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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속전속결 쾌속 액션 활극! 프레데터와 휴머노이드의 생존 일기 - 프레데터: 죽음의 땅 [영화]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 리뷰
* 이 글은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 및 <프레데터>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87년,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와 비주얼 충격으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은 영화 <프레데터>가 돌아왔다. 당시 <에일리언> 시리즈와 함께 SF 영화 양대 산맥으로 불리던 프레데터 시리즈는 어째서인지 속편들은 1편만큼의 흥행은 이루지 못했다. 필자 또한 프레데터의
by
이상아 에디터
2025.11.13
리뷰
도서
[Review] 고통은 어떻게 이야기되고, 어떻게 읽어져야 하는가 - 도서 '의미들'
읽는다는 것은, 다시 살아낸다는 것
『의미들』은 정신병동에서의 시간을 토대로, 저자 수잔 스캔런이 고통의 의미와 문학이 그 고통을 어떻게 품을 수 있는지를 사유한 에세이다. 출판사에서는 이 책의 형식을 “인용과 기록, 성찰과 비평이 콜라주처럼 맞물리는” 형식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 소개에 걸맞게, 책의 내용은 때때로 혼란스러울 정도로 파편화되어 있다. 글과 글 사이에 유기적인 흐름이 느
by
유지현 에디터
2025.11.12
리뷰
도서
[Review] 터널을 지나와야만 보이는 것들 - 의미들 [도서]
수치심을 명명하는 대신 마음껏 파고드는 치유의 여정
“저는 우울감이라는 게 뭔지 몰라요.” 예전에 한 동료분이 이렇게 말했을 때,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는 반대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신기했겠지만. 나는 분명 그가 악의 없이 한 말임을 안다. 그러나 분명 그의 표정에는 묘한 당당함이 있다고 느꼈다. 다른 이들에 대한 우월감이라기보다는, 우울이라는 ’병‘에 걸린 적이 없는 자신의 건강이 표준
by
채수빈 에디터
2025.11.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열정, 방황 그리고 치유. 서촌을 담은 소설집 [영화]
김종관 감독의 신작 옴니버스 영화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의 리뷰를 남긴다. '소설집'에 빗대어진 그의 영화에는 열정, 방황, 치유의 서사가 담겨있었다.
김종관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가 11월 5일, 2025 런던 한국 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25)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영화는 서울 종로, 개발되지 않은 저층 건물과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서촌 일대를 배경으로 한 3편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종관 감독은 시사회에서 영화를 ‘소설집’에 비유했다.
by
정진형 에디터
2025.11.12
리뷰
도서
[Review] 정신과 약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 의미들
약으로 치료할 수 없는 문제들
나는 미친 여자를 좋아한다. 나부터가 미친 여자기 때문이다. 단지 지금 내가 정신과 약을 복용해서만은 아니다. 그 전부터 나는 미쳐있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는 미쳐있지 않은 적이 없었다. 정신 병동에서 3년을 보낸 수기 <의미들>을 읽었다. 이 책은 정치적 감정으로서의 우울에 대한 앤 츠베트코비치의 <우울: 공적 감정>을, 낙인찍는 행위에 대해
by
진금미 에디터
2025.11.1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가치 나침반 1° : 소비주의와 욕망의 이면
[가치 나침반] 시리즈는 우리가 인간다움을 지속하며 도래하는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나침반 삼아 그 방향을 해석합니다.
[가치 나침반] 시리즈는 우리가 인간다움을 지속하며 도래하는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나침반 삼아 그 방향을 해석합니다. 1) 욕구 그 이상의 욕망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한다. 멀게는 미래를 가늘게 점쳐보는 것부터 시작해, 가깝게는 당장 해결할 식사 메뉴를 고르는 것까지. 어쩌면 삶이라는 게 캄캄한 암흑 속에서 수도
by
박정빈 에디터
2025.11.11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은 오직 당신 자신에게만 진실해진다 - 의미들 [도서]
읽고 알아차리는 마음
도서 『의미들』은 미국 시카고에서 나고 자란 작가 수잰 스캔런의 진솔한 회고록이다. 어린 시절의 자신과 끝내 자살 시도를 하고 정신 병원에 입원해 지냈던 시기를 이해하기 위한,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위한 이야기.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언어화하여 마주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특히 문자화한다는 것은, 내가 쓴 문장을 곧바로
by
장유정 에디터
2025.11.11
리뷰
도서
[Review] 터진 솔기와 빈 의자 - 도서 의미들
그들에게 분류 당하지 않고 내가 나를 이해하기 위함이다. 정의를 내리는 대신, 의미를 찾는다.
책은 여러 편의 짧은 산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짧은 산문들도 각각 하나의 완성된 글처럼 보이기보다는 여러 조각의 더 짧은 문장 덩어리들을 한 데 이어 붙인 듯하다. 전체적으로 조각보 같은 글이라는 감상이지만. 조각보라 하면 대체로 원색 위주의 다채로운 빛깔과 형태가 우선 떠오를 텐데 그렇지도 않고 비슷한 색의 비슷한 모양새라 만져보기 전에는 매끈한 하
by
김지수 에디터
2025.11.10
리뷰
공연
[리뷰] 우리의 하루는 무슨 색이었을까요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가을의 끝자락, 계절의 마지막 온기를 품은 야외 페스티벌에 다녀와서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리뷰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의 마지막 온화함을 즐길 야외 페스티벌을 다녀왔다. 바로 빌보드코리아가 주최하고, 필링바이브가 주관하는 Color in Music Festival 2025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팔찌 만들기 부스였다. 알파벳, 비즈 등 다양하게 준비된 재료로 취향껏 조합하고 꿰어 나만의 팔찌를 만들 수 있었다. 나는 나의
by
원나루 에디터
2025.11.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시작은 때론 막무가내로 - Skid Row의 Youth Gone Wild [음악]
록 밴드 Skid Row가 던진 자신만만한 출사표
중학교 1학년, 나는 국내에서 록의 전설로 불리는 한 가수의 무대를 TV에서 접했다. 폭발적인 기타와 드럼 사운드, '악마와의 계약'에 비유되는 송곳 같은 샤우팅, 공연장을 불사르겠다는 이글이글한 눈빛까지. 난생처음 보는 음악에 대한 충격도 잠시, 이유는 몰라도 나는 이 음악을 들을 때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걸 깨달았고, 그 길로 록에 입문하게 됐다. 록이
by
김지민 에디터
2025.11.10
리뷰
도서
[Review] 개인의 삶과 여성들의 서사, 의미들
이 책 역시 누군가에게 진한 흔적을 남기고 가리라
책 소개를 보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한 초반, 한 70-80쪽까지는 좀 혼란스러웠다. 시간이 오갔다가, 이야기가 전환되었다가. 불안정했던 시절을 그대로 옮겨 담은 것 같았다. 추천사에 적힌 '회고록'이란 단어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작가가 하는 말을 이해 없이 보기만 했다. 그러다가 어느 기점부터 작가와의 거리가
by
장미 에디터
2025.11.09
리뷰
도서
[리뷰] 당신은 당신의 모퉁이에서 – 의미들 [도서]
난해한지 난해하지 않은지 모를 기록과 읽기(독서)에 대하여
의미들 이 책은 ‘수잰 스캔런’이라는 미국의 한 작가가 작성한 책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투병 생활과 그로 인한 상실, 스무 살에 자살 시도를 한 이후 정신병동에서의 시간, 그리고 그 이후의 경험을 서술하며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과정을 담아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읽은 책들과 느낀 감정(감동과 같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글과 기록은
by
손수민 에디터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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