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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청춘을 담은 무대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
홍대음악신의 상징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인디가 30주년을 맞이했다. 홍대 작은 클럽들에서 시작된 인디 음악은 30년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청춘과 열정을 먹고 자랐다. 때로 무모해 보여도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인 청춘들이 국내 인디씬을 만들어 갔다. 이번 페스티벌 무대에서 아티스트들은 종종 "여러분들이 있어서 우리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의 말처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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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에디터
2025.09.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는 정말 '살구'싶다! [도서/문학]
이 글을 이 세상 모든 '태수, 유민, 보현, 소하들'에게 바칩니다
당신의 학창시절은 어땠는가? 나의 학창시절은 “죽고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닐만큼 힘들었다. 물론 그렇게 진중하게 뇌를 거쳐 나온 말은 아니었다.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이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문장은 내가 대학생이 되기 전, 풋풋한 학창 시절 때 가장 많이 했던 말이었다. 어떻게든 살고 싶다는 학생들의 발악이었다. “죽고 싶다 ㅠㅠ”라는
by
이연지 에디터
2025.09.09
리뷰
영화
[Review] 청춘의 가장 빛나는 순간 - 슈퍼소닉 [영화]
시대의 아이콘 ‘오아시스’를 추억하며
1991년 맨체스터의 한 뒷골목에서 태어난 '오아시스'는 1990년대 영국 음악계를 뒤흔든 거대한 물결이자,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청춘을 대변하는 이름이다. 아웃사이더 인디 록 밴드였던 오아시스가 불과 3년 만에 25만 명 규모의 넵워스 공연을 성사해 내기까지의 눈부신 성장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소닉(Supersonic)>이 오아시스의 재결합
by
이소영 에디터
2025.08.26
리뷰
PRESS
[PRESS] "로스를 로스로" 청춘들의 여정 - 뮤지컬 타조소년들 [공연]
㈜뉴프로덕션이 9월 4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창작 뮤지컬 <타조 소년들>을 선보인다. 영국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세 소년이 유골함을 들고 스코틀랜드 ‘로스’로 향하는 여정을 그리며 십대의 불완전한 우정과 성장을 음악으로 담아낸다.
뉴프로덕션, 뮤지컬 <타조 소년들> 9월 개막 ㈜뉴프로덕션이 뮤지컬 <올랜도 in 버지니아>, <와일드 그레이>, <모리스>의 성공에 이어 2025년 하반기 신작 <타조 소년들>을 선보인다. 영국 작가 키스 그레이의 베스트셀러 소설 'Ostrich boys'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들을 만
by
김서영 에디터
2025.08.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청춘 영화에 대하여, '청설' [영화]
극복 가능한 고난, 빛의 마력이란
<청설>이 멜로라는 장르적 틀에 갇힌 작품이어도, 그 안에 갇힌 의미들은 정교히 감성을 조립한다. <태풍클럽>의 불완전한 몸짓이 그 자체로 헤맴이라면, <청설>의 몸짓은 언어의 부재와 감각의 이탈을 기호로 사용한다. 감정을 발화로 직접 전달하지 못하는 영화는 지각의 전이를 통하여 청춘을 묘사한다. 메를로 퐁티가 말하듯, 우리는 몸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지각
by
김홍일 에디터
2025.08.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내가 사랑한 한국 드라마들 [드라마/예능]
청춘시대, 멜로가 체질, 그리고 나의 해방일지
나는 드라마를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이 아니다. 보통 16화까지 보아야 끝나는 드라마보다는, 3시간 이내에 하나의 세계관이 끝나는 영화를 더 선호한다. 그러나 잘 만든 드라마, 내 취향의 드라마는 끝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즐기면서 보게 된다. 특히 한 화 한 화 본방을 기다리면서 봤던 드라마는 인생의 한 부분과 연결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잊을 수 없는
by
원미 에디터
2025.08.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넌 틀린 게 아니야 다른 거야 - 베어 더 뮤지컬 [공연]
방황하는 청춘을 위해
10년 전, 파격적인 주제와 과감한 캐스팅으로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베어 더 뮤지컬.' 초연 당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6월 3일부터 공연하고 있다. 박강현, 서경수, 이상이를 비롯한 다양한 배우들이 이 작품을 거쳐갔다. 필자는 2017년 삼연 때 ‘베어 더 뮤지컬’을 처음
by
이하영 에디터
2025.08.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통제적 경계 사이에서, '해피 엔드' [영화]
해피엔드, 네오 소라, 청춘, 젊음
<태풍클럽>은 시간이 지난 이후의 우리에게 침묵과 불안함을 조명하며, 젊음에 대한 허상을 드러냈다면, <해피엔드>는 보다 구체적으로 동시대의 사회적 결합을 연결한다. 소마이 신지가 활동하던 1980년대는 고도성장이 끝나고, 공동체가 해체되던 시기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다는 신념이 무너진 ‘상실의 시대’였지만, 소마이 신지는 <태풍클럽> 내에서 아
by
김홍일 에디터
2025.08.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진단명 '사랑병'입니다. - 나의 아픈, 사랑 이야기 [영화]
반장의 ‘특별 케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도 유쾌한 로맨스
운 좋게 시사회에 당첨되어 개봉 전 먼저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로맨스 코미디 장르답게 초반에는 웃음 포인트가 많아 관객들이 곳곳에서 웃음보를 터뜨렸고, 그 웃음 소리가 극장안을 채워서 함께 관람하는 기분이 참 좋았다. 오랜만에 ‘다 같이 웃는 영화관’의 따뜻한 공기를 느끼며 본격적으로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다. 티격태격이 만든 가장 아픈 사랑병 대만 영화
by
김소연 에디터
2025.08.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잿빛 청춘 성장기 [드라마/예능]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울적한 세계
‘한창 좋을 때’라는 말. 십대에서 삼십대에 걸쳐져 있는 청춘이라면 한 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뜨거운 열정과 무한한 잠재력이 샘솟는 이 연령대는 인생의 황금기처럼 여겨지곤 한다. 이미 청춘을 지난 사람에게 젊은 날은 빛나는 시기로 인식되겠지만, 지금 당장 청춘을 통과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도 과연 그럴까?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주인공 제임스(알
by
양아현 에디터
2025.08.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불안의 롱 쇼트 속에서, '태풍클럽' [영화]
<태풍클럽> 속의 불안함은 아름답지 않다. 하지만 청춘의 이름은 청춘과 맞닿아 있다.
어떤 영화가 청춘을 단지 열망만을 표현했다면, 그 영화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고통을 간과한 것이다. 새싹이 돋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겨울은 그 자체로 성장통이다. <태풍클럽>은 한낮의 열정을 표현하기보다는, 태풍의 사정권 안에서 투쟁하는 아이들을 보여준다. <태풍클럽>에서 태풍은 일주일을 머물다 갈 뿐이지만, 학교에 갇힌 아이들은 짧은 시간 속에서 성장적
by
김홍일 에디터
2025.08.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날갯짓일까, 몸부림일까 -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영화]
방황하는 일본의 청춘들에 대한 미야케 쇼의 답장
날갯짓일까 몸부림일까,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어떠한 비극은 어리기 때문에 청춘으로 포장되기도 한다. 관계, 직업, 거주지. 어느 하나 정착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지만 달리 말하면 당장 다음 날의 생과 사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의 세 청춘은 모든 것에 초연하며
by
정주원 에디터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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