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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놉 : 영화의 탄생은 시선으로부터 [영화]
조던 필이 영화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영화 "놉
조던 필 감독의 “놉”은 “영화”라는 매체에 보내는 일종의 러브레터이다. 인간은 간사하다. 열차의 움직임을 그저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것에서 시작한 1895년 뤼미에르 형제의 시네마토그래프 상영 이후,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으로, 그리고 이후 기술의 발전을 통해 영화는 지금의 형태로 발전해왔다. 책과 음악을 영화와 차별화하는 요소는 앞의 생동감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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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에디터
2022.08.22
리뷰
PRESS
[PRESS]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이한 아름다움과 경이의 세계로
장르 영화를 좋아한다면, 매년 여름 빼놓을 수 없는 영화제가 있다. 사방에 유혈이 낭자함은 물론이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이미지들 사이로는 저마다의 광기가 삐져나오다 못해 철철 흘러넘친다. 그 광기의 현장 한가운데서 관객은 공포와 무력감을 느끼는 동시에 기이한 아름다움과 경이에 빠져들기도 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그런 의미
by
윤아경 에디터
2022.07.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격주의 문학 이야기 - 시트론 호러 [도서/문학]
오늘 소개할 소설은 구소현 작가의 「시트론 호러」이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구소현 작가의 「시트론 호러」이다. 구소현 작가에 대해 먼저 소개해야 할 것 같다. 구소현 작가는 202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소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등단작 「요술 궁전」에서부터 시작하여 「5월에 공부하는 아이들」, 「험악한 세상」을 연이어 발표하며 문단에 스스로를 열심히 알리고 있는 신인 소설가이다. 구소현의 소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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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1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철학적인 스릴러 : 퍼스널 쇼퍼 [영화]
금기 없이는 욕망도 없다.
귀신 없는 귀신 이야기? 필자는 스릴러 또는 호러 영화(통칭하여 이하 공포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러닝 타임 내내 눈을 가리고 비명을 지르는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공포 영화는 그것의 치밀한 주제의식으로 관객을 감동시키기보다는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기 때문에 나랑은 상성이 좋지 않다. 그나마 몇 년 전 인기를 끌었던 <부산행
by
백나경 에디터
2021.08.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가 일상을 살아내는 힘
변치 않을 것이라 확신하는 것은 위에 언급한 저의 ‘최애’가 제게 힘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어느덧 아트인사이트에서 활동한 지 1년 반이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교환학생, 휴학, 사이버강의까지 대학 생활의 가장 극적인 시기를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학교에서 생긴 일>이라는 에세이를 한 달에 한 번 연재하고 있지만,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저를 다시 아트인사이트의 필진 여러분께 소개해보려 합니다. I Will Judge
by
김채윤 에디터
2020.09.23
리뷰
PRESS
[PRESS] 이것도 SF였어? 행복을 위한 SF –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SF를 만난 이후의 우리의 일상이 SF를 알기 전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길, 그래서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하고 외치게 될 것을 기대한다.
자, 당신이 바라는 SF가 여기 준비되어 있다. 오직 당신의 행복을 위해. SF, 즐겁자고 하는 일 이경희 작가는 이렇게 책을 연다. “엄밀하고 어려운 논지보다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하지만 70퍼센트 정도만 맞는 말인 이야기들이 잔뜩 펼쳐질 것이다. 너무 엄숙하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는 뜻이다. SF는 덕질이자 취미일 뿐이니까. 다 즐겁자고
by
김인규 에디터
2020.09.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강제 집순이된 뮤덕의 Watcha/Netflix 추천작 [영화]
밖에서 마음껏 관극을 할 수 없어 아쉬운 요즘, 집에서 뮤지컬 영화를 보며 그 아쉬움을 달래 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시작의 달 3월. 예정대로라면 진작에 개강을 해서 학교를 다니느라 바쁠 시기. 하지만 올해의 3월은 예년과는 많이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코로나19가 대한민국 전역을 집어삼켰다. 이로 인해 개강이 연기되었다. 다른 시기였다면 개강이 미뤄졌다며 신나게 놀러 다녔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가지도, 놀러 나가지도 못하고, 반강제
by
이봄 에디터
2020.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금기를 깬 시각적 충격: 록키호러픽쳐쇼 [영화]
2075년이 아닙니다, 1975년 영화입니다.
1975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50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이 해에 국외에서는 ‘죠스’가 개봉되었고 국내에서는 ‘바보들의 행진’이 개봉했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화가 조용하고 은밀하게 그러나 눈에 띄고 충격적인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바로 <록키 호러 픽쳐 쇼>이다. <록키 호러 픽쳐 쇼>는 대표적인 컬트 영화이다. 컬트 영화란 제도권 영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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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 2시간 정도만 생각을 잠시 내려놓을까요 - 뮤지컬 "록키호러쇼" [공연예술]
Let's do TIMEWARF Dance!
하이힐에 코르셋을 찬 (겉으로는 사회적인 고정관념에 따라 생물학적 남성으로 보이는) 인물과 머리를 잔뜩 부풀린 채 레이저 총을 쏘는 인물, 근육질 몸매의 실험체. 설명만 들어도 무슨 극인가 싶다. 극의 후기들을 보면 ‘숭하다’, ‘혼미하다’, ‘재미있다’와 같은 내용이 잔뜩 있다. 야하고, 때로는 뭔가 흉한 것도 같고, 극은 아무런 내용이 없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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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에디터
2019.06.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국 오컬트영화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서 [영화]
<검은사제들>, <곡성>, <사바하>를 통해 본 한국 오컬트 장르 영화의 가능성과 기대
초기 한국 공포영화에서 오컬트 장르의 수용 어려움 영화 <검은 사제들>, <곡성>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사바하>까지. 세 영화의 공통점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과 모두 오컬트 장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한국 공포영화의 흐름을 봤을 때, 이와 같은 오컬트 영화들의 성공은 꽤나 흥미롭다. 보통 공포영화에서는 공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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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희 에디터
2019.02.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에 불어오는 변화의 물결 [공연예술]
그 중심에 서잇는 <록키호러쇼>를 말하다.
0. 들어가며 최근 대한민국 뮤지컬의 트랜드는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 라 말할 수 있다. 뮤지컬의 생산과정에서 텍스트, 수용자까지 모든 면에서 대중들의 선입견을 깨고 극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뮤지컬 업계의 흐름에 맞게, “닫혀진 마음을 열어요”라고 외치며, 극의 내용은 물론이고 캐스팅과 관람문화까지 기존의 틀을 깨려고 시도한
by
이봄 에디터
2019.02.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Don't dream it! Just be it! 뮤지컬 록키호러쇼 [공연예술]
쾌락은 죄가 아니다!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록키호러쇼
ROCKY;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고단한 여정 뮤지컬 < 록키 호러 쇼 >의 두 주인공, 자넷 와이즈와 브래드 메이저스는 MC의 말마따나 고지식하고 약간은 촌스러운, 어디에서나 볼 법한 평범한 인물이다. 이 둘은 사회가 개인에게 강요하는 성역할에 얽매여 내숭과 허풍을 떨면서 자신의 솔직한 욕망을 제대로 마주할 줄 모른다. 그러나 B급 뮤지컬답게 폭우라
by
이채령 에디터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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