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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전 언제든 다시 법을 어길 거예요. - 안티고네
영화 안티고네를 보고 난 뒤
영화 안티고네 <안티고네>는 그리스 신화 ‘안티고네’ 이야기를 현대판으로 각색한 영화이다. 부모님을 알제리 내전 중에 여의고 할머니와 4남매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이민 간 안티고네는 풍족하지 않지만, 사이가 좋은 가족들 사이에서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다. 안티고네는 장학금도 받고 이성 친구, 하이몬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by
나시은 에디터
2020.11.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길 [영화]
"And to all the girls who believe they can... You can!"
어릴 적 내 취미는 롤러스케이트 타기였다. 가지런히 놓인 네 바퀴가 오돌토돌한 아스팔트 위를 구를 때, 종아리를 타고 올라오는 얕은 소름을 좋아했다. 늦여름 눅눅한 공기를 가르며 한참 동안 거리를 누비다가 잔뜩 떡진 머리를 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을 좋아했다. 무엇보다도, 제 몸집만 한 네발자전거에 앉아 으스대는 남자애들보다 내가 더 위험한 운동을 한다는
by
이고은 에디터
2020.11.09
리뷰
도서
[Review] 욕심쟁이 시선에서 바라보면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도서]
책과 사랑에 빠졌던 나의 향수 불러일으키기.
나는 욕심쟁이다. 다소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우리 할아버지는 내가 천재인 줄 알았다고 한다. 글자도 못 읽는 어린아이가 책을 똑바로 들고 읽는 척 흉내를 내어서. 책에 대한 집착과 욕심이 강했다. 자기 전에는 무조건 책을 한 권 읽고 자야 했다. 디지털에 홀리기 전에는 책을 항상 끼고 다녔다. 2주 동안 다 읽지
by
이지윤 에디터
2020.11.05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도서]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 REVIEW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신출귀몰하는 정보의 바다에 빠져 검색의 속도를 즐기다 정작 정말 중요한 지식이나 지혜의 창고에서 나만의 생각을 창조하는 농축된 시간의 밀도를 잃어버리고 있다. - 프롤로그 中 책을 열자마자 이 문장을 보고 괜히 가슴이 뜨끔했다. 바로 내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갖게 된 이후로 활
by
정선민 에디터
2020.11.05
리뷰
도서
[Review]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코로나 시대를 견디는 독서예찬론
일 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들의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외출을 최대한 삼가고 사람들과의 모임을 자제하기 시작하다 보니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고 그중 많은 이들이 이렇게 얻은 여가시간을 독서에 몰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한 것이다. 지극히 고독해야 비로소 책의 온전한 의미를 내 안에 담아낼 수 있다고 바라보는 입
by
전수연 에디터
2020.11.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길을 걸어 오면서, 길을 걸어 가면서
길을 걸어가는 것, 그 과정에서 만난 글 쓰기
나는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최근의 일이 아닌, 1년 이상 지속되어 온 상태이다. 그 기저에는 근본적인 의문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이 깔려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이 고민을 안고, 넘어지기도 뚜벅뚜벅 걸어가기도 하며 오랫동안 무형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그 길의 어딘가에서 아트인사이트를 만났다. 지금까지 걸어 왔고.
by
노지우 에디터
2020.11.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시간의 물길이 그려내는 지도 [사람]
이제 물길은 어디로 향하고, 그 안엔 어떤 생명이 숨쉬게 될까.
생각의 지도를 그려내다 보면 시간의 지도를 펼쳐봐야 할 때가 있다. 내가 살아온 시간들을 겹겹이 쌓아내다 보면 어느 점에 모인 지금의 나를 발견한다. 그 사이사이를 메우는 흔적들을 다시 어루만지고 있노라면 그 순간들을 조금 더 아끼고, 그렇게 아껴서 기록해 놓을 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막상 비어있는 페이지를 마주하는 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by
김유이 에디터
2020.11.01
리뷰
도서
[Review] 책과 눈을 마주치다.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긴 글을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깊은 사유를 만나는 행위이다.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책과 눈을 마주치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일지 모르지만 필자는 대게 서점을 가서 책을 살펴보는 것을 좋아한다. 서점마다의 특유의 분위기와 책의 향기가 있어서일까. 잠시 차분히 앉아 시간을 보내다보면 마음이 안정됨을 느낀다. 사실 필자는 한동안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등 새로운 매체로
by
정윤지 에디터
2020.10.31
작품기고
[JIN] 지나온 길의 흔적
지나온 길의 흔적 그 길을 따라 걸었다. 그리고 다시 지나온 길을 돌아봤다.
by
김이진 에디터
2020.10.25
리뷰
도서
[Review] 상생을 목표로 하는 책 문화가 바로잡히길 바라며 - 출판저널 519호 [도서]
출판 산업은 대체될 것이 아니라 근본이 되어야 한다.
나는 종이책의 물성을 좋아한다. 책장을 넘길 때 나는 서걱거리는 소리, 몇 번을 맡아도 낯선 종이 냄새, 틀에 찍어낸 듯 정갈한 문단의 모양까지. 종잇장을 스칠 때 느껴지는 촉감이 좋아서 책장을 한 장 넘기면 바로 다음 장을 손에 끼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나와 같은 이유로 종이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마 종이책은 디지털 시대에 존재하는 가
by
이보현 에디터
2020.10.24
오피니언
사람
단편 영화가 사랑한 얼굴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OTT의 문턱에서 매번 고민한다. 영화냐 드라마냐 그것이 문제다. 하지만 그 무엇도 당기지 않을 때, 호흡이 긴 영화도 싫고 여러 회차가 있는 드라마도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단편영화를 찾는다. 기본 20~30분 정도로 만들어지는 단편 영화의 매력은 짧은 호흡이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며 잠깐씩 보기도 적절하다. 한정된
by
임채은 에디터
2020.10.22
리뷰
도서
[Review] 짧게 잘 쓰는 법 -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었다
쓴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글을 써 본건, 그러니까 나만의 글을 써 본건 중학교 때다. 그 시절 유행하던 양산형 판타지라고 부르는 소설에 빠져 나도 친구와 함께 그 양판이라는 글을 썼다. 고등학교 때는 신문부 기자로 활동했다. 25살이 된 지금은 컬처리스트로 이런저런 글을 쓰고 있다. 정리하면 글을 달고 산 인생이다. 그래도 아직 글을 잘 쓰는 게 뭔지 모르겠다. 나는 글
by
김상준 에디터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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