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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우울한 날,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노래 추천 [음악]
노래가 흘러가듯이, 그 순간도 함께 흘러가는게, 흘려 보내는 게 어떤 날은 더 좋을수도 있다는 것을 지나온 날들을 통해 깨닫는다.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가 있듯, 우울한 순간을 흘려 보내는 노래도 필요하다.
우울한 날엔 꼭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고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거나 새로 산 하얀 셔츠에 빨간 국물을 묻히게 되는 이상한 법칙들이 있다. 기분도 울적한데, 다른 것들까지 방해하니 우울함이 한 층 배가 되고 우울은 또 다른 우울을 불러와 마음속 깊이 먹구름을 형성하곤 한다. 그런 날엔 그저 가장 편안한 자리에 누워 내 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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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빈 에디터
2019.06.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알라딘'을 드디어 보다
원작의 감동 전달과 시대에 맞는 재해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디즈니
유독 이번 시험기간에 보고 싶은, 볼만한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다. 안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영화를 찾게 되는데 스트레스가 최대치에 달하는 학교 시험기간에 신작 영화의 유혹을 떨쳐내기란 정말 쉽지 않았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는 것처럼, 이번에도 시험공부를 한답시고 집을 나섰다가 영화관부터 먼저 들렀다. 그리고 결국 현재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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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에디터
2019.06.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유일한 장르, 선우정아의 깊어진 자기반성이 담긴 신보 [음악]
시니컬한 상상과 태도의 고발, 선우정아의 새 앨범 [Stand]
다음은 선우정아의 앨범 상세 정보에 수록된, 타이틀곡 ‘쌤쌤'에 대한 그녀의 전문이다. Trak 1. 쌤쌤(SAM SAM) 세월이 쌓일수록 제가 생각하는 정의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살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 노래는 가장 먼저, 제 태도에 대한 고발이에요. 그리고 이 경쟁사회에 대한 풍자입니다. 뒤에 깔린 샘플링 된 소리들을 들어보시면 놀이터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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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6.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이것저것 찔러보다 결국엔 제자리인 하루 [문화 전반]
오늘의 방황은 내일의 안정이 된다.
하루는 바쁘다. 무언가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바쁘기만 하다. 학교 수업, 팀플, 레포트, 자격증 시험, 대외 활동, 동아리, 취업 준비, 그리고 그밖에 개인적인 일들로 하루가 무척이나 바쁘게 흘러간다. 누군가에겐 당연하고 평범한 일상일 수 있지만, 멀티가 전혀 안되는 내게는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기 어려운, 갑갑한 하루하루다.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
by
김민지 에디터
2019.05.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안목을 기르는 건,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다 [문화 전반]
늘 하던대로 안해보기
종종 나는 메모할 때면 휴대폰의 메모장을 켜서 어떤 생각을 글로 메모해두곤 했다. 그러다 어느 날은 생각이 떠올랐는데 손으로 쓰는 게 너무 귀찮은 거였다. 그래서 손으로 글을 써서 생각을 기록하는 방법 대신 어떤 방법으로 생각을 저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떠오른 것은 녹음이었다. 그래서 나는 바로 음성 메모 기능을 켜서 휴대폰에게 이야기하듯 생각을 말로
by
고유진 에디터
2019.05.23
리뷰
공연
[Review] 먹을 것보다 좋아하는 뭔가가 있다 - 아프리카 오버랜드
좋아한다, 그리고 공감한다, 다시 좋아한다
보통 우리는 자기가 겪지 않은 삶을 이야기할 때 세 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인다. 첫째는 비난하는 것이다. 자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상대의 삶의 도덕성과 윤리성을 비난하게 된다. 또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 또는 더 못한 상황에서 그럴듯한 가치를 추구하지 않고 생존을 위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을 뿐인 사람들을 ‘더
by
박지수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수 아이유를 돌아보다 [음악]
팬과 함께 성장한 아이유의 이야기
대학 동기를 따라 아이유에게 푹 빠진 지 어느덧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처음은 그저 스쳐 가는 인연처럼 지나가는 가수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어느새 아이유의 상황에 몰입해 악플러와 설전을 벌이고 콘서트 참석과 앨범 구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된 골수 팬이 된 상태다. 그렇다 한들, 아이유가 갑자기 나타나 악수라도 건네거나 구체적인 보상을 주는 것은 아니다. 애
by
정일송 에디터
2019.05.12
리뷰
전시
[Review] 안 봐도 사는 데 지장은 없어요, 하지만 본다면… -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질 수 있다.
전시의 이름을 보자마자 어디선가 이건 꼭 봐야 한다는 외침이 들렸다. 당신의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광고하는 것들 사이에서 한 발짝 물러선 채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다고 말하는 그 태도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전시를 관람하기로 선택했고 그렇게 전시를 관람하게 된 날, 나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신했다. 이 전시를 보기 전날까지
by
진금미 에디터
2019.05.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이야기, 뮤지컬 '더 픽션' [공연예술]
뮤지컬 <더 픽션> Review
뮤지컬 <더 픽션>은 창작 뮤지컬에서는 보기 힘든 '추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작품은 유명 소설 작가인 그레이 헌트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된 휴 경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그레이가 소설을 연재하던 신문의 담당 기자인 와이트를 만나게 된고 그에게서 그레이 헌트와 와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뮤지컬 &l
by
오현상 에디터
2019.04.30
리뷰
공연
[리뷰] 생각보다 쉽고 재밌었던 - 함익
마냥 난해하고 침침하지만은 않았던 연극.
01 세종문화회관의 극장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많이 가봤지만 M씨어터는 처음이었다. 대극장은 종종 봐서 뮤지컬 같은 음악 위주의 공연도 하는 건 알았는데, 연극도 하고 있었다니,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극장은 생각보다 더 컸는데, 2층까지 좌석이 이어질 만큼 컸다. 나는 2층에서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1학년 때 설렜었던 연극도 국립극장 2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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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연 에디터
2019.04.17
리뷰
도서
[Review] 음악과 마주한 시간을 돌이켜보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를 읽고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를 읽고 뱃속에서부터 태교로 클래식을 듣고 태어나서 그럴까. 음악은 내게 언제 만나도 기분 좋은 친구다. 어렸을 때 '꿈'이라는 걸 처음으로 갖게 된 계기가 피아노였기 때문에 애착이 가는 음악. 어느 날은 학교에서 리코더를 배우다 절대음감인 걸 깨닫고, 내가 아는 노래를 이것저것 부르고 노니까 그 모습을 보
by
이소연 에디터
2019.04.12
리뷰
공연
[Review] 보존보다는 보호를, 판소리뮤지컬 '적벽' [공연]
[판소리뮤지컬 적벽]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생각해보니 판소리를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매번 강의시간 참고자료 영상으로 접하거나 TV에서 무형문화재로 소개될 때만 봤을 뿐이었다. 교과서에서만 소개되던 지루한 이미지의 판소리에 필자는 관심도 없었고, 관심을 가질 생각도 없었다. 판소리 뮤지컬 <적벽>을 관람하게 된 이유 역시 판소리보다는 뮤지컬에 있었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뒤늦게 깨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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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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