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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울타리 밖은 전쟁터였다. [사람]
집을 나와 보니 알게된 것들
자취를 시작했다! 드디어 어릴 적부터 자취를 꿈꿔왔던 나는 드디어 나의 꿈을 이룬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가족과 함께 살면 전부 다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항상 듣는 잔소리는 정말 지긋지긋했다. 누가 리모컨을 잡을지 매일 싸우는 것도 버틸 수가 없었다. 가족들은 나를 귀찮게 하고, 나는 자유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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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에디터
2020.02.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영원히 나만의 가수 이길 바랐지만 이젠 너무 유명해져버린 - "비긴 어게인"의 "적재"
하루가 적재로 가득 찬다.
요새 들어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신곡이 있다. 11월 22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적재의 앨범 하루에서 "잘 지내"란 곡이다. 단 두 곡밖에 없는 앨범이지만 나에게는 반가운, 사랑스러운 앨범이다. 한참 힘들었던 시절 아르바이트하던 도중 카페에서 흘러나온 그의 노래를 잊지 못한다. 담담한 목소리로 툭툭 내뱉듯 부르는 목소리가 내 마음속에 저장됐다. 우연을 믿으
by
허연수 에디터
2019.12.03
리뷰
공연
[Review] 인생을 살아가는 여행자에게 - 최인 'traveler'
최인의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지난 2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최인의 기타 리사이틀 연주회가 있었다. 엄숙한 분위기 속 무대 위의 의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이 넓은 무대를 혼자서 채우는 것이 두렵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잠시 후, 최인 연주자가 기타를 들고 수줍게 등장하였다. 사진으로만 그를 접했던 나는, 연주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하고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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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에디터
2019.12.01
리뷰
공연
[Review] 완벽한 곡의 체화를 이뤄내다: 최인 기타 리사이틀
행복한 연주를 보았습니다
연주회장에서 나누어준 최인의 사진 얼마 전 티비에서 가수 윤종신씨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말하는 장면을 보았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은 너무나 많은데, 가사를 이해하고 그 감정을 진심을 담아 표현하는 가수는 보기 드물다고 말이다. 클래식음악 유튜브 채널인 ‘또모’에 등장한 쇼팽콩쿨 입상자인 임동민 피아니스트 또한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건넨다.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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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19.11.30
리뷰
공연
[Review] 나는 순풍이 되리라 -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리뷰
한계 없는 그 음악에 마음을 열면, 이전보다 깊고 넓은 자유를 얻는 것과 같다.
비가 온 뒤 날이 풀려 적당한 햇빛과 선선한 바람이 공존하는, 그런 날이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왠지 특별한 날인 듯 기분 좋은 따뜻함을 선물해주었던 그날의 하늘을 그의 기타 연주가 담고 있었다. ‘클래식 기타’라는 악기가 가지고 있는 힘이 그렇다. 왠지 모르게 사람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감싼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인‘은 그 힘과 부드럽지만
by
임보미 에디터
2019.11.30
리뷰
공연
[Review] 최인 기타 리사이틀 여행
바쁜 현대인 들에게 연주를 통해 여행을 가는 듯한 공감 할 수 있으며 힐링,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연주회이다.
초등학생 이후 오랜만에 세종문화회관에 찾았다. 광화문 광장은 역시나 시위하는 사람과 차들이 많아 복잡했다. 게다가 이번엔 철도 노조로 인해 가는 길이 힘들었고, 공연시작 전에 지치기 시작했다. 같이 관람하기로 한 친구는 차가 막혀 예상시간보다 1시간 가량 늦었기 때문에 밥은 먹지 않고 바로 공연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공연에 늦으면 중간에 들어가야 되므로
by
김소희 에디터
2019.11.27
리뷰
공연
[Preview] 선율과 함께 흐르는 여행 -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부드러운 음색들이 함께 이뤄낼 선율이 과연 우리들을 어떤 여행으로 이끌어갈지 기대해보자.
여행자란, 그저 본인의 의지와 자유로운 마음으로 이곳저곳 떠나는 사람을 말한다. 클래식 기타계의 여행자로서, 기타 연주자 ‘최인’이 오는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Traveler'라는 제목으로 독주회를 진행한다. 최인은 정통 클래식 연주자로서 깊이 있는 해석과 감성적인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그가 연주하는 섬세함은 독보적이어서 사람들
by
임보미 에디터
2019.11.12
리뷰
공연
[Preview] 손 끝을 타고 여행하는 선율의 이야기: 최인 기타 리사이틀 [공연]
기타 선율이 나에게 말을 건다
대략 6년인가 7년 전 나는 기타를 배워보겠다며 나섰다. 처음부터 큰 흥미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워낙 악기를 좋아했고 마침 주변 지인이 기타와 동영상 강의 CD를 빌려준다기에 흔쾌히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줄은 톡톡 건드려보면 손쉽게 소리가 딩딩 울리던 기타는 피아노만 쳤던 나에게 신선하고 낯선 악기였다.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다음 날 CD동영상
by
김유라 에디터
2019.11.08
리뷰
공연
[Preview] Traveler 일상을 담은 최인 기타 리사이틀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이번 ‘Traveler’을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음악회에 최인 자신의 여행과 관련하여 연주를 들려 준다고 한다. 가을 밤, 쌀쌀한 날씨는 독서의 계절인 것처럼 보고싶은 사람들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2019년 그의 독주회 “Traveler”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 친구, 부부, 가족과 함께 듣기에 좋은 연주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벨기에와 독일에서 전통 클래
by
김소희 에디터
2019.11.08
리뷰
영화
[Preview] 젠더x국가,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에 다리 놓기 :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사회의 문제들, 모순들,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데에는 예술이 최고의 언어가 아닐까. 그 사이에 유머라는 다리를 놓아 일종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예술이 가진 기능과 의무가 아닐까.
올해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젠더 x 국가’다. 이는 가부장적 국가에서 여전히 배제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질문이다. 젠더와 국가. 둘 다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이다. 우리를 둘러싼 울타리이고, 보이지 않는 경계다. 그것들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또는 공동체에서 서로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일종의 규
by
장소현 에디터
2019.08.08
리뷰
PRESS
[PRESS] 이들의 울타리는 왜 무너졌을까 - 연극 '철가방추적작전'
학교는 울타리가 되어줄 수 없었다.
피로사회, 무한경쟁, n포 세대, 탈조선. 2019년 대한민국을 묘사하는 수식어치고 긍정적인 단어가 없다. 평범한 삶으로 가는 길 가운데 놓인 벽은 웬만한 노력으로는 넘기가 힘들다. 그런 21세기 대한민국 사회 안에서 꿈은 사치재이고, 빛나는 희망은 고문의 다른 말일 뿐이다. 지나치게 비관주의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우리는 다들 알고 있다. 개천
by
정지은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누군가의 모습에 오답이 있을까 [기타]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충고
타리 작가의 ‘좋아하는 부분’은 2017년부터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웹툰이다. 이 작품은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를 넘어, 외모 지상주의와 무의식적인 편견이 가득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줌으로써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이번 오피니언에서는 좋아하는 부분이 독자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생각해봤다. 외모가 전부인 사회 이 웹툰의 주인공인 ‘우주’는 뚱뚱하고 못생
by
황채현 에디터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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