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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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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굴욕
타인의 몰락에 열광하는 시대를 향한 통찰
굴욕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6.04.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클래식한 웃음 끝에 마주한 집착과 과정의 미학 - 연극 '불란서 금고' [공연]
장진 감독의 신작 코미디
* 이 글에는 연극 <불란서 금고>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통 코미디의 귀환, 오해가 빚어낸 클래식한 희극 연극 이론을 한 번이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비극과 희극의 본질적인 차이를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정통 코미디에서 즐겨 사용하는 장치는 바로 '오해'다. 장진 연출의 신작 <불란서 금고>는 이러한 정통 코미디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는 아주
by
김승주 에디터
2026.04.07
리뷰
공연
[Review] 17년의 기다림, 무대 위에서 다시 살아난 사랑 -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모두가 주인공인 무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화와 드라마, 소설, 수많은 예술 형식으로 재탄생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야기다. 이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이 17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정적이지 않은, 역동적인 프랑스 뮤지컬이라는 이야기에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하며 한전아트센터로 향했다. 400년 된 이야기가 왜 지금도 무대에 오르는가 2001년 프랑스 파리에
by
이소희 에디터
2026.04.06
리뷰
공연
[Review] 동상을 쓰러트린 해녀가 묻는다 : 제주4·3연극 - 돔박아시, 고이래 [연극]
저항과 학살의 역사 제주4·3이 연극으로
프로덕션IDA의 근현대사 시리즈 세 번째 작품 <돔박아시, 고이래>가 4월 3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2025년 11월 제주 BelN극장에서 초연을 마친 뒤 서울 무대로 이어진다. 연극 <돔박아시, 고이래>는 4·3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온 해녀 ‘고이래’가
by
진세민 에디터
2026.04.05
리뷰
도서
[Review] '지금' 예술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 - 타이핑 1호
모든 창작자들의 지속을 위하며
글쓰기란 삶의 또 다른 형식입니다. Typing은 그 형식을 사랑합니다. <타이핑 1호>의 가장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문구다. 보통 우리가 글쓰기를 접하게 되는 건 글쓰기의 모든 과정을 거친 후의 최종본, 단 하나의 형태로 남은 결과물이다.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수많은 창작의 고통과 아이디어, 갈피의 발자국과 사유물은 주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모
by
주영지 에디터
2026.04.0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올 그린스
초록빛 꿈으로 한데 뭉친 소녀들의 대담한 한탕
올 그린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6.04.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연극이 끝난 뒤, 우리가 마주하는 관계의 알맹이 [문화 전반]
직접 경험하지 못한 시대의 온도와 공동체 의식을 문화적 '포스트메모리'로 향유하며, 파편화된 현대 사회 속에서 연극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우리가 회복해야 할 진실한 관계의 가치를 되짚는 글이다.
* 포스트 메모리 (Post Memory) 세대 : 자신이 직접 겪지 않은 과거의 사건을 부모·이전 세대의 기억, 이야기, 기록 등을 통해 전해 받아 마치 자신의 기억처럼 강하게 느끼는 세대 우리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모두 각자의 '연극'을 한다. 직장에서는 기쁘지 않은 날에도 웃어야 하고, 기분이 상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나간다. 어쩌면 하루의 대부
by
최온유 에디터
2026.04.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낭만적 자유 - 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브루크너 교향곡 4번 ① [공연]
세상이 소리가 되어 나를 만나러 오던 밤 - 2026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브루크너 교향곡 4번 감상 에세이
들어가며 언제까지나 낭만을 쫓을 수만은 없다. 그걸 알고 있기에, 괴로움을 멈출 수가 없다. 누구에게나 현실에 매이게 두고 싶지 않은 영원한 아이 하나가 있다. 우리는 그 아이의 영원한 부모이자 악연이다. 아이가 바라는 것을 누가 이루어주고 싶지 않겠냐마는, 비틀거리는 생각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팔랑거리던 때의 일마저 잘 풀리지 않고, 잘 가던 길도 쉬이
by
장유진 에디터
2026.04.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완성에 가까워지는 삶은 아름답다 - 연극 ‘삼매경’ [공연]
비록 그것이 끝내 미완성일지라도.
"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 인생을 연극에 비유하는 말은 이제 하나의 숙어처럼 남았다.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우리는 모두 한 명의 배우라는 말. 이 말을 천천히 곱씹다 보면 약간의 무상함이 올라온다. '아냐, 그 정도로 단순하지는 않지' 라고 되뇌며 깊이 생각하지
by
박선주 에디터
2026.04.04
리뷰
공연
[Review] 이제 좀 그만 편안할 때가 되었습니다 – 연극 '빅 마더'
알고리즘의 편안함에서 벗어나야 할 때
* 해당 글에는 연극 <빅 마더>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연극계의 최고 권위 몰리에르상의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연극 <빅 마더>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4월 25일까지 상연한다. 알고리즘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가 동시대의 큰 문제로 떠오른 지금, 연극 <빅 마더>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한 ‘편리한’ 감시 사회, ‘
by
김승주 에디터
2026.04.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제 친구 세르주가 그림 하나를 샀습니다. 연극 '아트' [공연]
가로 150에 세로 120. 흰 바탕에 흰 줄무늬가 가득 그려진!
* 본 리뷰는 연극 '아트'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 친구'를 안다. 그것도 너무 잘. 가만히 눈을 감고 친구들의 얼굴을 하나씩 떠올려 본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친구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 그리운 얼굴들도 머릿속에 둥실둥실 떠다니기 시작한다. 오만한 생각이지만, 사실 난 내 친구들이 영원할 거라고 믿었다. 우린 언제나 이렇게 서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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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에디터
2026.04.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과 미움 사이에서 한로로가 살아가는 법 [음악]
한로로의 사랑과 미움
한로로 인스타그램 @hanr0r0 한로로가 돌아왔다. 2025년 EP 『자몽살구클럽』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 2025년 가장 크게 도약한 아티스트라고 하면 역시 한로로겠다. 어제 발매된 새로운 EP 『애증』은 그 도약 이후의 이야기다. 그 어떤 때보다 ‘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어떤 사랑과 미움에서부터 비롯된 나의 이야기. 한로로의 이야기다. 그
by
김윤주 에디터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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