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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럭셔리, 사치일까 가치일까 - 아트 오브 럭셔리 Art of Luxury
아트 오브 럭셔리 Art of Luxury 전시 리뷰
서울미술관과 R.LUX(이하 알럭스)가 공동 기획한 전시 [Art of Luxury]는 '럭셔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럭셔리>란 특성이 있는 물품은 희소성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한다. 왜 그런 것인가? 화려한 외관 때문일까, 브랜드나 작가가 지닌 상징성과 권위 때문일까, 혹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독보적인 예술성 때문일까? [
by
원나루 에디터
2025.06.01
리뷰
영화
[Review] 흘러야 하는 청춘이 고여있다 - 영화 브레이킹 아이스
추운 겨울, 모호한 정체성을 지닌 세 명의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브레이킹 아이스> 리뷰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망주였다가 다리를 다쳐 한순간에 꿈을 잃어버린 ‘나나’. 엘리트에 상하이 금융계에서 일하지만 매일매일을 열심히 사는 것에 지친 ‘하오펑’. 태어난 고향에서 하릴없이 살다 문득 다른 세상에선 살아본 적이 없었다는 걸 깨달은 ‘샤오’. 이 세 명의 청춘은 복합적인 정체성을 품은, 바라만 봐도 건너갈 수 없는 경계를 품은 ‘연변’에서 7일을
by
민지연 에디터
2025.05.23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를 읽고, 나를 읽는 시간 -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인간'의 삶을 읽는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위대한 예술과의 교감은 그 무엇도 감히 깨트릴 수 없는 특유의 신성한 감동을 선사한다"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는 말머리에 예술과의 교감을 통해 느낀 바를 풀어준다. 독자들에게 예술가를 둘러싼 환경, 생애, 사상을 분석하며 작품이 더 흥미로워졌던 경험을 들려준다. 이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거나, 작품에서 풍겨지는 아우라를 함께 공감한다거나, 예술가
by
고지희 에디터
2025.05.16
리뷰
공연
[Review] 다른 세계로 순식간에 점프했던, '더벨과 함께하는 지브리 페스티벌'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큰 노력이 돋보인 공연
평소 지인들과 종종 나눴던 질문이 있다. "너는 지브리 파야? 아니면 디즈니 파야?" 실은 둘 다 어마어마한 명성과 작품성을 자랑하는 영화 제작사이기 때문에 한쪽을 고르기는 쉽지 않다. 나 역시 지브리와 디즈니 영화 모두 사랑하는 편이지만, 더 마음이 가는 쪽을 택했을 뿐이다. 그리고 내 선택은 언제나 변함없이 지브리였다. 가장 큰 이유는 "OST가 취향
by
최수영 에디터
2025.04.24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과 클래식의 만남 - 더벨과 함께하는 지브리 페스티벌 [공연]
연주가 남긴 파동에 공명한 공연이었다. 이전에 경험한 클래식 공연에서 웅장한 소리에 압도된 느낌을 받았던 것과는 사뭇 달랐다.
음악을 좋아하고 매일같이 듣지만 클래식과는 거리가 멀다. 오케스트라가 주는 힘은 여타 다른 악기 연주가 합쳐진 것보다 훨씬 크게 느껴진다는 걸 알고 있으나 직접 들으러 간 적은 손에 꼽는다. 흘러나오는 노래를 잘 모르기도 하고, 어느 순간부터 공연장에선 일단 뛰고 보는 사람이 되어 조용히 감상하는 공연을 멀리하게 된 탓이다. 그러던 와중 눈에 들어온 공연
by
정하림 에디터
2025.04.23
리뷰
도서
[Review] 깊이 있는 감상에는 맥락이 필요하다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책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를 읽고
깊이 있는 감상에는 맥락이 필요하다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은 늘어났지만, 작품과의 대화를 어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를 포함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미술 작품 앞에서 '깊이 있는 감상'을 어려워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는 현대인의 미술 감상 고민에 작은 해답을 제시한다. 작가는 수동적 관람에서 벗어나 능동적 참여를 적극 권장하
by
채수빈 에디터
2025.04.21
리뷰
도서
[리뷰] 지금 당장 떠나고 싶어졌다. 미술관으로.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도서]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를 읽
작년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을 열심히 관람했다. 평소에 미술관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전혀 힘들었던 여정은 아니었지만 내가 아는 것이 더 많았다면 얻어가는 것도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미술관에 마련된 해설과 가이드로도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작품 자체가 주는 느낌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by
김지민 에디터
2025.04.20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 길 잃어버리지 않기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도서]
미술관은 무언가를 느끼도 좋은 공간
미술관을 걷는 새로운 방식 미술관은 내게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는 장소다. 작품 앞에 서면 느끼는 감동도 있었지만, 종종 "이건 무슨 뜻일까?" 하는 막연한 궁금증이나 어려움이 앞선다.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는 그렇게 미술관에서 길을 잃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 체력 수업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도슨트의 시선으로 미술을 해석하는 법을 안내하며, 나처럼 특
by
이수진 에디터
2025.04.19
리뷰
공연
[Review] 순수한 음악이란! -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첫 내한공연을 다녀오다!
재즈가 어려웠다. 물론, 많이 접해보지 않기도 했다. 유명인의 추천으로, 혹은 음악 영화나 방송의 한 프로그램, 또 라디오의 음성으로 접한 것이 전부니까. 즉흥으로 합을 맞추며 불협화음과 절정을 오가는, 여타 클래식만큼의 긴 시간은 내게 도저히 미디어로는 와닿지 않는 음악이었다. 재즈란 창의성이 높은 장르다. 높은 확률로 대중성과 반비례한다는 그 창의성.
by
유다연 에디터
2025.04.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카페방랑일지] 턴테이블의 시간이 흐르는 카페 - 카페 '와니타 음악감상실'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감상’하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었습니다.
10만 개의 카페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大) 카페 시대' 그 중 오직 단 하나의 카페만이 선사할 수 있는 순간은 분명 있다고 믿는 청년의 진솔한 카페 관찰 일지 01. '굳이'의 힘을 믿던 당신과 나는 부러 편리함 대신 불편함을 찾아다니던 사람이었죠. 버스를 타는 대신 걸음을 옮기고, 5분 후의 지하철이 오는 곳 대신 30분 후의 지하철이 오는 곳에
by
김푸름 에디터
2025.04.08
리뷰
공연
[Review] 무대와 관객, 계절의 경계를 허물다 - 2025 Soundberry Theater
무대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는 내가 주인공이었음을
추웠던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날의 기운이 돌아오는 3월.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반전되는 지금. 따스한 멜로디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25 Soundberry Theater'를 다녀왔다. 작년 여름, 뜨거운 열기와 함께한 'Soundberry Festa 24'에 이어 사운드베리와 함께 두 번째 계절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음악과 함께
by
곽미란 에디터
2025.03.30
리뷰
도서
[Review] 비일상적 아름다움, 그림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감상의 심리학
타성에 젖은 이들을 위한 예술 작품 감상 가이드
실세계와 다른 그림의 세계 마르크 샤갈의 그림 <나와 마을>을 문학 교과서에서 처음 본 순간을 기억한다. 김춘수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과 함께 실렸던 그림을 보고 느꼈던 이상한 기분. 그리움인지 슬픔인지 포근함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던 감정이 여전히 마음 한편에 흐릿하게 남아 있다. 이제 와 생각해보면 그 모든 감정들은 서로 크게 다르지 않으며
by
박수은 에디터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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