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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명화의 내면을 들여다보다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명화를 그린 작가의 생애까지 함께 한다는 것
"구스타프 클림트 그림 알아요?" 이 질문에는 모두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는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미술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도 익히 알고 있는 그림들을 수없이 남겼으니까. 나조차도 어린 시절, 세계의 명작들을 모아둔 그림책에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를 보았던 기억이 난다. 어릴 적 나의 눈에도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은
by
윤소영 에디터
2024.11.16
리뷰
도서
[Review] 시대의 틀을 깬 예술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도서]
클림트가 전하고자 했던 세상의 빛과 어둠, 그의 내면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아 감명 깊었다.
예술가들에 대한 책은 단순히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작품 속에 깃든 예술가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창이 된다. 특히 '구스타프 클림트' 같은 예술가의 작품을 다룬 책은 그가 남긴 다양한 회화뿐 아니라, 그의 삶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작품들을 통해 그의 세계를 더욱 깊이 탐험할 기회를 준다. 예술가의 배경과 시대적 환경을 알게 되면
by
노세민 에디터
2024.11.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낭만은 오고 있는가 [문화 전반]
다양한 각기 다른 방식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데에서 진정한 낭만은 파생한다.
사람들 사이에서 오고 가던 말이 있다. 오글거린다는 표현이 생기면서 감성이 죽었다. 감성이 오글거린다는 표현으로 대체될 수 있는가. 연말을 보내는 방식은 각양각색이다. 누군가는 따뜻한 이불 속에서 코코아를 마시고, 또 다른 누군가는 친구들과 라운지 바에서 알코올을 즐기며, 일이 우선인 사람은 일터에서 내리는 눈을 바라볼 것이다. 이들을 한 가지 기준으로
by
고은솔 에디터
2024.11.15
리뷰
도서
[Review] 태어났으니까 어쩔 수 없지! - 도서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누구보다 넓은 세상에 사는 용감한 히키코모리
"나, 루마니아 문학 현대사의 일부가 되었네." 도서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히키코모리]는 '루마니아어'라는 희소한 언어에 대한 사랑을 외치는 언어 오타쿠의 에세이다. 저자 사이토 뎃초는 일본인 출신 루마니아 소설가로, 에세이는 그가 어떻게 루마니아어에 빠지고 심지어 직업으로 삼게 되었는지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사이토
by
최수영 에디터
2024.11.13
리뷰
도서
[Review] 책으로 만나는 클림트의 삶과 예술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금기를 깨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던 구스타프 클림트를 자세히 만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클림트는 빈의 회화를 시들어가는 고립에서 벗어나 다시 넓은 세계로 나가도록 이끌었다. 세기의 전환기에 그는 누구보다도 빈의 예술적 개성을 보장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클림트의 친구이자 가장 처음으로 그에 관한 논문을 쓴 한스 티체의 말이다. 황금빛의 화가로만 알고 있던 클림트는 당시 미술사에선 꽤나 이단아였다. 초기 작품부터 성공했으나 1897년
by
정선민 에디터
2024.1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텍스트 힙의 시대, 책 읽는 법을 잊은 우리들에게 [문화 전반]
책과 친해지는 비법, 그 단기 특강을 시작합니다.
“나 책 읽는 방법 좀 알려줘!” 요즈음 들었던 말 중 가장 웃겼다. 하지만, 동시에 내 눈이 반짝! 빛났다. 드디어 나의 팁을 전수할 시간이 왔구나. 최근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국가적 경사가 일어났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찾아온 노벨문학상 수상. 마치 온 세상이 우리가 책을 읽게끔 도와주는 것만 같은데, 독서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갈피를
by
정한나 에디터
2024.11.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책 읽기 열풍, 유행인가, 지적 허영심 채우기인가? [문화 전반]
한국인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국민들의 독서 열풍이 강화됐지만, 한시적 유행일까. 책은 겉 멋으로 쓰는 도구일까 . 텍스트힙과 디토 문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한강 신드롬과 독서 열풍 ‘가을은 독서의 계절,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아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익숙한 단어들. 어릴 때 학교 도서관에서나 보던 문구는 아직까지 그대로 쓰이고 있다. 파랗고 높은 하늘 아래 말이 살찐다는 가을, 선선한 날씨 때문인지 가을 하면 「독서의 계절」이라는 수식어가 떠오른다. 그러나 우리나라 독서율은 매우 낮다. 문체부에서 발표한
by
최아정 에디터
2024.11.09
리뷰
PRESS
[PRESS] 모든 것을 황금으로 만들지만 아무것도 만지지 못하는 두 엄지 손가락이여 - 도서 '21세기의 매체철학'
미다스의 두 엄지손가락
2020년, 아트인사이트에 '20세기의 매체철학'을 리뷰를 한 적 있다. 그리고 4년 후 지금, 작가는 '21세기의 매체철학'를 출간했다. 4년만에 제목의 1세기가 바뀐 것도 놀랍지만, 1세기를 뛰어넘어 매체철학을 논하는 것이 충격적이지 않다는 것이 더 놀랍다. 사실 요즘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를 보면 1세기가 아니라 5년 단위로 매체의 변화를 논의해도 된
by
이승주 에디터
2024.11.04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도서/문학]
위대한 작가가 전하는 책에 대한 탐구
책은 진지하고 고요히 음미하고 아껴야 할 존재다. 그럴때에야 비로소 책은 그 내면의 아름다움과 힘을 활짝 열어 보여준다.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같은 문학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가 헤르만 헤세. 그는 위대한 문학가이면서 수많은 책을 읽은 다독가이자 책에 욕심이 많았던 장서가였다고 한다.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by
정선민 에디터
2024.11.04
리뷰
PRESS
[PRESS] 삶은 인생의 빚을 갚아나가는 여정 - 몇차례 바람 속에서도 우리는 무사하였다
시(詩)로 울음을 지불하는 시인
워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밥」 천양희 시인의 가장 유명한 시 중 하나이다. 나는 이 시를 읽고, 이 시의 화자가 흔들리는 내가 걱정되지만 그럼에도 혼자 헤쳐 나가야 함을 알려주고 이를 믿어주는 부모
by
주영지 에디터
2024.11.02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책 읽는 사람의 내면은 와글거린다.
좋은 책과 좋은 사람들
아트인사이트 내부 소모임에 참여한 지 세 번째. 두 번의 피드백 모임을 보낸 후 이번에는 도서 모임에 참여했다. 북클럽에 참여하고픈 마음이 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모임은 주로 신사역과 강남역 근처의 카페에서 주말에 이뤄졌기 때문에 대체로 사람과 소음이 다소 와글와글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눠야 했다. 하지만 그 와글거림이 영판 타인의 것만은 아니었다
by
신성은 에디터
2024.11.02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가을, 와인, 그리고 독서모임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원초적이고 단순한, 조금은 유치한 질문. 그리고 골똘히 생각하고 진심으로 답하고 들어주는 사람들. 사회 속 얕은 대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묵직함이었다.
나는 뭐든지 서둘러야 하는 ‘빨리빨리’ 세계 속에 산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는 행위는 고독함을 동반한다. 눈에 천천히 담기는 글자들을 소화하다 보면 동떨어진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 완벽한 몰두가 시작되고 나서야 책 위에 얹어진 활자가 철저히 하나의 세계로 다가온다. 그 순간이 올 때까지 우주 같은 고요함을 견뎌내야 한다는 뜻이다. 반면 내면이 아닌 외
by
김민주 에디터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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