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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국을 위해 바다로 나간 자들의 이야기 [영화]
잘 다뤄진 잠수함은 바다보다도 조용하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력이 어떻게 되세요? 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략 0.5 정도에요.’ ‘왼 눈은 1.8 오른 눈은 1.2에요.’ ‘안경 압축을 3번이나 해야 하는 심한 마이너스에요.’와 같은 대답처럼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본인 시력을 얼추 알고 있기 마련. 그럼, 청력이 어떻게 되세요? 라
by
강안나 에디터
2020.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발칙하고 낭만적인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 [영화]
천진난만한 몽상가의 이야기
※ 본 오피니언에는 영화 <아멜리에>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껏 나름 영화를 많이 봐왔다고 자부했었지만 그동안 내가 선택했던 영화의 폭은 굉장히 좁았다. 대개가 미국영화였고, 그 다음으로 한국영화를 많이 봤으며, 가끔 순정적인 영화가 구미가 당기면 일본이나 대만의 로맨스 영화를 보았다. 그렇기에 프랑스 영화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었
by
박소영 에디터
2019.09.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Still life with flowers in a vase, 폴 세잔 [영화]
폴 세잔의 <Still life with flowers in a vase>과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에서 느낀 슬픔에 대해 씁니다.
토익 문제집을 챙겨 간 카페의 테이블에 두꺼운 도록이 놓여 있었고, 문제집 대신 도록을 펼쳤다. 첫 장부터 끝까지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작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미술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그림을 볼 줄도 몰랐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도록의 주인은 Paul Cezanne 이었다. <Still life with flowers in
by
홍비 에디터
2019.08.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멜리에>, 고독할 때도 함께일 때도 늘 행복을 바라왔던 그녀의 이야기 [영화]
고독과 행복에 대한 진리를 담은 동화 같은 영화 <아멜리에>
짙은 초록빛의 배경에 익살스러운 표정을 한 단발머리 여자. 강렬한 빨간색인 아멜리에의 옷과 초록색 배경의 강렬한 색채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아멜리에의 조금 과장되고 비밀스러운 미소와 구도 때문이었을까, 무언가 신비로운 영화 <아멜리에>의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부터 ‘동화스러움’이 느껴졌다. 언제나 동화 속에는 아름다운 상상력 그리고 풍경과 함께
by
김윤하 에디터
2019.03.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확행보다 더 확실한 행복, 아멜리에 [영화]
오늘의 행복을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말이 등장하기 전부터 난 소확행을 즐기던 사람이었다.’이 정도 대학에 이 정도 외모에 이런 가족들과 친구들을 가진 나는 행복해!‘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었고 날씨가 좋으면, 길 가다가 예쁜 귀걸이를 보면, 남자친구의 애교 있는 한마디를 들으면 그걸로 행복했다. 행복이라는 건 멀리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행복에 대
by
김소현 에디터
2018.07.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엉뚱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 무드 인디고 [영화]
괴짜같은 영화 속 세상
영화의 첫 시작부터 뜬금없고 알 수 없는 장면들이 지나간다. 타자기가 레일을 따라 움직이면 사람마다 각자 맡은 문장이 있는 듯 바쁘게 손을 움직이며 타자기를 두드린다. 타자기는 이 영화의 주인공 콜랭을 설명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장면이 바뀌면 생쥐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요리하는 사람을 돕는다. 작은 텃밭에서 채소를 건네주고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자연스레 애니
by
백지원 에디터
2018.07.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름의 미학, 타인의 취향에 대하여 [영화]
타인의 취향을 통해 바라본 취향의 문제
Le Gout Des Autres, The Taste Of Others :타인의 취향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 타인의 취향. 이 글에서는 영화의 내용이나 단순한 감상이 아닌, 영화 속 인물들이 마주하는 타인의 "취향"에 대한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01. 취향은 공유될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by
박성원 에디터
2018.04.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Le Tout Nouveau Testament)' [영화]
'만약, 신이 우리 이웃집에 살고 있다면?' 발칙한 상상력의 어른을 위한 동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 Le Tout Nouveau Testament , 2015 ) / 줄거리 만약, 신이 우리 이웃집에 살고 있다면? 유럽 브뤼셀의 수상한 아파트, 그곳에는 못된 심보의 괴짜 신이 살고 있다. 어엿한 가정까지 꾸리고 있지만 인간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고, 아내와 자식들에겐 소리 지르기 일쑤, ‘진상’ 그 자체가 바로 ‘신’이다! 심술궂은
by
전하진 에디터
2017.07.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In the House' [시각예술]
진실의 옷을 입은 상상력은 매력적이다
인 더 하우스 (In the House, 2012) / 줄거리 한때 작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문학 교사 제르망과 갤러리를 운영하는 그의 아내 쟝.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들에게 클로드란 학생의 작문 과제가 눈에 들어온다. 친구 라파의 가족 이야기를 써낸 클로드의 작문에서 묘한 매력과 재능을 발견한 제르망. 클로드의 작문은 제르망과 쟝에게 다시금 활력과 열정을
by
전하진 에디터
2017.07.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Dreams are my reality, 라 붐 [영화]
조금은 불안정하고 거칠지만 그 자체로 ‘사랑’스러운 사랑이 아니었을까.
"Dreams are my reality the only kind of real fantasy illusions are a common thing. I try to live in dreams it seems as if it's meant to be" 다음에, 다음에 꼭 봐야지 했던 영화 라 붐. 언제 볼까 하다가 그 날 밤 따라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간질거
by
성지윤 에디터
2017.06.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필요한 건 그 뿐이에요” [시각예술]
Vis ta vie, 네 삶을 살아라
어느 쪽도 원치 않아요 내 아들은 자기 뜻대로 살 거예요 멋진 가족이라면 그가 어느 장단에 춤출지 결정하지 않을 거예요 어느 쪽도 원치 않아요 내 아들은 자기 뜻대로 살거예요 이 아이를 한 남자로 키우는 법을 가르쳐 주는 건 세상이 아녜요 사랑 한 스푼 꿀 한 스푼 햇빛 한 줄기가 그의 무지개가 되고 모래 한 줌이 그의 성이자 그림을 그릴 크레용이 되겠죠
by
이현지 에디터
2017.06.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Terra > 인류와 동물 그 사이 어딘가에서 in 서울환경영화제 [시각예술]
서울환경영화제(GFFIS)를 다녀오다
인간은 가장 상위의 생명체인가. 이미 무척 오래전부터 많은 논쟁을 일으켜온 주제일테다. 근대 사상에 근거한다면 인간은 합리적 이성을 지닌 유일한 존재로서 여타 존재들을 지배할 권리를 지니지만, 환경운동의 흐름에서 인간은 다른 생명체에 대해서 어떠한 권리도 부여받지 않은 자연의 하위체이다. 오래지 않은 시기까지만 해도 전자가 더 우세한 여론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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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정 에디터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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