술관을 조명하고자 한다. * 지난 해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기획전시 <이토록 아름다운>을 진행했다. 근처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어릴 적부터 몇 번이고 방문한 미술관에서,
by
김민정 에디터
2022.05.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미술/전시]
'나'를 드러내는 것의 아름다움.
나르시시즘, 자기애(自己愛, self-love).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신의 외모, 능력과 같은 어떠한 이유를 들어 지나치게 자기 자신이 뛰어나다고 믿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자기 중심성 성격 또는 행동을 말한다. 한국 화단의 대표적인 작가 천경자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전적 성격의 작품을 그려냈다. 마치 거울처럼 자신을 투영하고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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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연 에디터
2022.04.29
리뷰
전시
[Review]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건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전시]
그의 작품이 자꾸만 말을 걸어온다면, 어쩌면 그것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과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마스크’라는 단어를 읽거나, 실물로 보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코로나 이전의 저는 마스크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스크는 불편하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었죠. 그래서 잘 쓰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도, 감기에 걸려도 항상 맨얼굴로 외출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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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에디터
2022.04.22
리뷰
전시
[Review] 작가가 그리고, 관객이 완성하는 전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전시]
관객의 상상으로 완성하는 작품
‘참나무(An Oak Tree, 1973)’로 개념미술의 새 지평을 연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회고전이 2022년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1970년대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약 150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에 도슨트를 운영한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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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에디터
2022.04.21
리뷰
전시
[Review] 평범한 것의 위대함,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우리가 흔히 여기는 일상의 오브제들이 실제로는 가장 특별한 것이다”
오늘 아침 세수를 하고 사용한 수건의 색을 기억하는가? 혹은, 방안 책상 위 어떤 물건이 놓여있는지 정확히 떠올릴 수 있는가? 아마 잘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물에 우리는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니 말이다. 모자부터 신발, 일회용 컵, 안경, 헤드폰, 연필깎이, 노트북까지.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 물건에 매료된 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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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22.04.21
리뷰
전시
[Review] 선과 색으로 개념을 그리다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상상력을 유쾌하게 움직여보세요!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b. 1941)의 예술 인생을 총망라한 대규모 회고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개념미술의 1세대 작가로 1970년대 부터 80년대까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 사라 루카스, 게리 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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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2.04.19
리뷰
전시
[Review] 이곳에서 단어는 의미를 잃는다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展
국어사전에 기록된 이름과 뜻은 모두 사라지고, 물체만 남는다. 물체에 이름을 붙이는 건 관람하는 개개인이다.
물체를 배경과 분명히 구분 짓는 까만 윤곽선, 이와 대비되는 원색의 강렬한 색감. 단숨에 ‘팝아트’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아리송한 지점을 보았다. 통조림 뚜껑, 마릴린 먼로처럼 아주 유명한 연예인의 얼굴, 코카콜라 병. 우리가 알 수밖에 없는 익숙한 사물을 가져왔던 팝아트는 친밀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예술’이라 부르
by
박윤혜 에디터
2022.04.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상업사진의 Uncommercial [미술/전시]
현재 상업사진이 지니고 있는 예술적 의미
언커머셜(Uncommercial): 한국 상업사진, 1984년 이후 일민 미술관 04.08~06.26 Commercial, ‘상업적인’이라는 뜻의 영어 표현이다. 카메라라는 기계가 등장함에 따라 ‘사진’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고 머지않아 ‘상업사진’이라는 개념이 형성되었다. 본래 사진은 예술성이 강한 작품에 가까웠다. 아니, 오히려 태초의 사진을 생각하면
by
박성준 에디터
2022.04.17
문화소식
전시
[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상상력 가득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 상상력으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전시 - 상상력 가득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전시 소개> "어린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물어오면, 나는 우선 최대한 주의 깊게 보라고 말해준다. 내게는 이것이 미술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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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4.17
리뷰
전시
[Review] 평범한 일상에 즐거움을 불어넣은 예술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시각과 기억의 관련성을 논하다
작가와 작품을 통해 미술사와 시대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일은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미술관에 방문해 전시 관람을 자처하는 주된 동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원본의 아우라에서 느껴지는 예술적인 힘을 전해 받으려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을 할애한다. 2022년 4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by
최세희 에디터
2022.04.16
리뷰
전시
[Review] 선과 색으로 그리기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평범한 것들의 색감으로 상상 이끌기
ⓒUntitled (desire), 2008_Michael Craig-Martin. Courtesy of Gagosian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개념 미술의 1세대 작가로 1970년대 부터 80년대까지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 사라 루카스, 게리 흄, 트레이시 에민 등 '영국의 젊은 예술가'(yBa)들을 양성
by
서지유 에디터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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