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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새로움과 성공의 강박, 취향이라는 강
에밀 졸라의 <작품>과 2015년 작품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을 통해서 본 '취향'의 의미를 살펴본다.
에밀 졸라의 1886년 작품, <작품>은 시대가 요구하는 화법과 취향에 대항하고 자신의 본연의 색깔을 지켜내려는 화가, 클로드 랑티에의 고뇌와 외로움이 담긴 이야기이다. 크리스틴을 만나 그녀를 모델로 한 그림을 그리지만 사람들이 퍼부은 신랄한 조소와 비웃음 속에 묻힌다. 그는 대중과 친구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인정에 목말라 방황한다. 끝내 완성하지 못한
by
이예린 에디터
2025.02.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가 오늘도 함께할 수 있는 이유
가족과도 같은 친구에게 물었고, 우리가 여태껏 친구일 수밖에 없는 답변을 들었다.
‘가족과 같은 친구’. 그들을 지칭하는 말 중 가장 적합한 문장일 것이다. 친구라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많은 것을 공유하지만, 그들은 법적으로 가족은 아니다. 같은 듯 다르게 살아온 그들과 나, 우리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는 장이다. 우리가 영원히 삼총사로 늙어갈 수 있는 이유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 Q1. 간단한 자기소개 - 나를 표현하는 단어
by
박서현 에디터
2025.02.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겹겹이 쌓여가는 시간들 [인터뷰]
인사로 시작되어 겹겹이 쌓아온 13년의 시간.
여기 13년 지기 친구가 있다. 처음 시작은 주변 환경이 만들어준 인연이었지만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버렸다. 이들은 같은 학교를 다녔고, 같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고, 그중에서도 유독 함께 즐겼던 것이 있었다. 바로 음악이었다. 이들은 서로의 MP3를 바꿔가며 노래를 듣고 추천해주곤 했다. ‘이
by
박지영 에디터
2025.02.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F⋅R⋅I⋅E⋅N⋅D⋅S [사람]
미국에서 만난 나의 프렌 그룹에 대하여
©Alamy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뉴욕의 맨해튼에 사는 20대 여섯 남녀의 사랑과 꿈 그리고 인생을 담은 시트콤이다. 서로에게 익살스럽게 굴다가도, 각자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항상 곁에 있어 주는 이 친구들을 보고 있다 보면, 내 교환 학생 시절 4개월을 함께 보냈던, 인터내셔널 갱이라 칭해지는 우리 친구 그룹이 생각난다.
by
배수빈 에디터
2025.02.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너와 나의 마음 [사람]
그저 나의 소중한 사람이고, 그 사람에게 글을 쓰고 싶은 마음 하나만으로 편지를 써보자.
얼마 전에 친구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면서 편지를 썼다. 편지를 쓰다보니 더 이전에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고등학생 때 복도에서 친구를 만나면 친구의 손에 편지를 쥐어주고 도망가거나 친구의 사물함에 몰래 넣어두었던 적이 많이 있다. 그러면 친구도 그 편지를 읽고 나서 답장을 써서 나에게 전해주곤 했다. 반대로 친구가 먼저 편지를 써준
by
손수민 에디터
2025.01.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우리, 떠나보자 [여행]
친구들과 떠나서 이렇게 다른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 온 만큼, 이런 여행을 다음번에도 또 계획해서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든다.
드디어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모든 계획을 우리가 짜서 다녀왔더니 왠지 큰 일을 치룬 듯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또 친구들이랑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났다. 친구들과 같이 잔 게 처음은 아니다. 막 수능을 치고 나서, 친구들과 반나절 같이 저녁에 고기 구워서 먹고 자고 헤어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본격적으
by
손수민 에디터
2025.01.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음악]
여자친구의 재림을 응원하며
여자친구가 돌아온다. 흔히 '애인'이라 대체하여 부를 수 있는 대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몇 년 전 어떠한 일로 잠시 볼 수 없었던 걸그룹 '여자친구'다. 2015년 1월 데뷔하여, 2025년 10주년을 맞는다. 1월 13일 컴백과 1월 17일을 시작으로 세 차례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귀환에 앞서 지난 12월 10일 킬링보이스에 출연해 지난 몇 년 간의
by
박수진 에디터
2024.12.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You've got a friend in me [사람]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나의 바보같고 순수한 면을 이끌어내줄 친구와, 유치함 한 스푼 섞어 노는 방법에 대하여.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우디와 버즈 같은 친구가 있는가? 나에게는 우디와 버즈의 우디, Hall & Oates에 Hall 같은 친구 한 명이 있다. 이 친구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지만, 친해진 것은 19살 겨울이었다. 창의적이고, 가끔은 우스꽝스러운 이 친구는 내면의 순수함을 일깨워준다. 이 친구는 나를 영화 속으로 손잡고 끌어다가 놓는다. 여러
by
배수빈 에디터
2024.11.30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야! 거기서 날 살렸어야지! [게임]
그래도 같이 해서 좋다
싱글 플레이에 지친 당신을 위한 게임이 왔다! 함께 하면 할수록 배로 커지는 즐거움과, 경쟁에서 벗어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다인용 게임, 코옵게임을 소개한다. 코옵게임은 협동을 뜻하는 ‘Cooperative’와 ‘Game’의 합성어로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의 목표를 향한 모두의 노력이 돋보이는 코옵게임. 극악의 난
by
박아란 에디터
2024.11.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의 오래된 혼밥친구, 시트콤 [드라마]
시간이 흘러도 복작복작한 가족의 정감은 영원하다
날이 쌀쌀해지면 유독 시트콤 드라마를 찾게된다. 두꺼운 외투를 찾을 날씨가 되어 올해도 시트콤 정주행을 시작했다. 특히 자주 보는 시리즈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2000~2002)>, <거침없이 하이킥(2006~2007)>, <지붕 뚫고 하이킥(2009~2010)> 정도가 되겠다. 세 작품 모두 종영한 지 10년은 거뜬하게 넘었는데, 2024년
by
김유정 에디터
2024.11.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FOREVER FRIENDS [드라마/예능]
드라마 한 편을 통해 영원한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면, 고민 말고 프렌즈를 보자!
내 인생 처음으로 넷플릭스를 결제한 날! 뭐라도 야무지게 챙겨봐야 할 것 같은 마음에 이때 정말 많은 명작 영화와 여러 드라마를 도전했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프렌즈가 생각났다. 많은 사람의 인 생 드라마'라고 불리는 이 미드(미국 드라마)를 안 볼 수는 없었다. 처음 프렌즈 시즌1의 1화를 보고서 느꼈던 감정은 아직 잊을 수가 없다. 정말 최악이었
by
정한나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간만에 너를 만나고 돌아오며 [사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서
얼마 전에 청소를 하다가 친구의 물건 하나를 발견했다. 과거에 하나씩 바꿔 읽은 책이었는데, 바꾼 상태에서 서로 돌려주지는 않은 상태였다. 그게 5년도 더 전 일인데 책갈피가 반도 넘기지 않은 채 꽂혀 있었다. 어쨌든 그것은 내 책이 아니었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날 겸 그에게 연락을 해서 만났다. 종종 연락은 했어도 얼굴을 본 건 고등학교 때가 마지막이었
by
박수진 에디터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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