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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로 카드 세대 [기타]
점술의 역사 속, 또 하나의 가능성
점술(占術)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늘 곁에 있었다. 점술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 중 하나는 고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국에서 거북이 등껍질의 균열 모양을 보고 점을 친 기록이 문자로 남아있다. 물론 거북이의 희소성으로 인해 주로 왕의 건강이나 국가의 명운을 알아보고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이하게도 점의 결과는 “일이 잘 풀릴 것이다”라든
by
한승빈 에디터
2019.07.21
리뷰
도서
[Review] 가벼운 전지적 인간 시점 -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히어로도 직업에 넣는 날도 오려나
* 책 내용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제목이 길다. 제목이 길어서 멋대로 원.세.로 라고 줄여서 기재했다. 흥미로운 제목을 단편적으로 바꿔보자면 <인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정도로 바꿀 수 있겠다. 하지만 인간의 역사는 매우 넓고도 깊은데 어떻게 다루려고 하는 걸까. 목차를 보
by
장지원 에디터
2019.07.18
칼럼/에세이
칼럼
[Azit] 독립서점 커넥더닷츠
점들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
세상은 마치 늪 같고, 우리는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맞는지 그쪽으로 가면 길이 있긴 한 건지 그곳이 진정 내가 찾던 곳인지 무엇도 가늠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믿음’, ‘희망’ 이런 어쩌면 명확하지 않은 불완전한 단어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불안한 오늘을 사는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인지 모른다.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되돌아봤을 때 헛되지 않았길 바라는 것
by
김현지 에디터
2019.07.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매일 갑니다, 편의점 [도서]
이 책이 나를 사로잡은 가장 큰 이유는 제목 때문이다. 나도 매일 편의점에 가고 있다. 아마 친구도 제목을 보고 나를 떠올렸을 것이다. 물건을 사러 가는 게 아니고, 일하러 매일 가고 있다.
내 친구는 도서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멀리서 봐도 무거워 보이는 에코백을 들고 나타났다. 친구가 가져온 에코백을 슬쩍 보니,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그중 나를 사로잡는 책이 한 권 있었다. <매일 갑니다, 편의점> 친구에게 이 책을 읽어도 되냐고 물어봤고, 친구는 너 생각나서 빌려왔으니 집에 가져가서 읽
by
김혜정 에디터
2019.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라딘, 디즈니 공주 서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비추다 [영화]
현대사회의 변화와 발맞추어 변화하는 디즈니 영화
올해 5월 말 개봉한 디즈니의 <알라딘>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영화이다. 개봉 후 SNS등에서 영화에 대해 화제가 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영화의 ‘OST’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OST 노래 자체가 좋은 것뿐만이 아니라 노래 가사가 담고 있는 여운이 잔잔하게 남는다는 점이다. 가장 크게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과 달라진 점
by
황혜림 에디터
2019.07.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부터 나는 시인이 되기로 했다. [문화 전반]
오늘부터 나는 시인이 되기로 했다. 의로운 시인이.
"예지는 시가 뭐라고 생각해요? 예지는 시인인가요?" 시에 대한 수업을 신청하고 나서 첫 시간에 받았던 질문이었다. 평소 존경했던 교수님이 진행하는 강의였고, 좋은 학점을 얻기엔 힘들지만 진정 대학 강의다운 강의라는 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수강신청 버튼을 눌렀던 어리석은 내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쳤다. 그 파노라마에는 난해한 강의내용에 머리를 쥐어뜯고
by
태예지 에디터
2019.07.07
리뷰
공연
[Preview] 공통점 하나 없는 여성들을 분노하게 한 '달랑 한 줄' [공연]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을까?
연습사진 사람들은 유독 약자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오냐오냐 해주면 더 바란다’고 하는 말로 노동자들의 파업을 비판하고, 주어진 대로 살 것을 요구한다. 놀라운 점은 약자들이 올바른 처우를 받는다고 해서 손해를 볼 사람들이 없다는 점이다. 마치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누군가 자기보다 못한 사람이 있어야만 세상을 잘 살 수 있다는 것처럼. 제2회 페
by
박지수 에디터
2019.07.0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F학점의 자유
춤을 춰요, 당신의 의지로
춤을 춰요, 당신의 의지로 처음 강의를 탈출했던 순간을 기억한다. 쇠창살이 있는 어두운 설계실에서 벗어나 햇빛이 쏟아지는 호수를 지나 걸어가며 Ella & Louis의 ‘Cheek to cheek’이란 재즈를 들었다. ‘Heaven~’으로 시작하는 재즈의 선율이 내가 살아온 세계의 조임을 한 순간에 풀어주는 느낌이었다. 학업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by
황혜림 에디터
2019.07.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좋아하는 라디오를 들으며 생각해본 음성인식 인공지능에 대한 고찰 [문화 전반]
여전히 불통, 음성인식 인공지능은 전환점이 필요하다.
이젠 인공지능 스피커가 전혀 낯설지 않은 시대에 도래했다. 그렇지만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의 인공지능 인터렉션 분야는 적은 지원과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아직 개발이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 그나마 삼성이나 네이버, 카카오 이 세 기업이 주축이 되어 많은 투자나 개발 중이고 그 이외에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
by
고유진 에디터
2019.06.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악으로 점철된 그들, 뮤지컬 "더캐슬" [공연예술]
뮤지컬 <더캐슬> 후기
인간의 선과 악을 그리다. 하워드 홈즈 실제 미국의 희대의 살인마이다. 의사인 그는 시카고만국박람회에 방문하는 타지인들을 죽이고자 캐슬 호텔을 지었고 투숙객들을 가스실에 들여보내 죽이고 이 시체를 해부용으로 팔기도 하는 잔인한 범죄를 계속해서 저지른다. 실종자 수가 많아지고 발각될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그는 자발적으로 호텔에 불을 지르고 떠나지
by
이수진 에디터
2019.06.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추남, 미녀. 반대편에서 바라본 우리의 공통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추남, 미녀>는 동명의 아멜리 노통브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연극이 소설으로 만들어질 때, 소설의 서사성을 살리기 위해 연극은 배우들의 독백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추남, 미녀> 역시 배우들의 독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극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극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by
권묘정 에디터
2019.06.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별점을 매기며 생각한 것 [영화]
영화 별점을 매기기 시작하고 달라진 것
영화를 보기 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있다. 바로 평론가들의 한줄평과 별점이다. 이는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소비이지만 경험적인 재화라는 영화의 한계에서 오는 독특한 종류의 정보다. 아무리 영화가 재미가 없다 해도 푯값을 돌려받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작품과 대중이 선호하는 작품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영화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
by
김채윤 에디터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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